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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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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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기초교리강좌 강의

 

정성 2

 

이상봉(고성교회장)

말에도 정성

 

각자 리를 잘 분간해서 각 고장에서 모범이 되어 남의 험담을 하지 않도록 나날이 정성스럽게 서로 이야기를 하고 몸의 행실을 바르게 하여 남이 보더라도 참으로 정성스런 사람이라는 말을 듣도록 걸어야 합니다.

여기 보면 각 고장에서 모범이 된다고 했습니다. 모범이 된다는 것은 저 사람은 참 의지할 만한 사람이구나 하는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고, 남을 험담하지 않고 나날이 정성스럽게 서로 이야기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곧잘 우리는 모이면 부족의 이야기를 하기 쉽습니다. 남은 이렇고 저렇고 비교를 하면서 우리는 이런 것이 모자라고 이런 것이 안 되고 이야기를 해 버리는데

신악가에 보면

하나에 정월이라 거름의 수훈은 참말 진기하도다

둘 에 흔감하게 수훈을 받으며는 참말 든든하리라

라는 말씀이 나오지 않습니까? ‘거름이란 일본말은 이라는 일본말과 발음이 똑 같습니다. 그래서 말은 거름이라고도 하는데, 좋은 이야기를 하고 덕담을 하는 것은 거름을 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험담을 하면 뿌려놓은 거름도 다 파 헤쳐서 떠내려 가 버리게 하는 것이라고 지도말씀에 나옵니다.

모여서 부족 이야기를 하는 것은 서로서로 거름 파내서 흩어버리기, 없애주기를 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모여서 정성스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험담과 반대되는 것이며, 좋은 이야기를 해서 상대방 마음이 밝게 하고, 어쨌든 용솟음치게 해 주는 것입니다. 말로써 거름을 뿌리고 있는지, 아니면 부족의 이야기로 뿌려놓은 거름을 떠내려 보내고 있는지 반성해 봐야겠습니다.

 

<교조님말씀 구전>

마음씀씀이라 해도 여러 가지가 있다. 자기 몸 생각에서 걷는 법도 있고, 남이 도와졌으면, 즐거워졌으면 하면서 걷는 법이 있다. 티끌하나 주워도 정성이 될 수 있고, 큰 나무를 치워도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항상 잘 생각해 다오, 누구라도 걸을 수 있는 거야, 마음가짐, 생각하는 법이 중요해, 생각하는 법이라고 해도 인간은 천박하기 때문에 형편대로 생각해서, 자기 몸에 손해가 가는 일은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 생각으로는 이 길을 낼 수가 없다. 형편이 좋지 않아도, 좋더라고 한마음으로 걸어다오, 신님이 반드시 데리고 가주시는 거야, 조금도 걱정할 필요없어.

마음가짐이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자기 몸만 생각해서 나만 좋으면 지금 만 좋으면 그만이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또 나는 어떻게 되더라도 상대방이 도와졌으면 하는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초창기 천리교 포교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이 구제를 하러 나섰을 때 무리한 부탁을 하더라도 들어주는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폐병 환자가 토해낸 냄새가 지독한 오물을 받아낸 통이 있는 것을 보고 더럽다고 하지 않고 상대방이 보는 앞에서 그 통 안에 있는 객담을 마실 정도로 마음이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수호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을 마시면 내 몸이 어떻게 될까 폐병환자가 뱉어놓은 객담으로 혹시 나에게 폐병이 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 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이러한 모습은 오직 상대방만을 도우려는 생각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내 몸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생각으로 보면 어렵고 위태로운 길이라도 남을 도우려는 그 마음을 보고 신님이 데려가 주시고 구제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제를 할 때에는 구제하는 자가 정성의 마음으로 대물이라는 리를 마음에 단단히 새겨서 전한다면 그 다음에는 신이 일을 한다. 아무것도 걱정은 필요없어, 정성의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거야, 이것이 은혜보답이 되는 길이니, 즐겁게 일해 다오.

