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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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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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이진우(41대 학생회 총무)

저는 학생 시절 조용한 성격 탓에 수련회를 와도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친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저에게 수련회 23일은 너무 짧았고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대학부로서 수련회를 처음 준비하게 되었을 때 저는 조용한 친구들도 모두 다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수련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짤 때도 처음에 친해질 수 있는 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려고 했고 또 같이 조원들끼리 협동할 수 있고 소외되는 친구들이 없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련회가 시작된 후에도 수련회에 참여한 친구들의 반응을 최대한 보기 위해 노력했고 다행히도 무사히 수련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게 있었습니다. 바로 수련회에서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장 재밌게 노는 친구들이 모두 스스로 수련회에 오고 싶어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저는 항상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수련회에 왔지 스스로 수련회에 가고 싶어서 간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수련회가 부담스럽고 힘들었던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난 후 프로그램만 어떻게든 잘 짜놓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저는 한 번 더 고민하게 되었고, 이다음 수련회에서는 학생들이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그런 수련회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이번 여름수련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겨울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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