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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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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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한국수양회 소감문

 

마음을 성장하게 해 준 수양회

 

조 은 경 (천심교회)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을 했습니다. 항상 제 마음속에는 어버이신님이 계셨지만 솔직히 천리교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내가 신앙을 하고는 있지만 내 종교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천리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습니다.

마침 이번에 이렇게 인연이 되어 제4회 한국수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달을 어떻게 보내야할 지 막막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수양회가 시작되었고 저에게는 모든 것이 어색했습니다. 생활패턴을 포함하여 사람들과 친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바랐습니다. 교리를 배우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알지 못하던 것을 들으니 수업시간이 지루하며 졸렸습니다. 악기시간은 신악가를 부르며 악기를 쳤기 때문에 수업시간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여자악기 시간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손춤을 배우는 것도 어려웠지만 손춤만큼은 꼭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동기들과 친해지고 수양회 생활에 적응하면서 교리와 악기, 손춤을 배우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특히 손춤을 출 때에는 마음이 용솟음치듯이 즐거웠습니다. 포교실습을 했을 때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마음이 아픈 일도 있었지만 구제한줄기의 길이므로 전도가 마냥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히노끼싱을 하고, 근행을 보고 모든 하루일과를 같이하는 동기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없어서는 안 될 한 가족 같았습니다. 사회에서도 즐거운 일이 많았지만 수양회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과 재미 그리고 추억으로 가득한 날을 보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시간이 가는 것이 너무 싫었고 수양회가 끝나가는 것이 너무 슬펐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처음과는 다르게 무척 짧게 느껴졌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고, 헤어지기가 싫었습니다. 동기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지 못해 아쉬웠고, 수업시간에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가 생깁니다.

남을 구제하면 제 몸도 구제받는다’ ‘근행과 수훈은 구제한줄기의 길’ ‘마음이 낮으면 감사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말은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들입니다. 이 말들처럼 남을 구제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근행을 보고, 항상 낮은 마음으로 감사함과 즐거움을 느끼며 살겠습니다.

수양회를 하면서 마음 작정한 것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근행, 히노끼싱, 감사함 이것만큼은 절대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항상 마음속에 근행, 히노끼싱, 감사함을 새기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수양회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얻었습니다. 작은 무엇이라도 그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내 자신을 보며 수양회 덕에 마음이 성장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양회에 가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만물에 대한 감사함과 구제한줄기의 길에 대해 알게 되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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