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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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년06월]제1회 여자청년모임

2012.06.02 21:59

anonymous 조회 수:6203

1회 여자청년모임

 

520, 월차제가 끝난 뒤에 고성교회에서 제1회 여자청년모임이 가졌습니다. 부인회에 소속되는 여자청년은 만17세부터 25세까지입니다. 저희 고성교회에서는 만17세부터 연령의 여유를 두고 모였습니다.

여자청년들은 앞으로 즐거운 가정을 꾸리며 현명한 아내로써, 좋은 엄마로써, 이 길의 모본이 될 중요한 인재들입니다. 이런 인재들이 교회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친목을 쌓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 길을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런 모임이 만들어 졌습니다.

삼전 참배를 마친 후, 한국 부인회 주임이신 박융자 고성교회 3대 교회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부모로부터 이어져 온 신앙을 헛되이 하지 말고 나날이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생활하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자청년 활동요점을 선창하시고 다함께 낭독한 뒤, 이것을 마음에 잘 새기고 실천해 줄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여자청년 활동요점이란

하나, 교회에 참배합시다.

교회에 참배한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어버이신님, 교조님께 잇는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참배함으로써 어버이신님의 의도를 깨닫고, 신님의 수호를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기르게 됩니다.

먼저 나날이 수호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고 가르쳐 주신 근행을 올립시다. 혹시 자신의 소속교회가 멀리 있다면, 평소에는 가까운 교회에 한번이라도 많이 참배하도록 합시다. 당신에게 있어 중요한 것을 어버이신님께서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 히노끼싱을 합시다.

히노끼싱이란 나날이 수호해 주시는 어버이신님, 교조님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행동으로 나타내어, 남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실이나 직장을 깨끗하게 하는 일, 학교나 회사에 가는 도중에 곤란에 처한 사람을 만나면 도와 주는 등, 그러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일매일의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해 가도록 노력합시다.

하나, 이길의 향기를 전합시다.

전도란 교조님께서 가르쳐 주신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아직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교조님께서는 여자는 말이지, 애교가 첫째야. 어떤 일에도 하고 명랑하게 대답을 하는 것이 첫째인 거야.”라고 일러주셨습니다. 밝은 미소와 부드러운 대답, 그리고 고운 말로 주위 사람들에게 어버이신님의 가르침을 전해 갑시다.

그리고 장소를 옮겨 제가 지난 2년 동안 터전에서 공부하며 느낀 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올해 3월까지 모두의 고향인 터전에서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피부색과 문화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어버이신님의 자녀로서 서로는 모두 일렬형제임을 느끼고, 우리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님의 수호와 더불어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배성희씨(광일교회)는 모든 여성들의 관심사라고도 할 수 있는 화장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 최대의 관심사인 동안 화장법과 피부가 좋아지는 방법 등에 대하여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서 커피 로스팅하는 방법과 레몬에이드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커피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직접 로스팅한 커피도 나누어 마시고 레몬에이드도 만들어 시음하였습니다. 간단한 다과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며 신앙과 삶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였습니다. 모임 내내 모두들 즐겁고 밝은 표정이었고 마치고 난 뒤에도 모두 재미있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기념품으로 사모님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를 나누어 가지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다음 모임은 1020, 추계대제가 끝난 후입니다. 1회는 다소 작은 모임이었지만 담당자이신 배성희씨(광일)와 김나래씨(안동)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여 앞으로 점점 더 큰 모임으로 발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임은 여자 청년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므로 망설이지 마시고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슬기)

 

* '이달의화보'란에 관련 사진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