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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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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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구제하면 제 몸 구제받는다.]

우리는 제 몸만을 생각하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신기하게도 충족되지 못 하는 마음이 부풀어 오릅니다. 왜냐하면, 절대로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이상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렇게 마음을 다하여 생각하는데, 나는 이런 것조차도 열심히 하는데, 라고 자기 평가에 대해서 주위의 평가가 모자란다고 해서 불평불만을 품게 됩니다.  

교조님께서는, 구제를 받고 싶다, 구제를 받고 싶다고만 해서는, 구제를 받지 못 한다. 남을 구제하면 제 몸 구제받는다.”라고, 자기 자신의 구제는 자기 자신과 인연이 있는 누군가의 운명에 맡기게 하셨습니다.  

남의 인생을, 누군가의 즐거운 삶을 위해서, 자기 자신이 몸과 마음을 다한 만큼, 어버이신님의 힘으로 제 몸이 지켜지고, 수호를 받게 됩니다. 그러한 천리에, 신님의 의도는 일관되어 있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유달에서는 온 세상 사람들은, 서로 형제자매라는 자각 아래, 지금이야말로 모두가 서로 돕고 서로 위하는, 즐거운 삶의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세상에서도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고 합니다만, 남을 위해서 진실을 다하고 다가서는 행동은, 내 마음의 티끌을 털고, 다시금 내 주위에 있는 기쁨을 확인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신님의 품속에 안겨 사는 이 세상은, 구제를 받은 사람은 당연히 구제를 받습니다만, 구제를 위해 진실을 다한 사람도 구제를 받게 됩니다. 자타가 함께 즐거운 삶으로 운명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이 천리로 일관되어 있기 때문에, 남을 구제하는 것을 촉구하시고, 더욱이, 인간에게는 전할 수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 쓸 수 없는 것으로서 수훈의 리를 내려 주셨습니다.

교조님께서는 자신을 생각하는 것은 자신을 원망해야라는 자기 자신의 티끌이라고 하시고, 인연이나 모자라는 부분만을 생각할 뿐, 나머지는 자기 자신이 아닌 남들의 즐거운 삶을 위해 사는 것을, 50년의 모본의 길을 통해서 보여 주셨습니다.  

, 이번 유달에서는, 우리의 성인의 발걸음을 구체적으로 일러주시고, 게다가 마음 써야 할 구제의 대상에 대해서도 일러주셨습니다.  

용재는 스스로 교회에 발걸음을 나르고, 나날이 히노끼싱에 힘쓰며, 가정이나 직장 등, 가까운 곳에서부터 향기를 전하는 데 힘쓰자. 신상이나 사정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가, 근행을 통해 수호받기를 기원드리고,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수훈을 전하여, 진정한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전하자. 어버이신님께서는, 그러한 진실한 마음을 받아들여, 자유자재한 수호를 베풀어 주신다.”  

자기 자신의 입장이나, 연한 등을 생각해서, 지금 어떠한 단계에 있는지? 교조님 130년제 때의 실천을 생각해서, 이번에는 어떠한 자기 자신의 성인, 스텝업을 교조님께 보여드릴 수 있는지, 교조님께 안심을 드리고, 기쁨을 드릴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한 걸음이라도 전진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어버이의 최상의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연제는, 인간을 창조하신 어머님이시며, 모본의 어버이이신, 존명의 수호로써 지금도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고 계시는 존명하신 교조님이라는 어버이께, 자녀로서 어떻게 해서 자기 자신의 성인을 보여드리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八木대교회에 이어지는 모두가, 서로 격려하며 도와가면서, 하나 되어 우리들의 성인을, 교조님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그 마음을 활동방침, 실행항목으로써 내걸었습니다.  

활동방침은, 성인의 시순, 교조님의 모본을 목표로 구제한줄기의 삼년천일 을이며, 보다 구체적인 실천을 정한 것으로서, 네 가지 실행항목도 내걸었습니다.  

하나, 근행을(월차제를) 올립시다.  

하나, 때를 놓치지 않고, 수훈 전하기를 실천합시다.  

하나, 가까운 데서부터 전도에 힘쓰고, 별석, 수양회를 권합시다.  

