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MT

제37대 학생회(학생회장 김동일)에서 수련회를 무사히 마치고 8월 9일~10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거제도 와현해수욕장에서 대학부MT를 실시하였다.

9일 오후 2시경에 고성교회 신전에서 참배를 하고, 3대의 자동차에 나눠 타고 출발하여 40분가량 이동 후에 숙소인 와현해수욕장의 미리 예약해 둔 민박집에 도착했다. 간단하게 간식을 챙겨먹고 해수욕도 즐겼다.

민박집 거실에서 저녁근행을 올렸다. 근행 후에는 교회장님께서 학생들에게 전하는 신앙감화를 간단하게 들려주시기도 했다.

응원 차 찾아주신 우리교회 교회장님과 함께한 저녁식사로는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저녁식사 중에 수련회 기간의 반성회와 2학기 중의 학생회 활동에 대해 회의를 겸하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밤에는 자유분방한 오락시간을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이튿날에는 아침에 근행을 올리고 아침 겸 점심을 챙겨먹고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교회로 이동하여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태풍 예보가 있어서 비바람 때문에 일정을 변경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출발했으나, 태풍 가운데도 맑은 날씨 덕분에 모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는 감사한 수호를 받았다.

학생회장 및 간부를 비롯하여 12명의 대학부 회원과 우리교회 회장님을 비롯한 지도선생 4명, 총 16명이 참가했다.

대학부MT는 매 수련회 직후에 신앙수련회를 개최한 대학부회원들이 수련회 기간의 반성회를 겸하여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다음에는 더 많은 대학부회원들이 참가하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