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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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리에 따르다

번역글

 

하늘의 리()에 따르다 27

 

나가다이 간지(中臺勘治)

이호열(성천교회장)

자녀의 건강

 

자녀의 신상은 부모의 참회

어제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부하의 눈으로 지켜 본 상사가 일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놀랍게도 첫 번째가 자녀였다.

일벌이라고도 불렸던 일본인 중에서 기업전사 보다는 마이 홈(MY HOME) 주의(主義) 샐러리맨이 많아졌다는 것일 것이다.

어머니들은 옛날부터 자녀가 삶의 보람이라고 정해져 있었다. 거기에 더해서 아버지들도 일하는 원동력이 자녀라는 것이다. 최근에 자주 인간관계의 유대나 신뢰관계가 붕괴되는 것을 보거나 듣게 되는데, 녹녹치 않은 세상인심에 대한 반감일까!

그런데 귀여운 자녀가 병에 걸렸을 때,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남이 크게 다쳐도 별 무관심한 사람도 자신의 자녀라면 완전 다르다. 자신의 일처럼 생각한다. 바꿀 수 있으면 바꿔주고 싶어 한다. 부모자식간은 일심동체라고 말할 수 있다.

지도말씀에,

아이 15세까지는 어버이의 마음 그대로를 수호하고, 15세 이상은 모두 각자각 자의 마음 그대로야. (1888. 8.30)

자녀 15세까지는 부모의 책임, 참회라는 것이다. 부모의 행동이나 마음 씀씀이가 문제라는 것이다.

이야기가 바뀌지만, 중학교 교사를 하는 분이 이런 말을 하였다. “요즘 중학생들 중에는 유리창을 깨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반성하는 마음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마음이 황폐해진 아이들이 늘어났다. 그런 아이들의 가정을 살펴보면, 대체로 부부사이가 좋지 않거나 부모가 부모답지 않았다. 그래서 부모가 반성하도록 이야기를 했더니, 반성은커녕 학교에 항의하러 왔었다.”라고.

너무 어렵고 더 이상 구제할 방법이 없다. 라고 한탄했지만, 비행 등 아이들의 불상사는 이제 부모의 참회라고 깨닫고 싶다.

그런데 자녀의 질병에는 세 가지 원인이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아이를 잉태했을 때, 잘못 쓴 어머니의 마음이다.

태내에서 한 달마다 눈이 생기고, 피가 모여서 피부가 생기고 뼈가 생기는 등의 수순으로 차츰 차츰 인간의 모습이 되어간다. 그때마다 어머니의 마음씀씀이가 그대로 자녀의 신체에 영향을 준다.

두 번째는 부부가 사이가 좋은가 나쁜가. 부부지간의 문제이다.

부모는 아이에게 있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천지(天地)이다. 그런 하늘과 땅이 단단히 안정되어 있으면 아이는 순조롭게 성장한다. 부부가 싸움만 하고 있으면, 당연히 불량한 아이나 허약체질의 아이가 된다. 부부싸움을 사소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녀를 위해서 충분히 배려해야 된다.

세 번째는 부모의 조부모에 대한 마음 씀씀이다.

어버이는 뿌리, 자녀는 줄기, 손자는 잎이다. 뿌리를 다치면 줄기는 약해지고 잎사귀는 말라버린다. 조부모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자녀가 성장해서 낙이다. 라고 생각할 쯤에 불현 듯 병에 걸리거나 떠나버리는 수가 있다.

여담이지만, 자녀는 부모가 걸어간 길을 그대로 걸어간다. 부모가 불효를 하면 자녀도 불효를 하게 된다. 결국 불효한 사람은 만년에 대체로 고독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자신의 전생을 알고 싶거든 자신의 부모를 보라. 자신의 내생의 모습을 알고 싶으면 자신의 자녀를 보라.”라고 깨우쳐 둔다. 자녀는 어쩌면 부모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처럼 생각될지 모르지만, 부모가 금생에 쓰는 마음 그것이 자녀인 것이다. 그래서 부모자신의 내생의 모습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부모는 뿌리, 자녀는 잎

부모는 자녀의 일에는 열정적이다. 좋은 학원, 손수 만든 영양식 등.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마음을 쓰는가. 그 마음을 조금만 남에게 향한다면 이 세상이 얼마만큼 밝게 될지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런데 자녀가 말을 듣지 않거나 제멋대로여서 도무지 어떻게 할 도리가 없게 되면 자녀를 떼어버리는 냉혹한 부모도 있다. 부모도 보통이 아니지만, 그래도 자신이 낳은 자녀인데 모르는 척 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다. 부모와 연이 끊어진 자녀들은 어떻게 될까. 실이 끊어진 연처럼 아무데나 날아가 버린다. 자포자기상태로 아무렇게나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는 뿌리, 자녀는 잎이다. 잎이 잘라져도 부모인 뿌리는 마르는 일이 없다. 그러나 뿌리를 다치면 자녀인 잎은 반드시 마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부모는 자녀와의 연을 간단하게 끊을 일이 아니다.