하나, 터전, 교회에 대한 이바지에 노력합시다.

 

근행을(월차제를) 올립시다.이것은,

모본의 길은 근행 완성의 길이라고 가르쳐 주시고, 교조님께서는 50년의 모본을 통해서, 만가지구제의 근원, 즐거운 삶의 세계 건설을 위한 유일무이한 수단으로써, 근행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연제의 으뜸하루에서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내 몸이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선인들의 근행을 살펴보시고, 교조님께서는 안심하시고 지금까지 주고 싶은 것도 있었다. 그러나 미처 주지 못 했다.”라고, 문을 열고서 존명의 활동으로 밟아 고르러 나가셨습니다.  

그 연제의 으뜸하루의 어버이마음에 보답하는 연제활동이므로, 그 중심은, 터전에서 올리는 신악근행의 리를 받드는 교회 월차제에, 얼마나 진실을 다할 수 있는가? 현대의 우리에게 있어 필사적이라고 받아들여 주시는 것은 무엇인가? 이러한 것들을 각자 자문자답하면서 월차제의 리를 무겁게 여기면서, 삼년천일을 걸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월차제 근행이나 아침저녁의 근행을 통해, 남들이 구제받는 것을 기념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은, 구제활동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구제를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때를 놓치지 않고, 수훈 전하기를 실천합시다.

이번 연제는 열여섯 번째, 직접 교조님을 뵙던 선인들과는 달리, 의식상에서는 교조님이 멀어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 결과를 진주님께서는 요즘 교내에서는, 여러 보습을 보여주십니다. 교회 명칭을 반납해야 한다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신상이든 사정이든, 그러한 일에는 그 원인이라는 것이 각각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더욱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가 선인들의 고생을 잊어버리고, 그 결과로서 교조님이 멀어지게 되었다는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상, 사정도, 용솟음치면서 이 길을 걷지 못 하는 원인도, 교조님을 멀리하고 있는 마음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해 주신 것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가 교조님으로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존명하신 교조님을 실감하는 첫 번째 방법은, 수훈 전하기입니다. 

저도 지금 교회장으로서, 모자라지만 여기에 서게 된 과정이란, 철이 들기도 전부터 거듭 수훈을 받은 체험, 어버이신님과 존명하신 교조님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길의 향내를 전해 주신 기회가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용재로서 전하는 사람도, 수훈을 받은 사람과 함께, 모든 이치를 넘어서, 존명하신 교조님의 섭리를 직접 느끼며, 용솟음치는 길을 걸어가는 원동력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리의 세계에서는, 믿고 의지하면서 걷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려운 세계입니다. 신이란 있다고 하면 있다, 없다고 하면 없다. 마음의 정성에서 나타난 혜택이 신의 모습이야.”라고 하신 만큼, 절대적인 힘에 의지하는 안심 속에서 걷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데서부터 전도에 힘쓰고, 별석, 수양회를 권합시다.】 

어버이신님께서 즐거운 삶의 세계 건설을 위한 절대적인 순서는, 인연을 모아서 수호한다고 일러주시듯이, 전생인연을 살피시고, 부부를 점지하여, 부모가 자녀가되며, 자녀가 부모가 되면서 등등, 가족 안에서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종적으로 신앙 을 계승해 나가는 것이 즐거운 삶의 왕도입니다.  

유달의 마무리에서 교조님 한 분으로부터 시작된 이 길을, 선인들은 교조님의 모본을 마음의 지주로 삼아, 정성을 다해 걸으며, 우리들에게 이어 주셨다. 그 신앙을 이어받아,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손자에게 이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의 착실한 발걸음이, 장래 영원히 이어지는 길이 된다.”라고 일러 주셨습니다.

교조님으로부터 연면히 이어지고, 내 차례가 된 신앙을, 확실히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의 착실한 발걸음이, 장래 영원히 이어지는 길이 된다는 것을, 언급하셨습니다.  

