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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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년07월][167회]진실한 마음 8

2021.06.25 17:11

편집실 조회 수:79

진실한 마음 8

 

 

김 위 태

 

1890113일 지도말씀은 세상을 진실한 마음으로 사는 자는 하루 만에 수훈의 리를 받는 자도 있지만, 3, 5년이 지나도 수훈의 리를 못 받는 자도 있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수훈을 모르는 자라도 세상을 진실하게 사는 마음에 의해서, 하룻밤 사이에 리를 받는 자도 있다. 받으려고 35년 신앙하는 자도 있다. 침울하고 까다로운 자도 있다. 마음의 보배를 구하면서 세상의 길을 걷는다. 이것이 안타깝다. 언제 내려 줄지 몰라.

위 지도말씀은

비록 수훈의 리의 소중함을 모르는 자라 할지라도 항상 신의 뜻에 맞는 진실한 마음을 보고 신이 하룻밤 사이에도 수훈의 리를 내려 준 적이 있다. 수훈의 리를 받으려고 35년 신앙을 계속하는 자도 있다. 그런가 하면 신의 마음에서 멀어져 나날을 어둡고 침울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 자도 있다. 또 마음의 보배를 바라고 있으면서 신의 리에 따르지 않고 상식에 흘러 인간생각으로 지나는 자도 있는데, 이러한 자는 신이 볼 때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므로 언젠가는 끌어들여 내려 줄 것이다.(지도말씀 연구)

는 뜻입니다. 위 지도말씀을 내린 배경은

초석 및 본석의 건에 대해 여쭘

앞의 지도말씀에 따라 나까야마 회장은, 초석자는 회장과 사무원 1, 선생 1명 등, 3명이 입회한 다음, 몸에 대한 말씀, 여덟 가지 티끌의 리를 풀이하는 시험을 볼 것, 시험을 마친 자는 별석을 거칠 것, 본석에 나갈 적에도 같은 방법으로 시험을 치를 것, 만약 시험에 합격하지 못했을 때는 후일 또 시험을 치르도록 하라고 정해 주었는데, 이대로 좋겠습니까 하고 여쭘(지도말씀 연구)

의 결과 내리신 지도말씀입니다.

1890113일 지도말씀의 전체적인 요점은 시험에 합격한 사람만 수훈의 리를 받는 제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수훈의 리를 받으려고 3~5년 동안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렇게 노력해도 수훈의 리를 못 받으면 신의 마음에서 떨어져 나가 나날이 어둡고 침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도 있으므로 앞으로는 원하기만 하면 모두 수훈의 리를 내려 주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수훈의 리를 내려 주시는 어버이신님의 입장은 수훈의 리를 받으려는 사랑스러운 모든 자녀의 생각이 어떻든 모두에게 차별 없이 수훈의 리를 내려 주고 싶을 것입니다.

수훈의 리를 받으려는 자들을 심사하는 분들의 입장은 우선 진실한 마음으로 남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가진 자들을 선발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또 남을 구제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훈의 리를 받고도 수훈을 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은 제외하여 세상으로부터 헛수고했다는 비난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수훈의 리를 받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평생의 낙으로 생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수훈을 전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용재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단순히 남들이 받으니까 따라 받겠다는 사람, 리친이나 부모가 시키니 마지못해 받는 사람, 또 증거수호부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신상과 사정들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떻든 후일, 별석제도가 확립되어 가는 과정에서 수훈의 리를 받으려고 신청하는 사람들은 모두 받게 되었습니다.

 

18921119일 지도말씀은 몸이 어버이신님으로부터 빌려 쓰고 있는 차물이라는 진실을 모르면 어버이신님으로부터 어떤 수호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자라도 몸이 차물이라는 진실을 모른다면 아무것도 안된다. 잠깐은 데리고 가지만, 리가 있고 없는 것이 문제. 리가 없는데도 어찌 된 일인지 하고 결코 생각하지 마라. 이것을 보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야.

위 지도말씀은

아무리 힘쎈 자라도 대물·차물이란 근본되는 가르침을 모르면, 절대 자유자재로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생각으로 하려고 할 때는 조금은 할 수 있으나 끝까지 할 수는 없다. 이 점을 잘 분간하여 지금 당면한 어려운 일에 대해서도 인간마음으로 골치 아픈 일이 생겼다고 생각지 말고, 각한의 말로 가르쳐 준 대로 단단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지도말씀 연구해설 참조)

는 뜻입니다.

위 각한말씀을 내린 배경은 어버이신님께서 내린 각한말씀을 팽개치고 지키지도 않은 채 모든 일을 제멋대로, 제 생각대로 하려는 인간 마음이 활개 치면 어버이로서는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는 견해를 표현하신 것입니다.

위 지도말씀 해설에서 인간 생각, 인간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겠습니다.

· 인간 마음은 남을 도울 수 있는 진실한 마음이 아니고 신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것으로 인간 사욕의 마음입니다. 인간 마음이 나올 때는 남을 도울 수 없는 것입니다. 불안이나 걱정은 인간 마음이므로 불안이나 걱정의 마음이 나오면 아무리 노력해도 남을 도울 수 없는 것입니다.

· 마디는 인간 마음에서 생각할 때는 귀찮고 곤란한 것이 되겠지만, 진실하게 신님의 길을 걷는 자에게는 마디처럼 고마운 것은 없는 것입니다.

· 신님의 리에 따르고 천연자연의 길을 가는 데는 인간 생각이나 지혜는 던져버리고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 생각과 지혜를 버리면 마음이 느긋해지고 마음이 느긋해지면 명이 길어집니다.