자녀는 자녀만의 일이라고 화를 내어서는 부모가 아니다. 부모라면, 자녀를 귀 여워하는 마음이 되지 않으면 안 돼. 자녀를 미워하는 마음은 부모가 아니다. 이 리를 잘 분간하도록. (1888. 6. 30지도말씀)

라는 지도말씀이 있다. 부모라면 어떠한 가운데서도 어버이마음을 잊지 않고 가야 한다. 그런데 현대의학으로는 구제할 수 없는 수많은 질병들이 있다. 불치병을 앓는 자녀를 둔 부모는 정말 괴롭다. 그런 가운데 부모자식간의 노력으로 보란 듯이 구제받은 사례도 많다.

니혼바시 대교회에서 청년근무를 하던 Y씨는 27,8년 전에 정신병원을 퇴원하고 나서 수양과를 수료했다. 그 후 마음작정하고 대교회 청년근무를 시작했다. 당사자는 물론 주위사람들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정신적인 병은 힘들다. 좀처럼 낫지 않는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재발한다.

그런데 그는 청년근무를 하고 부터는 한 번도 재발한 적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조금씩 좋아져서는 지금은 어디가 나빴는지도 모를 정도로 건강해졌다. 최근에는 대교회뿐만 아니라 소속교회에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으로 크게 활약하고 있다.

대교회에서는 매일 오전 중에 전도를 나가는데 그는 항상 앞장서서 참가하고 있다. 아무튼 모두 함께 나갈 수 없을 경우에도 혼자서도 전도를 나갈 정도의 밝은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보내고 있다. 그 선명한 수호의 뒤편에는 어머니의 남다른 진실한 정성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두고 싶다.

특히 그가 청년근무를 시작할 무렵부터 어머니가 매일 도시락을 지참하고 대교회에 일참을 와서는 유리창 닦기, 경내 청소 히노끼싱을 묵묵히 하고 있다. 자녀를 위해서 매일 히노끼싱을 하는 모습에서 모자간의 강한 유대와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애정을 가슴깊이 느끼게 되었다.

그의 멋진 변화는 본인의 노력은 물론이고, 그런 어머니의 숨은 정성의 덕분이라는 것이 확실하다.

몇 번이고 말하지만, 부모는 뿌리, 자녀는 잎이다. 뿌리인 부모는 결코 잎인 자녀를 잘라버리면 안 된다. 잎인 자녀가 시들지 않도록 건강하게 뻗어가 융성해지도록 부모는 땅속 깊숙이 뿌리를 내리는 덕을 쌓는 길을 단단히 걷고자 한다.

 

숙환(宿患)이 없도록

하늘의 편지

나는 지금까지 7,8번 결석으로 병원에 실려 간 적이 있다. 그럭저럭 25년 전의 일이다. 군마현에 있는 교회로 추계대제 순교 차 가던 전차 안에서 아프기 시작해서 도중에 하차한 역에서 곧바로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갔다. 두 번째는 그 3년 후에 일어났다. 그때부터 친절하게도 몇 번을 반복해서 일어났다.

결석을 앓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예리한 칼로 배를 쑤시듯이 아프다. 그것이 장시간 연속으로 올 때가 있다. 그래서 어떤 병인지 알고 싶어서 가정 의학이라는 책을 읽었다. 마실 물이 부족한 뱃사람이 앓기 쉬운 병으로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 라던가, 아픈 것에 비해서는 그렇게 심각한 병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그래도 격심한 통증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몇 번이고 반복했기 때문에 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20년제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회식자리에 동석한 이 길의 사람에게 이야기를 하자 당신에게 그런 버릇이 있었는가. 아아 그렇습니까.’라며 얼굴을 내밀면서 쳐다보며 말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석은 완고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잘 걸린다고 한다. 배속에 돌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완고해서 그럴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화를 잘 내는 사람이라는 말에는 이런 마음은 빨리 바꾸지 않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깊이 반성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몇 번인가 격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완고한 마음과 화를 내는 마음은 안 된다고 크게 반성했다고 생각했지만, 신님께서는 인정해주시지 않았던 것이다.

