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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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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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174년 부인회 총회

 

정말 뜻깊고 용솟음치는 하루

 

김선희(부인회 총회 실무자, 충성교회)

 

부인회 총회 5일전부터 조급해져 오는 마음이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집을 나서서 고성교회에 갔다. 준비물과 목록을 작성하고 근행봉사자가 다 채워졌는지 각 교회 담당자에게 몇 번이나 전화로 확인을 하면서 부족한 인원을 서로 채우는 등 분주했다.

모두들 바쁜 생활 속에서 결혼식, 부모님 생신, 하다못해 집들이까지 중요한 일 투성이었지만 각 장마다 고심 고심하며 짜여진 제원역활표였다. 아마 몇 번이나 지우개로 지우고 적으며 반복한 끝에 각 장마다 최종 근행인원 18명이 되었을 것이다.

드디어 51일 부인회 총회 및 14교대 근행, 어제 저녁 내내 내리던 비가 그치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상쾌한 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하늘엔 흰 구름이 뭉게뭉게 떠 있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하늘을 보며 절로 어버이신님! 감사합니다라고 말이 나왔다.

마침내 사람들이 한 사람 두 사람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마음은 급해지고 긴장감은 최고에 달했다. 신전에 와 교복을 입은 사람들이 자리를 메우고 서로서로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긴장하는 소리가 시계소리처럼 째각째각들려왔다.

두 번째 하는 부인회 근행총회라 그런지 첫 해보다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서로를 맞추고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근행을 보면서 언제나 처럼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고, 웃으면 서로에게 잘했어라고 격려의 말도 오고가며 화기애애해졌다.

근행을 마친 후 부인회 고성지부 지부장이신 이옥희 고성교회사모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으며 지난 4월 터전 교회본부 부인회에서 한국부인회 주임으로 임명받으신 박융자 3대 교회장님의 격려사가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고성교회장님의 감화를 들었다.

그리고 이 날은 부인회 총회여서 부인회원들이 모두 행사에 참여해야하기 때문에 식당 히노끼싱을 걱정했다. 하지만, 전날부터 준비에 적극 히노끼싱해 주신 서울지역 부인회원 여러분들과 남자 용재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볍게 해결되었다. 남자 용재선생님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과 설겆이를 도와주신 덕분에 행사를 마칠 때까지 아무 불편함없이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반성회를 통해 서로 책임의식을 확인하고, 원활하고 체계적인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발전하는 고성교회에 모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약 230여명은 제각기 다른 사람들이지만 총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근행도 보고, 어버이신님의 말씀도 듣고, 정말 뜻깊고 즐겁고 용솟음치는 하루를 지내게 되었다.

행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부인회 총회에 참가하신 부인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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