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본 사이트에는
천리교회본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길 수도 있습니다.




천리교 교회본부



cond="$

근행

2012.05.31 19:53

관리자 조회 수:2462

근행

 

천리교에서 가장 중요한 제의(祭儀)로서, 구제한줄기의 근본되는 수단이다. 그것은 원래 교회본부 신전에서 올리고 있는 신악근행을 가리킨다. 근행은 신악을 중심으로 하고 손춤을 포함한다.

신악은 열사람의 근행인원이 터전 감로대를 둘러싸고, 태초 인간세계를 창조할 때 어버이신님의 섭리의 모습을 손짓으로 나타내어 재현하는 것으로, 어버이신님의 태초의 섭리 속에 만가지구제의 성취와 즐거운 삶의 세상이 실현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신악에 이어, 신전 상단에서 남녀 세 사람씩 여섯 사람이 손춤을 올린다. 그 어느 것도 근행의 지가인 신악가와 아홉 가지 악기의 음률에 맞추어 한마음 한뜻으로 즐겁게 올린다. 근행은 그 의미에 따라 즐거운근행, 구제근행, 감로대근행이라고도 한다.

교회본부에서는 입교의 으뜸하루에 해당되는 1026일에 추계대제를, 교조님께서 현신을 감추신 날에 해당되는 126일에 춘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그 이외의 달에는 26일에 월차제를 올리고 있다. 그리고 418일에 교조탄생제를, 정월 초하룻날에 원단제를 올리고 있다.

 

 

*본 글은 입교166년(2003년) 천리교 도우사에서 발간한 "용재핸드북"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