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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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터전귀참 고적대활동- 퐁퐁팀

 

제일 좋은 경험!!

전 혜 인 (초등2학년, 진홍교회)

 

아빠의 커다란 여행용 가방을 들고 김해국제공항으로 갔다. 그런 여행용 가방은 처음 들어봤고, 비행기도 타니 내가 마치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비행기는 두 번째 타는데 신기했었고 구름 위에 있으니 기분이 좋았다.

터전에 도착하자마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터전에서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해 주세요라고 어버이신님께 기원을 드리면 우리 가족이 정말 건강해지니까! 터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걸어서 가고 있는데 다른 고적대들은 햇빛이 쨍쨍한 날, 밖에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신전에서 근행도 보고 안내해 주시는 선생님이 설명하는 말도 들었다. 그 다음은 숙소에 갔다. 306호였다. 신발은 항상 베란다에 놓았고, 봉지 안에 신발을 나뒀다. 우리방에는 어른들이 3분 정도 계셨고, 아이들은 나, 도울이, 혜진이가 있었다. 어른들이 옷 정리도 해 주셨고 수건도 빨아 주셔서 감사했다. 터전에 대한 것들도 배우고, 아침 식사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로 마무리 했다. 터전에서 먹는 도시락은 맛이 이상했지만 아침 식사는 맛있었다.

처음에 나는 피페를 했다. 그런데 피페는 손가락이 짧아서 하기 힘들었다. 계속 같은 동작으로 입술과 손가락만 움직이는 피페보다는 퐁퐁이 훨씬 재미있었다. 나는 퐁퐁을 했는데 한국에서는 파트별로 연습을 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같이 연습을 해서 좋았고, 힘들고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재밌다고 생각을 하니 정말 재미있었다.

드디어 27일 밤에 처음으로 오야사또 퍼레이드에 출전하였다. 그날은 정말 감동적 인 날이 되었다. 시작할 때 긴장도 되고, 앞에서 공연할 때 주위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 말이 안 나왔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박수쳐 주고 웃어주었다. 나는 많이 긴장되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해 보는 것이 신기하고 기분 좋았다. 우리 퐁퐁팀은 퐁퐁을 손에 들고 했는데 앞에 참가팀은 튜브를 들고 운전하는 것처럼 해서 신기했다. 퍼레이드를 마치고 신나게 돌아오다가 넘어져서 무릎에 피가 났다. 아파서 울다보니 엄마 생각이 나서 더 슬펐다. 퐁퐁선생님께 업혀서 숙소에 돌아와서 약을 바르고 일찍 잤다. 엄마도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고적대에 참가했는데 우리 고성대가 금상을 타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른 사람들은 세 번째 상을 타서 그런지 안 우는데 나는 눈물이 나서 숙소 화장실로 가서 혼자 엉엉 울었다.

마지막 날에는 수영장에 갔었는데 그렇게 큰 수영장은 처음 가봤고 재미있는 것도 너무나 많았다. 특히 미끄럼틀은 정말 재미있었다. 열 번도 더 탔는데 항상 내가 꼴찌로 내려왔다. 왜 그런지 몰랐고 이상한 기분이었다. 선생님 말씀이 수영복을 입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였다. 수영복을 집에서 챙겨갔지만 숙소에 두고 수영장에 가서 정말 아쉬웠다.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는 유수풀장도 신기했다. 특히 수영하다가 추우면 가운데 있는 따뜻한 온천물에 들어갔는데 수영장에 따뜻한 풀장이 있다니 정말 신기했다.

나는 이번 터전귀참이 내 경험에서 제일 좋은 경험이라고 느낀다. 2년 후에도 또다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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