마음을 바꾼다. 나쁜 버릇, 성품을 버린다. 간단하게 말하지만, 이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나쁜 버릇, 성품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그래도 어째든 유순한 마음을이라고 생각하는 동안에 10년 전부터는 덕분에 한 번도 결석에 걸리지 않고 지내고 있다. 몇 번이나 경험했던 아픈 기억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기 그지없다. 긴 병이나 지병은 괴로운 것이다. 고통과 불쾌감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잘 낫지 않기 때문에 지병이나 만성병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 길의 리에서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친필에,

어떤 것이든 질병이나 아픔이란 전혀 없다

신의 서두름 인도인 거야 2-7

병이라는 것은 본래 없다. 그것은 즐거운 삶을 고대하시는 신님의 인도라는 하늘의 편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병을 낫게 하려는 것보다는 신님께서 보낸 주신 편지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편지를 받으면 읽게 된다. 그런데 신님께서 편지를 계속 보내고 있는데도 그것을 읽으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신님의 입장에서 보면 몇 번이고 편지를 보내고 있는데 그 뜻이 좀처럼 전해지지 않는 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다. 그런 신님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만성병이나 지병이 되었다는 것은 급성이나 일과성 질병과는 다르게 자기 자신에게 찰싹 달라붙은 나쁜 버릇, 성품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낫기가 힘들고 어렵다. 그러나 몇 년이고 고통을 당하다 보면 자각이나 반성하기도 쉬운 것은 사실이다. 나도 결석으로 10수년 동안에 격심한 아픔을 맛보았기에 유순한 마음, 화를 내지 않는 마음에 대해서는 스스로 상당한 공부가 되었다. 어릴 적 내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 중에는 성질 급한 옛날과 비교해보면 많이 변했다.’라며 놀라워하는 사람도 있다.

8008번의 환생을 거듭하면서 만들어진 마음이 그렇게 간단하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만성병이나 지병을 통해서 나쁜 버릇, 성품을 바꾼다면 그만큼 감사한 일도 없지 않을까. 병도 낫고 거기에 더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새롭게 바뀐다면 그곳에 신앙을 하는 원래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질병의 뿌리를 끊는다

만성질병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내장의 질병, 신경, 내분비계의 질병이다. 만성간염, 만성위염, 만성신장염, 만성장염과 신경증, 신경통, 당뇨병 등이다. 내장 안에서 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은 어째든 낫기가 어렵다. 그리고 신경, 내분비계의 질병도 낫기 어렵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낫기 어려운 것을 낫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신악가에,

열로 이번에야 알게 되었다

질병의 근본은 마음속에서

근본 원인을 찾아 올라가면 역시 마음이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마음가짐이 중요하단 말인가를 어버이신님의 십전의 수호의 리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먼저다.

예를 들어서 낫기 어려운 소화기, 비뇨기계의 질병. 이것은 어버이신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당시에 진흙바다 속에서 장어를 이끌어 들여서 먹고 그 마음씨를 알아보시고, 먹고 마시고 내고 들이는 일의 수호로 정하셨기 때문에 장어와 같은 마음씨를 쓰면 된다.

장어는 아주 미끌미끌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바다에서나 강에서도 땅위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 , , 간장, 신장 등이 안 좋은 사람은 유순한 마음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없도록 하는 마음을 익히면 좋을 것이다.

대체로 내장이 안 좋은 사람은 성실하고 완고하며 음식이나 일, 사람에 있어 좋고 싫음이 확실하다. 그렇게 즐거운 삶을 살 수 없는 완고하고 좋고 싫음이 많은 마음을 고치는 것이다.

또 신경, 내분비계의 활동은 월덕수기의 리 일덕화기의 리의 수호이다. 즉 태초에 어버이의 리이기 때문에 효도와 윗사람을 세우는 마음, 신님께 은혜보답을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신경, 내분비계를 앓고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인간적인 정에 이끌리기 쉽다. 남에 대한 배려는 있으나, 자칫하면 세워야할 것을 세우지 않고 인간생각, 제 몸 생각에 빠져 버린다. 이 세상은 어버이신님의 수호의 세계이기 때문에 신님을 의지해서 하늘의 리를 단단히 마음에 새겨서 가는 것이 좋다.

지도말씀 중에 정신병에 관한 부원의 깨우침이 몇 번이고 나와 있다. 리를 마음에 새겨라, 리로 재촉하라, 등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깨우쳐 주고 계신다. 할 수 있으면 여덟 가지 티끌, 십전 수호의 리에 대한 설명은 확실하게 암송해서 마음 틀리지 않도록 염두 해서 걷고자 한다.