구제를 나섰을 때는 우리 몸은 신님한테 빌린 것이란 그 마음을 정말 정성스럽게 상대방한테 전하면 된다. 구제가 되어서 따라오고 안 오고 나머지는 신님이 일을 해 주신다. 대물에 대해서만 정성스럽게 이야기를 전하면 나머지 따라오고 안 오고 어떻게 되는 나머지 일는 신님이 다 해 주신다. 그것을 할 때 정성스럽게 정성의 마음으로 전하면 된다. 되고 안 되고는 관계없이 그것이 신님에 대한 은혜 보답이다.’라는 뜻입니다.

 

낮고 유순하고 순직한 것은 성진실

 

낮고 유순하고 순직한 마음, 아무리 내가 그런 마음을 가졌다고 말해봤자 남에게 전해지지 않으면 모른다. 남에게 전한다는 것은 남이 즐거워하고, 남이 도움받는 길을 걷는 거야, 이 마음으로 나날이 지낸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신이 데리고 건너간다.

교조님께서 항상 잘 하시는 말씀입니다. 낮은 마음, 유순한 마음, 순직한 마음 이 세 가지 마음을 정성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낮은 마음을 가지는 것, 유순한 마음을 가지는 것, 순직한 마음을 가지는 것.

그렇지만 아무리 내가 그런 마음을 쓴다고 이야기해도 그것은 그런 마음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마음 쓴다는 것은 내 주변에 있는 남이 즐거워하고, 또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자연히 남이 도움 받는 모습을 저절로 보게 됩니다. 그럴 때 내가 정말 그런 마음 가졌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스스로 인정해서 그런 말을 쓴다고 해도 안 됩니다.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내 옆에 누군가가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고, 구제 받는 사람들이 꼭 있다는 것이고 그런 증거로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마음으로 지내면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신이 데리고 건너간다고 하셨습니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을 신에게 바치는 거야, 어버이가 말하는 대로, 하라는 대로 하는 마음, 그것을 순직이라고 한다. 무엇이든 하겠다는 마음을 낮다고 한다. 어떤 말이든 예하는 것을 유순하다고 한다. 이 세가지를 성진실이라고 한다. 성진실이면 무엇이든 자유자재라고 한다. (18841011일 미야모리요사브로)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자기 생각이나 가치관이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하고 싶은데 저것을 했으면 좋겠는데 하는데 그 마음을 바치는 것, 하고 싶다는 마음을 신에게 바치는 거다.’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고, 하고 싶어 하는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마음을 그냥 바치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바치는 것, 그것이 성진실입니다. 그 세 가지를 합쳐서 성진실이라고 합니다. 이런 성진실한 마음이 되면 무엇이든 자유자재라 합니다. 그래서 어버이가 말하라는 대로,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순직이고, 시키는 대로 다 하는 마음이 순직인 것이고, 무엇을 시키던지 하겠다는 마음이 낮다는 마음이고, 무슨 말을 하던지 하는 마음은 유순하다고 합니다. 이 세 가지 상통하는 게 있습니다. 곧 잘 정성에 대해서 하는 말씀이 있죠.

 

시키기 전에 하는 것이 정성

정성스런 사람은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어떤 사람이냐? ‘시키기 전에 하는 사람이 정성스런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회에 와서 보니 화장실이 더럽다. 그러면 화장실이 더러운 것을 보면 남한테 하라고 부탁을 하지 않고 자기가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성스런 사람인 것입니다. 더러운 것을 보고, 누가 시키면 하는 사람은 순직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정성스런 사람은 한 단계 위입니다. 순직한 사람은 무엇 하라 하면 하는 사람이고, 그런 말을 듣기 전에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되면 그냥 자신이 하는 사람이 정성스런 사람입니다.

일본사람들은 신앙하면서 이 말 굉장히 많이 합니다. 말하기 전에, 시키기 전에 하는 것이 정성이다. 누구나 다 수양과 가면 그런 말합니다. 그래서 티끌을 보고 부족스러운 것을 보면 부족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런 것을 안 치워놓고 뭐 했느냐고 하기 전에 자기가 하는 마음이 정성스런 마음인 것입니다.

신발이 마구잡이로 정리가 안 되어 있을 때 교회에 와서 이런 따위로 해 놓고이렇게 하면 그것은 정성이 아닙니다. 그냥 자기가 하면 되요, 말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남 티끌 지적하고 안 좋은 것 이야기하기 전에 자신이 그냥 먼저 하면 됩니다. 교회는 티끌 투성이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교회 와서 티끌 보고 자꾸 이야기할 필요 없는 것입니다.

