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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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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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탱수호의리 3

김위태 (칠암교회장)

1888.9.18 지도말씀은 상급 이친의 마음에 어긋나면 설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각자 어버이의 마음에 어긋나면, 눈에 안 보이는 신에게 어긋나는 거야. 각자 어버
이가 하는 말, 나쁜 말 하는 어버이는 없겠지. 신상에 장애가 있으면 이 리를 깨우쳐
주도록 (1888.9.18)
위 지도말씀의 뜻은 상급이나 이친의 마음에 어긋나는 행동이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산하 용재나 신자들의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버이신님의 마음에도 어긋난 것이며
상급이나 이친이 나쁜 말을 하거나 나쁜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다.
만약에 신상과 사정이 생기면 이친에 대한 부족과 불만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된다는 뜻입니다. 이 길에서 상급이나 이친의 잘잘못은 어버이신님 그리고 교
조님께서 수호해 주시는 것이지 산하나 신자들이 잘잘못을 마음에 두거나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잘못 생각한 티끌의 마음은 언젠가는 자신에게 되돌아 올 수 있는 것입니다. 어버이
를 괴롭힌 자녀가 성공한 예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즉 지탱수호를 못 받은 것입
니다.
◆ 다음은 땅의 리가 세워져야 합니다.
1895.6.7 지도말씀은 어버이가 자녀를 소홀히 하면 자녀도 어버이를 소홀히 한다고
하였습니다.
잘 분간하라. 처음부터 모두 형제로서 모였다. 자녀를 잘 기르는 것이 모든 어버이
의 도리지만, 어버이가 자녀를 소홀히 하면 자녀도 어버이를 소홀히 한다. 모두 맞
추려는 리가 없기 때문에 마음이 맞지 않게 된다. (1895.6.7)
위 지도말씀의 뜻은 ‘너희들은 모두가 하나의 진실에 의해 형제 중의 형제가 되었으
므로, 그 근본이 되는 사람이 모여든 자녀를 키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개중에는 어
버이의 입장에 있는 근본되는 사람이 자녀를 소홀히 하는가 하면, 또 그와 반대로 자녀
쪽에서 어버이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서로가 뭉치려는 마음이 없는 곳에
어려운 사정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을 잘 생각해야 한다.’(지도말씀 연구)는 뜻입니다.
위 지도말씀 해설에서 근본 되는 사람이 모여든 자녀를 키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했습니다. 어버이가 자녀를 귀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먼저냐 자녀가 먼저 어버이를 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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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EONG
하게 생각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생각할 때 자녀가 먼저 어버이를 귀중하게 생각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라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가야 그 반동으로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세상의 섭리인 것입니다.
‘어느 큰 교회의 교회장 부인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때 부인에게 병
문안 온 가시와기 선생에게 그 부인이
“제 나름대로 이렇게 저렇게 참회도 해보고 또 마음의 티끌을 청소를 한다고 했지만
정말 수호받기가 힘들군요.”
라고 말씀 하시니까, 가시와기 선생께서는
“부인은 부모의 덕으로 인해 자신이 남으로부터 리적으로 융숭한 대접을 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월차제 때 허름한 옷차림에 코를 줄줄 흘리는 가난한 집 아이를
보고 마음속으로 그들을 무시하고 인사를 해도 모르는 체 하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면 지
탱수호를 못 받아 일어설 수 없습니다.”
라고 설명하자, 그 말씀에 부인은 크게 깨닫고 진심으로 노력한 결과 지탱수호를 받았
다.’(하늘의리 땅의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904.12.14 지도말씀은 자녀 한사람 망치면 모두 망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틀린다. 몇 나라, 몇 사람 있겠지, 으뜸 하나의 곳. 자녀 한 사람 키우면 모두
모두 자란다. 한 사람 망치면 모두를 망친다. (1904.12.14)
위 지도말씀의 뜻은 ‘많은 사람 가운데는 이것이 틀렸다, 저것이 틀렸다 하고 불만을
터뜨리는 자가 반드시 몇 사람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록 그 같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모두 으뜸이 되는 하나의 장소에서 창조된 형제자매이며, 다 같은 신의 자녀이다. 따라
서 신의 자녀를 한 사람이라도 정성껏 키우면 반드시 모두가 잘 자라지만, 만약 한사람
이라도 잘 못 키우게 되면, 모두를 나쁜 길로 이끌게 된는 것이다.’(지도말씀 연구)는 뜻입
니다.
