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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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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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수양회를 마치며

이소정

 

13일 전도청으로 면접을 보러 가던 날, 기대하는 마음 반과 걱정하는 마음 반으로 집을 나섰다. 배웅해주시던 할머니가 소정이 파이팅!”이라고 해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입소식 때 반장으로 인사를 드리고 나서 마음속으로 한 달 동안 즐겁게 잘 지내고 최선을 다하자고 스스로 다짐하였다. 하지만 생활하면서 나에게 부족한 모습들이 보이거나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을 때마다 자책하면서 왜 이렇게밖에 못 하지?’라는 생각으로 종종 후회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러한 마음은 더 잘 해내고 싶다는 나의 욕심과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서 나온 것 같아 근행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였다.

아침 청소 히노끼싱은 나에게 또 다른 배움이었다. 마주치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하며 내 마음까지도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수업 내용과 감화 말씀을 들으며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많았다. 그중에 마음 하나가 나의 리라고 몸을 자유로이 놀릴 수 있는 것도, 부자유로 고생하는 것도, 각자 마음쓰기 하나에 달려 있다고 하셨다. 이 말을 명심하여 마음에 있는 티끌을 청소하고 즐거운 삶에 가까워지는 것이 이 길의 리라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수양회를 통해서 감사하는 마음, 단노하는 마음을 느꼈고 수양회에 다녀오라고 하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끝나고 밖에 나가서도 계속해서 이런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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