이 길에서 우리는, 내 자녀를 나보다 조금 나은 용재로 키운다. 그리고 그 자녀 는 또 자녀를 자기 자신보다 좀더 나은 용재로 키운다. 그것을 3대 계속하면, 어느 교회이든, 반드시 용솟음치는 모습으로 수호 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터전, 교회에 대한 이바지에 노력합시다.】 

터전귀참, 상급교회, 소속교회에서 히노끼싱을 하는 것은 이 길에 있어서는 반드시 필요한것입니다.

신님께서는 공짜로는 활동해 주시지 않습니다. 신님께서 활동해주시는 리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값으로써 실을 사십니다.

히노끼싱과 단노는, 전생인연을 끊어준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신님께 뭔가 값을 드려야 되기 때문에, 덕을 받고자 해서 수훈에 효험이 나타나도록, 전도가 이루어지도록, 리를 주시는 도매상인 어버이 곁으로, 품속으로, 터전으로 돌아가서 또는 교회에서 이바지를 합니다.  

역시 신님께서 활동해주실 만한 진실이 이쪽에 없으면, 신님께서는 활동해 주시지 않습니다. 선인들이 보시면, 요즘은 정말로 모본의 길을 걷는 사람이 적어졌다고 한심스럽게 생각하실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리만을 세우는 신앙을 하고 있어서는, 한심스럽습니다.  

교조님께서는 세계를 구제하는 길을 열기 위해, 극빈에 빠지고 남을 구제하셨습니다. 그 구제받는 길의 불과 삼년천일만 걸어가면, 반드시 밝은 길이 된다고, 교조님께서 말씀하셨으므로, 우리는 걸어야 될 것입니다. 차물인 몸에 주시는 크나큰 은혜에 대한 보답을, 그리고 한 사람이라도 구제하고 싶다는, 구제하는 리를 쌓기 위해서, 용솟음치는 이바지에 천일동안 힘쓰고 싶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여러분들은 거의가 다 알고 계시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은, 단지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구제를 받는 씨앗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지도말씀에 본보기가 없으면 정할수 없겠지. 모본의 길을 보고 잘 분간해 들어라.” (1889.1.7.)라고 교조님께서 남겨주신 모본의 길은 우리가 즐거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 따라가야 할 유일무이한 본보기입니다.  

우리도 교조님의 모본을 따르는 발걸음에서, 마음의 성인을 얻을 수 있고, 이윽고 여기는 이 세상의 극락이라는 즐거운 삶의 경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맞이하게 될 교조님 연제의 시순은, “모본의 길밖에 길이 없는 거야.”라고, 모본의 실천이라는 씨앗을 뿌리고, 시순에 걸맞은 수리, 거름을 하고, 3 년 후에 어떠한 꽃이 피고, 어떠한 열매가 열리는지를 낙으로 삼는 시순입니다.

이 길은, 우리는 아직까지 힘이 약합니다. 그러나 어버이신님의 의도를 아는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더욱더 즐거운 삶을 향한 길이 멀어진다는 것을, 자부심을 갖고서 연제의 순풍을 받아, 용솟음치는 실천의 날개를 힘껏 펼치면서, 미지의 경지를 수호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다못해 인연 모아 수호한다고 해서 섭리해주시는, 가까운 데서부터라도, 함께 3년 후에, 교조님140년제를 맞이했을 때에, 이렇게 훌륭하게 우리 집이나 교회의 리가 진전되는 수호를 받았다고, “너무나 고맙다.”, 진실한 씨앗이 싹트는 것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연제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야기대교회로 이어진 우리는 올 63일에 대교회 창립 130주년 기념제를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념제는 진주님을 모시고 10년에 한번 거행하는 축제로서, 그 의의는 교회 창립의 근본을 다시한번 확실하게 되돌아본다는 데 있습니다. 초대 대교회장님을 비롯하여 선배선생님들이 130년전에 교회를 설립하신 그 날의 의미를 기리고, 그것을 이어 받은 우리들이 창립 당시의 의미를 영원히 잊지 않고 도움 한 줄기의 길에 되살려 가는 것이 바로 기념제를 거행하는 의미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형제 감사함에도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은 대교회 초대 대교회장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잊지마시고 기념제에는 한사람이라도 많은 분이 돌아오시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아주 긴 시간을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