 

아마우라분교회

 

이번에 터전에 있으면서 유명한 선생님 책하고 DVD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 교회는 고베에 있는 교회인데 헤이신대교회 산하 아마우라라는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가 유명해졌는데 왜 유명해졌는가 하면 전도를 너무나 잘 하기 때문에 유명해졌어요. 교회 안에 120여명이 합숙을 하고 있는데 하루 일과에 대해서 보면 아침근행을 보고 식사를 하고 12장 근행을 보고 전도하러 가서 점심 먹지 않고 저녁에 들어와서 저녁근행보고 또 12장 근행보고 하루 일과 끝인데 어찌 보면 단순한 일과인데 낮 동안은 무조건 반드시 두 명씩 가정방문전도를 합니다. 가정방문전도를 하는데 왜 두 명씩 가정방문전도를 하느냐고 물어보니 혼자가면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낀대요. 둘 이상 가면 안심하기 때문에 문을 잘 열어주고 이야기를 잘 들어 준답니다. 혼자 가면 그냥 두려움을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꼭 깨끗한 옷을 입고 두 사람 이상씩 짝을 지어서 가정 방문을 하는데 가서 무엇을 이야기 하느냐 하면 무조건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주고 맞추어 준다고 합니다. 계속 찾아가서 들어 주고 그것을 계속하다가 뭔가 이야기를 할 만한 상황이 오면 그때 조금 이야기를 꺼내고 그 상태를 계속해서 이어온다는 거죠.

시작한 지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그런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전도하는 비결이 뭐냐? 물으니 낮은 마음이다한마디로 이야기 합니다. 상대방이 뾰족한 창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거기에 맞추어서 받아 주어야하며 상대가 두리뭉실한 상태로 나오면 나도 두리뭉실하게 맞추어 감싸는 마음으로 맞추어 주고, 상대가 대학을 나왔으면 거기에 맞추어서 이야기 해 주고, 초등학교 나온 사람에게는 초등학교 수준의 이야기만 해 주고, 알아듣지 못하는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이렇게 철저하게 낮은 마음으로 내가 저 사람의 밑에서 올려다 본다라고 생각하고 전도한다고 합니다. 나는 가르침을 알고 있으니 당신을 깨우치러 왔다는 생각을 하면 전도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밑에서 올려다보는 마음으로 하니까 전도 되어오고, 전도 되어온 사람들이 와 있으면서 또 다른 사람들을 전도해 데리고 와서 말이 120명 있지만 사회에서는 못 받아 줄 사람들이 반 이상 와 있답니다. 그러니 폭력사건부터 말 못할 엄청난 사건들이 매일매일 일어난다고 합니다. 교회 안에 다 좋은 마음으로 있는 것이 아니고, 전부 티끌 투성이 사람들을 모아놓은 휴지통 같은, 완전 잡탕 같은 상태에서 그렇게 굴러 가는 것이에요. 그런 것 안하고 다른 것 하려고 하면 사람들이 있지를 못하고 어떤 것도 안 되어집니다.

무조건 365일 같은 것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아침에 근행보고 12장 근행보고 전도하러 가고 점심 굶고 저녁까지 전도하고 들어오면 저녁밥 먹고 저녁근행보고 12장 근행보고 하루 일과 끝.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것만 해 가지고 교내에서 화제를 일으킨 것을 보면 거기에서 세 가지 중요한 것이 나오는데 천리교 안에서 신앙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 세 가지 중 첫째는 근행을 정성스럽게 올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근행 안 올리고는 전도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 되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12장 근행을 보는 것이고 둘째는 부모한테 효도하는 것, 부모의 말을 거슬리게 해 가지고는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더라. 세째는 낮은 마음으로 구제를 하라. 철저하게 마음을 낮추어서 전도를 하니 전도가 잘 되더라. 이 세 가지만 하니까 특별한 비법이 없더랍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도 항상 하는 것이잖아요. 초대부터 별다른 비법이 없는데 그런데 우리가 얼마만큼 순직하게 정성을 기울이는가에 따라서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성이 하늘의 리