많은 사람들은 나쁜 것을 배우기 쉽고 따라 하기 쉬운 것입니다. 외국 말을 배울 때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외국의 욕입니다.
만약에 어버이가 많은 자녀들 중에 교조님의 모본을 실천하는 사람보다는 아부를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든가 문제가 되는 행동을 좋아하면 모든 자녀들이 어버이에게 아
부만 하게 되고, 문제만 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는 지탱수호의리의
수호를 받지 못해 자연히 어려운 마디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구제의 리가 세워져야 합니다. 이 길은 교조님께서 많은 자녀들을 구제함으로
서 시작된 길이며 또 구제되는 모습을 보고 이 길에 많은 자녀들이 신앙을 시작한 것입
니다.
앞으로도 구제되는 모습을 본 사람이나 구제된 사람 그리고 구제된 사람의 자녀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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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의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오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이 길에서 구제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친필 2-10수는 이 길의 구제는 말대까지 이어지는 교조님의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이 구제 지금뿐이라고는 생각 말라
이것이 영원한 고오끼인 거야 2-10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이 구제는 현재 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영원한
본보기가 되어 언제까지나 구제의 결실을 거두게 된다.’(친필주석)는 뜻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종교가 자리 잡고 활동하고 있으며 또 서로 경쟁하면서 발
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는 신도 수는 말할 것도 없고, 역사성이나 교회시설, 각종
복지사업재단, 성직자의 교육수준, 교리내용의 해설수준 등 모든 것이 이 길보다 월등
히 발전되어 있습니다.
이 길이 다른 종교와의 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는 길은 다른 종교의 모습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오직 구제한줄기 정신으로 나아가 자녀들 구제에 집중해야 지탱수호의리
의 수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1889.3.21 지도말씀은 이 길은 신상으로 자녀들이 따라 온다는 것입니다.
터전에 하나의 리가 있으므로, 자아 자아, 모두 모두 이 길에 모여드는 거야. 도움받
는 리를 듣는다. 모두 모두 신상으로 따라오는 길이야 길이야. (1889.3.21)
위 지도말씀의 뜻은 ‘터전에는 모든 인간을 구제할 깊은 리가 있는 것이다. 터전에 그
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그리며 모두가 모여드는 것이다. 그것이 이 길이다. 그리고 터
전에 돌아온 자는 여기서 모든 일이 진실로 다스려지는 근본이치를 듣게 되는 것이다.
이 길에 들어온 자는 거의 모두가 신상을 도움 받고, 그것을 계기로 마음을 작정해서
따라왔다. 그렇게 하여 뻗어온 길이다.’(지도말씀 해설)라는 뜻입니다.
많은 자녀들이 신상과 사정을 도움 받는 것은 터전의 리가 있기 때문에 도움 받는 것
이며 터전에서는 도움 받는 근본을 알 수 있는 인류의 본고장인 것입니다.
이 길의 자녀들은 터전의 리로 신상과 사정을 도움 받은 것을 계기로 따라온 것이지
다른 것은 없는 것입니다.
신상과 사정을 도움 받게 하여 주시는 터전의 리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 되
는 것입니다. 터전의 리를 가볍게 생각하고 교회의 리 때문에 도움 받는다고 생각하면
결국에는 신상과 사정을 구제받을 수 없게 됩니다.
신상과 사정을 구제받지 못하는 교회는 결국에는 지탱수호의리의 수호를 받을 수 없
게 됩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