이 길에서는 의사가 손 뗀 사람, 신이 구제한다.’라고 말한다. 의사가 구제하는 것은 육체적인 면. 질병의 근원인 마음은 의사로서는 어떻게도 할 수 없다. 그 의사가 손 뗀 사람의 마음을 구제한다는 것이다. 어떤 마음이 중요할까.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태초의 진흙바다 속의 모습에서 유추하는 것이다. 의사로는 낫기 어려울 때야말로 마음을 수술할 때인 것이다. 이 길의 신앙에서 마음의 눈을 뜨는 공부를 하고자 한다.

 

굳게 결심한 리가 인연을 끊는 리

만성병, 지병은 평생 따라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연의 병이라고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병을 낫게 한다기보다는 인연을 바꾸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이 길에서는 긴 세월 고통 받았던 병으로부터 해방된 사람들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드라마틱한 것은 길 한줄기의 생활로 바꿔서 구제 받은 사람들이다. 요즘도 여러 가지 사례가 있지만, “양기 陽氣지에 소개되었던 기사도 감동적인 수호를 받은 훌륭한 이야기였다.

신혼의 기쁨도 잠시 생후 5개월 이었던 장남에게 고열과 경련이 일어났다. 밤낮 가리지 않고 2시간 마다 두 눈을 딱 부릅뜨다가는 작은 몸을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병원으로 달려가 진찰을 해보니 소아 간질로 진단되었다. 그런 상태가 3개월간 이어졌을 때 의사로부터 이대로 경련이 계속되면 성장한 후에도 소아마비 증상이 남겠죠.”라는 선고를 받았다. 소속교회 교회장에게 상담을 하자 길 한줄기가 되어라!”라는 엄한 충고를 받았다고 한다.

하늘에 매달리는 마음으로 젊은 부부는 회사를 그만두고 평생 길 한줄기로 나갈 것을 결심했다. 그러자 일주일 후 신기하게도 3개월 동안 계속된 경련이 딱 멈추고 의사로 부터도 소아마미 증상이 남을 걱정은 없어졌다.”라는 판정을 받았다. 믿을 수 없는 선명함에 아내는 전신이 떨렸다고 한다.

부부 함께 교회장 자격검정 강습을 수강하고 가진 것 모두를 이바지를 하고는 교회에 입주하여 2년 후에는 교회를 설립했다. 그 후 30년이 지난 지금 교회활동과 동시에 수호를 받았던 장남을 필두로 5명의 자녀가 중심이 되어서는 지적장애자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일으켜서 크게 활약하는 모습이 게재되었다.

아내는 언젠가 반드시 장남과 같은 신상으로 장애자가 된 사람들을 위해서 시설을 만들어서는 이 은혜를 어버이신님께 되돌려주고 싶다. 라고 눈물을 머금고 맹세했다,”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 말 그대로 실행한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깊은 마음과 은혜를 잊지 않은 깊은 정성에 감명을 받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이 길 한줄기로 간다. 가재도구 일체를 신님께 바치고 교회에 입주한다. 말로는 간단하지만, 젊은 부부에게 있어서는 인생을 건 큰 결심이었을 것이다. 굳이 자신을 버리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런 가운데 전신을 떨게 하는 선명한 수호를 받은 것이다.

이 길의 선배가 자주 사용한 굳게 결심한 리가 인연을 끊는 리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그대로 걸어간 훌륭한 사례이다.

굳은 결심이라는 것은 욕심이 있으면 좀처럼 할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신기한 수호를 받지 못한다. 신님께서 물질이나 금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성진실이 필요한 것이다. 굳은 결심을 한 젊은 부부의 성진실이 신님을 움직인 것이다. “신님이 계신다. 신님께서 활동해 주신다.”라는 뜨거운 감동이 가슴깊이 퍼져갔을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제 다 틀렸다는 질병이 구제받은 일도 상당히 많지만, 마음의 눈을 뜬다는 것도 그에 못지않은 수확이라 하겠다.

언제가 되면 결심할 것인가. 만성병이나 지병은 신님께서 몇 번이고 하늘에서 편지를 보내시고 가만히 지켜보고 계시는 것이다. 굳게 결심하고 어버이신님의 의도에 달려가고 싶다. 그런 가운데 신기한 수호가 나타날 것이다. 돈독한 신앙인의 대부분은 이런 신기한 수호를 체험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마음에 새겨두었으면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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