· 지금의 인간 마음은 마치 더럽혀진 옷과 같은 것입니다. 그 더럽혀진 마음의 옷을 깨끗하게 씻으려면 신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해야 합니다.

· 마음이 깨끗하게 맑아지면 선명하게 수호를 받을 수 있는 리가 마음에 떠오르지만, 인간 마음에 사로잡혀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눈앞은 어둠에 가려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밝은 리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 인간의 마음은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좋게 보면 어떠한 것이라도 좋게 보이지만, 나쁘게 보면 무엇이든지 나쁘게 보입니다. 그러므로 잘 분별하여 나쁜 본을 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인간 생각으로 신님을 멀리하면 신님의 시험에 낙제가 되어 한평생을 한탄하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 마음의 바탕에는 언제나 진실의 마음과 거짓의 마음, 이 두 가지가 병존하고 있으며 이 두 마음이 서로 각각 이기기 위해 다투고 있습니다. 두 가지 마음 중에 진실의 마음이 강한 사람은 신님의 세계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생각한 대로 마음먹은 대로 되어져와 행복하게 살 수 있으나 거짓의 마음이 많은 사람은 우선은 잘 살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많은 고통을 당하면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1893413일 지도말씀은 이 길을 위하여 노력할 때는 진실한 마음을 갖고 노력하면 길이 열리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무슨 말만 하면 걱정한다. 걱정해서는 안된다. 저 높은 곳에 다리를 걸친 것 있지, 그때그때 진실을 다하면 얼마든지 길이 열린다. 뚜껑을 열어 보인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안심도 하고 또 안심시키기도 해야 한다. 남의 일 보듯 해서는 서로 소원해진다. 이 정신을 하나 정하도록.

위 지도말씀은

너희들 중에는 누가 뭐라 하면 그 말만 듣고 이것저것 걱정을 한다. 그러나 결코 걱정해서는 안된다. 이번 일도 말하자면 높은 곳에 향내를 풍긴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때마다 진실로써 행한다면 앞으로 얼마든지 믿음직한 길이 열릴 것이다. 마치 감췄던 물건을 꺼내어 보이듯 신이 진실을 나타내어 그 일을 수호해 주겠다. 중간에 선 사람 하나가 분개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할 것은 없지만, 그러나 상대방에게도 기쁨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 수수방관하듯 해서는 서로의 마음이 소원해지기 쉽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성의를 갖고 사정을 다스리도록 마음을 정하지 않으면 안된다.(지도말씀 연구)

는 뜻입니다. 천리교 일파독립을 위하여 중간에서 노력하여 주시는 분께서 분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일파독립의 일이 잘못되는 것은 아니고, 그분과 항상 소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무슨 오해가 있으면 풀어주고 그분에게 기쁨을 주도록 노력하면 나쁜 사정은 자연히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위 지도말씀을 내린 배경은

작년 겨울 교장을 배행하여 도코에 출장할 때, 중간 역할을 한 사람의 일로 내무성 사사과장을 만나는데 대해 여쭘

의 결과입니다.

위 지도말씀에서 기록되어 있는 걱정에 대한 용어를 선배 선생님들께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 걱정이라는 말은 국어사전에, 안심이 되지 못하여 속을 태우는 일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수기승강수호의리는 걱정이나 짜증을 싫어합니다. 수기승강수호의리는 수기의 오르내림을 수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이나 짜증을 내면 몸 안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 미리 걱정하는 마음이 생기면 결단성이 없어지고 결단성이 없으면 어떤 일에도 손을 쓸 수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걱정하는 마음은 뻗어나는 마음을 멈추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 신상과 나쁜 사정으로 걱정하는 것은 도와주시려는 신님의 마음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또 교회나 가정에서 나쁜 사정이 생겨 걱정하는 것은 마음의 기둥이 약하고 적기 때문입니다. 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 인간 마음에 사로잡혀 걱정만 하고 있으면 눈앞은 어둠에 가려서 도움받을 수 있는 리를 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님 앞에 엎드렸을 때는 한마음으로 정성껏 열심히 기원하지만 돌아서서는 이런 걱정, 저런 걱정 하는 것은 신님의 힘을 믿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원하는 대로 수호를 받지 못합니다.

· 포교 나갈 때 입는 옷이나, 여비, 잠자리 등을 걱정하는 사람은 신님을 잊어버린 것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포교를 일찍 포기하게 됩니다.

· 내 몸, 내 집안 걱정을 뒤로 미루고 신한줄기의 도리를 먼저 세워나가면 내가 원하고 바라지 않아도 신님께서 내 몸 내 집안을 먼저 안정시켜주는 수호를 베풀어 주십니다.

· 남이 하는 말을 듣고 자기 마음이 상하고 남이 하는 것을 보고 걱정하는 마음이 생기면 몸에 관계되는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 신님은 우리에게 마음가짐 그대로 수호를 해 주시기 때문에 걱정하면 걱정해야 할 일이 자주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생각하는 일이 많고 걱정하는 일이 많고, 부족이 가득 차 있으면 리를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고쳐야 할 것을 고치지 않고, 하루하루 미루어 나가기 때문에 걱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에 불안이 생겨나면서 생활에 괴로움이 겹쳐오는 것입니다.

· 신님에게 기원할 때 걱정하는 마음이 생기면 신님의 마음을 곤란하게 합니다. 또 진실한 포교는 리친의 애타는 걱정을 알아서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 가정의 가장이나 조직의 책임자는 가정이나 조직에 걱정이나 근심을 끼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세 살 때 마음은 걱정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 마음으로 걱정을 하고 있으면 신님을 믿지 않는 마음이므로 집안이나 사회적으로 되는 일이 없고, 액운이 닥쳐오는 근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