 

<지도말씀>

어디에 있더라도 월일의 몸둥이야. 어디에 있더라도 마찬가지, 정성스런 마음 하나야. 정성이 하늘의 리야. 하늘의 리만 맞는다면 어디에 있더라도 길이 열리는 거야. 진실과 정성이 없으면 어디에 가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 길은 좁아질 뿐이야.(1887.7)

 

이 길이 넓어지고 열리고 좁아지고 하는 것도 진실과 정성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다른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강한 것 약하고 약한 것 강하다. 강한 것 약하다는 것은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그것 마음의 정성이 강한 거야.(1887.12.4)

마음의 정성이 강하다고 하는 것은 정성이란 것은 변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는 것, 조그마한 일이라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정성이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하찮은 것 같이 생각 되지만 나중에 가 보면 정성만큼 강한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남을 돕는 데는 정성스런 마음. 말 하나 인자로움은 정성의 마음이다. 이것을 분간하라.(1888)

남을 돕고 구제하는 데는 정성스런 마음, 말을 인자롭게 하는 것은 정성의 마음입니다.

 

몸은 차물이란 말을 듣고, 곧 리를 분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아무리 신앙을 해도 리를 모르면 아무것도 모른다. 세상 사람 누구나 같은 것. 몸에 장애 나타난다. 세상은 거울, 마음 그대로 몸에 나타나니 차마 두고 볼 수 없다. 모두 마음 그대로 나타나 있다. 각자 잘 분간해 듣거라. 단노의 리를 잘 깨달아라. 정성 하나. (1888.1.23)

앞에 나온 별석 말씀하고도 같이, 단노를 하는 것이 정성이라고 하십니다.

 

마음에 정성 하나만 있으면 아무것도 위태한 것이 없다. 즐겁게만 하는 길이다.(1888.1.31)

정성이 있으면 즐겁게 가는 길이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즐겁지 못할 때는 정성을 기울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성이라는 것이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는 정성. 정성이 하늘의 리 (1888.2.5)

남들이 볼 때에도 ! 저 사람은 정말 정성스런 사람이고 의지할 만한 사람이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이 정성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늘에 통하는 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신의 길이란, 저것이 어떻게 된 것일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또 싹이 틀 때는 신상도 있고 사정도 있다. 이러한 리도 들어 두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 나름이다. 정성스런 마음이면, 묻어둔 뿌리가 있으면 싹이 튼다. 이 리를 깨우쳐 두마. (1888. 2. 6 아침)

묻어둔 뿌리가 있으면 싹이 튼다고 되어있는데 이 말씀이 나온 것은 그 당시에 교회의 전신인 강이 부진하고 포교가 잘 안 되어서 강이 크게 부진한데 대하여 이 말씀을 여쭈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앞의 말씀은 각자 각자에게도 리가 있겠지. 뿌리를 많이 묻어 두었다. 순이 있다. 순이 없으면 싹이 트지 않는다. 그런데 각자 마음으로 어째서 이럴까 어째서 이럴까 하고 생각하겠지. 그러나 신의 길이란 저것은 어떻게 된 것일까 하고 생각하겠지만 또 싹이 틀 때는 신상도 있고 사정도 있다. 이러한 일을 들어주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 나름이다 정성스런 마음이면 묻어둔 뿌리가 있으면 싹이 튼다. 이 리를 깨우쳐 두마하는 뜻입니다.

포교를 해서 강을 만들고 그렇게 했지만 포교가 잘 안되고 강이 부진한 것에 대해서 이 말씀을 내려주신 것인데 구제를 해서 강을 하나 일으켜 세웠다는 것은 뿌리를 묻어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데 그것이 언제 번성해 질지는 말하자면 시순이 와야 번성해 지는데 그것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정성의 마음이 있으면 언제든 시순이 오면 뿌리에서 싹이 터서 번성해 질 수 있다. 조급하게 인간 마음으로 생각하지 마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46회 기초교리강좌의 강의입니다. 많은 분들의 요청에 의해 녹취록을 풀어서 싣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풀어주신 김상용선생께 감사드립니다.(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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