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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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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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43

어공에 대한 지도말씀에 따라 일동 협의해서 교장에게 말씀 드리고, 교장의 말씀에 따라 일동 세미로 바꾸기로 결의한 다음 여쭘

자아 자아, 묻는 사정 묻는 사정, 묻는 사정은 모두의 마음에도 부득이한 사정이겠지. 당장이라 하면 좀 더 두고 보자고 하겠지. 오랫동안의 사정, 이 길이라 한다. 이리 바뀌고 저리 바뀌어, 흐르는 물과 같은 것, 찌꺼기 흘러가고 맑은 물 흐르면 이 길이라 한다. 탁한 물은 아무것도 안 된다. 찌꺼기뿐이야. 깨끗한 곳은 약간. 모두들의 마음 괴로울 테지. 좋은 그날을 모두 기다리고 있다. 또 모두들 마음으로 앓고 있겠지. 길이라 한다, 리라 한다. 모두 각각 마음이라 한다. 연수 쌓이면 이 길이라 한다, 리라 한다. 리로 맑힌 물이란 말을 듣고서도, 찌꺼기 떠내려 갈 때 함께 떠내려가서는 안 된다 안 된다. 맑은 리는 그 때의 식물(食物)이 된다, 식물이 된다. 이것 하나 오랜 연수 동안 마음에 깨우쳐 왔다. 또 모두의 정신. 지금 세 가지가 동시에 맞서 일어났다. 여기도 저기도 모두 일동의 괴로움, 천지 사이의 괴로움. 몸도 하나, 온기도 하나, 바람도 하나, 이렇게 될지 저렇게 될지 갈림길이다. 모두의 마음 어떻든 하겠다고 하는 마음 없어서는 안 된다. 일에 당면하였다. 잘 분간하라. 한때 진흙물 가운데서 맑은 물을 기다리는 마음, 거기서 모두가 바라는 마음과 이 길이라는 마음, 이 두 가지 리. 그래서 어려운 가운데 무리라는 사정, 찌꺼기가 있는 탁한 물은 마실 수 없겠지. 언제까지 이렇게 언제까지 저렇게 하면 매우 괴로울 테지. 이렇다고 하면 이렇게 된다, 저렇다고 하면 저렇게 된다. 어렵고 어려운 가운데라 한다. 그런 가운데서도 될 수 있도록,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길이라 한다. 어디서도 탁한 물은 마실 수 없다. 맑은 물은 마실 수 있다. 이렇게 되든 저렇게 되든 하고 자포자기하는 마음, 아직은 이르다. 하여간 지금으로서는 너희들의 마음에 맡겨 두마, 맡겨 두마, 맡겨 두마, 맡겨 두마.

……(중략)……

 

세미 어공 몇 낱씩 싸면 좋습니까 하고 여쭘

자아 자아, 그것은 이제까지 일러준 이야기의 리와 같은 것. 어공은 대단한 리이다. 너희들도 듣고 있겠지. 자아 자아, 어공이 무슨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리가 효과를 내는 거야. 안심하도록, 마음의 리가 편안하도록 내려 준 거야. 그러므로 분량을 잰 약처럼 내려 주는 것이 아니야. 이래라저래라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셋 셋 이것만 알려 둔다. 내려 주도록 하라. 내려 주도록 하라.

 

교조님께 세 낱을 올리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가득히 올려서 손끝으로 세 번 세 번 세 번 집어 넣고, 다음에 세 낱 세 낱.

 

이어서, 손끝으로 세 번 집어 넣고 나서 세 낱 넣습니까

그것으로 좋아, 그것으로 좋아. 당분간 당분간, 세상에서 무어라 할지라도 망설이고 두려워할 것은 없다. 임시방편으로 내려 주는 거야, 내려 주는 거야. 이 길에서 이것이 안 된다 저것이 안 된다는 것은 이 길을 손상시키는 것과 같은 거야. 아무것도 손상된 것 없다. 많은 사람 가운데 신기하다, 신기하다 하는 것은, 어디서 보더라도 신기한 것이 신이다. 이것만 잠깐 말해 두마.

 

순산어공은 지금처럼 별사탕 어공으로 하는 것입니까 하고 여쭘

자아 자아, 이것 이것, 그것은 묻지 않으면 안 된다. 한 가지 일은 만 가지에 미친다. 진흙물은 같은 리, 맑은 물 맑은 물이란 것은 하나의 리. 이것만 이렇게 저것만 저렇게 한다면 맑은 물이라 할 수 없다. 모른다 모른다. 그것은 조금도 틀림이 없도록 해 다오. 그것은 괜찮다 괜찮다. 신이 수호하는 리야. 안심인 거야.

번호 제목 날짜
245 1907년 6월 9일 (음력 4월 29일) 오전 9시, 모두들 마음 용솟음쳐 다오 2012.06.30
244 1907년 6월 6일 (음력 4월 26일) 오전 4시 반, 충분히 수훈을 내려 준다 2012.06.30
243 1907년 6월 4일 (음력 4월 24일) 감로대에 대해서는 2012.06.30
242 1907년 5월 17일 (음력 4월 6일) 오전 3시 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활동의 리가 보이고 있다 2012.06.30
241 1907년 4월 10일 (음력 2월 28일) 오후 5시 반, 감로대라는 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2012.06.30
240 1907년 4월 9일 (음력 2월 27일) 오전 1시 아무래도 어중간한 마음에 단노를 못한다 2012.06.30
239 1907년 4월 8일 (음력 2월 26일) 오전 8시 반 인연이란 마음의 길이라 한다 2012.06.30
238 1907년 4월 7일 (음력 2월 25일) 오후 9시 30분 이제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해 다오 2012.06.30
237 1907년 3월 13일 오후 8시경 흙나르기라 말하고 있다 2012.06.30
236 1906년 12월 13일 교조존명의 리라 한다 2012.06.30
235 1906년 5월 26일 이 길에서는 마음 하나 없으면 안 된다 2012.06.30
234 1904년 12월 31일 다한 리는 장래 영원한 리이다 2012.06.30
233 1904년 11월 2일 말에 리가 붙어야만 2012.06.30
232 1904년 8월 23일 쉽고 부드러운 말 속에 중요한 것을 2012.06.30
» 1904년 4월 3일 한 가지 일은 만 가지에 미친다 2012.06.30
230 1904년 3월 29일 좁은 길은 걷기 쉽고, 한길은 걷기 어렵다 2012.06.30
229 1902년 9월 6일 마음을 합하여 믿음직한 이 길을 2012.06.30
228 1902년 7월 23일 주는 마음이 없어서는 2012.06.30
227 1902년 7월 20일 고마워하는 마음에 하늘의 혜택이 2012.06.30
226 1902년 7월 13일 부자유한 길 걷는 것은 천연의 길 201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