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받기 88

지탱수호의리 5

김위태(칠암교회장)

위 전진주님의 기록과 고설 선생님의 기록을 비교하면 전 진주님의 기록은 자녀 사랑의 마음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야 올라오는 과정을 기록한 것이고, 고설 선생님의 기록은 이친을 존경하는 마음은 밑에서 위로 올라가야 밑에서 수호 받는 과정을 기록한 것입니다. 모두가 존경하는 마음가짐에 대하여 절묘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들로부터 존경 받을 수 있는 행동과 마음들의 내용입니다.

이 길에서 많은 사람을 구제하고 구제하려고 계속 노력하는 사람은 모든 세상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이 무슨 말을 해도 모두 “예” 하고 고개를 숙이면서 받아들이면 존경을 받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덕을 심어 나가면 자연히 남들로부터 존경 받는 사람이 됩니다. 짓밟히고 짓밟혀도 즐겁게 당해 나가면 남으로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자신이 한 일은 자신이 책임지고 열심히 할 때 남으로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남의 생각을 귀중하게 생각하면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높은 지위에 있어도 항상 겸손하고 관용하면 아랫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부여된 특권을 내려놓으면 더욱 신뢰를 받고 존경도 받게 됩니다. 자신의 어려운 형편보다는 남의 어려운 형편을 먼저 해결해 주면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항상 말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존경을 받게 됩니다.

남에게 이기려하지 않고 항상 지기만하고 양보만하는 사람은 남으로부터 존경받게 됩니다. 어떤 일이든지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기다리면서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은 남으로부터 존경을 받게 됩니다.

◆ 다음은 분노하지 않는 리를 세워야 합니다.

분노라는 것은 제멋대로 하려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화가 나는 것은 마음이 맑지 못하기 때문이며 남이 나쁜 말을 했다고 하여 화를 내고 누가 어떻게 했다 하여 화를 내는 것은 상대방의 입장은 조금도 생각 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분노하고 화를 내면 그 티끌이 결국은 자신에게 되돌아와 큰 고통을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만 돌아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자식과 자식의 자식에게도 티끌을 물려 줄 수 있습니다.

분노의 티끌을 털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말대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분노하는 마음을 계속 쓰면 관절, 신경, 위장, 중풍, 장질부사, 앉은뱅이, 꼽추, 소아마비의 질병이 생길수도 있고 태아도 같은 질병의 인연을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 분노하는 마음을 많이 쓰면 신상자에게 수훈을 전할 때 교조님께서 듭시지 않아 수호가 잘 나지 않습니다.

부부싸움을 자주하면 훌륭한 자식이 태어나지 않으며 또 태어난 자식이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히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분노를 자주한 인연이 있는 사람은 뼈의 질병 때문에 고생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모두가 지탱수호의리의 수호를 충분히 받지 못해서 생기는 신상들입니다.

일곱째 지탱수호의리가 좋아하는 마음입니다.

· 존경 … 상대방의 인격을 받들어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 숭배 … 위인으로 높이 우러러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 봉사 …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 절개 … 신념 등을 끝까지 지키면서 굽히지 않는 충실한 태도를 말합니다.

· 지조 … 굳은 의지를 끝까지 지키는 변함없는 마음을 말합니다.

· 예의 … 사람이 행하여야 할 올바른 예와 도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덟째 지탱수호의리가 싫어하는 마음입니다.

· 분노 … 분하여 몹시 성을 내는 마음입니다.

· 파괴 … 쓸 수 없도록 때려 부수거나 헐어 버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 의지 … 남에게 도움을 받으려는 마음입니다.

· 박약 … 정신이 똑똑하지 못하고 어렴풋한 상태를 말합니다.

아홉째 지탱수호의리의 수호 부족으로 생기는 질병들입니다.

· 관절 … 뼈와 뼈가 결합되는 부분을 말하고 있으며 뼈의 연결 면에는 관절강이라고 불리는 오목하게 된 부분이 있어서 두 뼈가 서로 운동할 수 있도록 연결되 어 있습니다.

