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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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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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젊은이들은…
박 혜경(진홍교회)
얼마 전 회장님이 모임에 가셨다가 한 청년회원의 신상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고 집에 와서 걱정을 하였습니다. 제가 지켜보기에 그 청년회원은 그 동안 청년회 활동도 열심히 했었고, 상당히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신상이 왔다는 소식이 정말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회장님 폰에 메시지가 왔습니다. 이 길을 걸어가는 동료 한 명이 중한 신상을 얻었다고 다 같이 기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였습니다. 그 메시지를 보며 상급과 산하는 달라도 이 길의 젊은이들은 서로를 도와가며 끌어주고, 밀어주고, 축하해 주고, 같이 아파하는 모습이 평소에도 참 보기 좋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또 힘을 모으는 분위기에 참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누군가 “준비~~ 시작!”을 외치면 다 같이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기원을 들여 주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전에도 다른 청년의 신상에 다 같이 기원을 들여 줘서 완쾌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상급 산하 관계는 아니지만, 계통을 떠나 서로가 형제 자매 라는 신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따르려고 하는 순직한 마음이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는 마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천리교에 비젼이 있나? 이렇게 해서 뭐가 될라 카노? 하시는 분들도 더러는 있지만 저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한 젊은이들을 생각해 보더라도 우리 천리교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내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지는 않을 것이고, 젊은 시절 같이 고생을 하며 포교를 하고 그 고생을 한 기억을 간직하며 서로를 의지하여 열심히 이 길을 걸어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 우리의 아이들 또한 학교 친구와는 다른 무언가가 분명히 교회친구, 언니, 오빠,동생 들에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또 우리를 따라 이 길을 걸어가겠지요... 그래서 저는 천리교 사람들이 좋습니다. 이 길의 젊은이들이 좋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의 기원을 어버이신님께서 들어 주셔서 그 청년이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만약 그 청년이 이 글을 읽는다면 꼭 힘을 내라고 말하고 싶고, 신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이 어버이신님의 수호로 건강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다들 더 힘을 내서 즐겁게 이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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