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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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년07월]현명한 바보 - 최진만

2018.07.09 17:44

편집실 조회 수:133

현명한 바보

 

최진만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명성도 얻고 성공한 사람을 보면

저기 산기슭 울창한 숲처럼

마음을 낮추고 있었네!

 

회장, 사장, 전무

부장, 오를 데까지 오른 사람들

오를수록 외롭고

오를수록 위험하고

오를수록 어지럽다 하네!

 

하지만

낮은 마음 낮은 곳으로

바닥을 길 줄 아는

높은 사람들

겉보기는 바보 같지만!

현명한 바보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