· 신경 … 중추의 흥분을 몸의 각 부분에 전하고 몸의 각 부분으로부터의 자극을 중 추에 전하는 기관으로 뇌, 척수로부터 감각기관, 근육, 분비선 등으로 갈라 져나가는 밧줄모양의 흰 섬유질로 되어 있습니다.

· 장질부사 … 장티푸스균이 장에 들어감으로써 생기는 급성 전염병으로 1~2 주일의 (장티푸스) 잠복기가 지나면 고열이 나고 장출혈, 뇌증, 장천공 등 합병증을 일으 킬 수 있으며 4주가 지나서야 열이 내리면서 회복이 됩니다. 회복기에 음식을 아주 조심해야 하며 머리털이 많이 빠지나 재발은 잘 되지 않는 질병입니다.

· 중풍 … 뇌 속의 신경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병으로 몸 전체나 반신, 또 는 팔, 다리가 마비되는 병으로 중년이후 노년에 많이 생기며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팔, 다리가 마비되면 어느 정도 까지는 회 복이 되나 완전 회복은 잘 되지 않아 무덤까지 가지고 가는 질병입니다.

· 척추 …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등뼈로 24개의 뼈마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소아마비 … 신경중추가 침해되어 일어나는 어린아이의 운동마비로 뇌성과 척추성 이 있습니다.

· 앉은뱅이 … 앉을 수는 있으나 서지를 못하는 불구자를 말합니다.

· 골수염 … 골수에 생기는 염증의 일종으로써 뼈가 쑤시고 아프며 붓고 발열하는

증세가 나타나며 포도상 구균, 폐렴균, 연쇄상 구균 등이 원인입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길은 교조님께서 현신으로 계실 때부터 국가의 공인을 받으려고 이 길의 선배님들께서는 피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요시다 신기관령으로부터 포교공인을 받은 이후 신도본국으로부터 일파독립을 일본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게 되는 40여 년간 이 길의 선배님들의 노고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것이며, 일파 독립허가를 받기 위해서 진주님 이하 모든 용재님들께서 총력을 기울였으며 일파 독립허가를 받은 기쁨은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전쟁이 끝난 후 종교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 된 오늘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국가 기관으로부터 종교단체로 인정을 받느냐 못 받느냐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 제도적으로는 종교단체의 재단으로 등록은 쉽게 되지만 국가 중요 기관으로부터 종교단체 대표로 초청받느냐 못 받느냐 하는 문제에 들어가면 문제는 복잡해집니다.

국가에서 중요 정책이나 현안을 설명하는 장소에 초청되는 종교 단체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단군종교 등 7개 종교 대표만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 외는 초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초청하는 중요한 기준은 소속된 신자수도 중요하지만,

첫째로 교회본부가 있어야 하고

둘째로 성직자를 양성하는 대학을 갖추고 있어야하고

셋째로 지역별로 지회조직이 있어야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종교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국가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버틸 수 있고 바로 설수 있는 종교단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 길도 원남성 초대 최재한 회장님께서 교통으로 계실 때 청와대로부터 초청을 받아 오찬을 대접 받은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신도수가 50만을 헤아릴 때 일입니다.

이 길은 아직도 용재를 양성할 수 있는 대학이 아직 설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는 크게 인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이 길의 사람들이 모두가 신상자를 구제하는데 총력을 다해서 전국 곳곳에서 암 환자가 도움받았다는 향기가 퍼지면 이 길에 자녀들이 모여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용재를 양성하는 대학을 설립하는 것도 순식간에 수호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는 간단히 이야기하면 어버이신님으로부터 지탱수호의리의 수호를 받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을 하게 되면 모든 어려움은 우리들도 모르는 사이에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완전한 지탱수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안에서는 지팡이가 없어도 걸어 다닐 수 있지만, 집밖에서는 지팡이에 의지하여 걷고 있습니다.

원인은 머리 안에 있는 신경세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으며 허리와 왼쪽 다리가 힘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지팡이에 의지하여 걸을 수 있는 수호를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