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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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년05월]亂世의 징조 - 최진만

2019.05.06 18:44

편집실 조회 수:129

亂世의 징조

 

최진만

 

원의 출발은 끝과 같아 하나의 선에 있다

행복의 끝에는 불행이 올 수 있고

불행의 끝에는 행복이 따라 온다

겨울을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봄이 온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깜깜한 터널

가슴속 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정녕 새움 돋고 꽃피는 봄일까

봄 와도 텃새 날갯죽지마다 맥이 빠졌다

 

사람이여, 사람이 짐승과 다르다는 것은

예의를 알기 때문일진대

예를 모르는 이가 점점 많아진다는 것은

말세(末世)의 징조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고생을 알면 생()한다는 게 고생이라 했다

지금 먹구름 몰려오고 폭우가 내릴 양이면

난세의 강풍을 타고 영웅의 용()이 승천하리라

난세(亂世)를 구제할 메시아가 오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