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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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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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85

 

지탱수호의리 2

 

김위태(칠암교회장)

 

다섯째 버팀의 리에 대한 설명입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사람의 몸에 범고래의 강한 힘과 버팀의 특성을 수호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일어서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몸 안에 있는 뼈가 신체를 지탱해주는 힘이 있기 때문이나 근육이 뼈를 감싸는 결합수호의리의 수호가 없으면 신체를 지탱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뼈만 있으면 아무런 힘을 쓸 수 없는 것입니다. 뼈는 신체를 지탱하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신체의 중요한 기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며 또 칼슘, 인 등 무기질을 저장하고 또 무기질을 온 몸에 공급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골수에서는 적혈구와 백혈구를 생산하는 조혈작용도 합니다. 골수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람의 골수를 이식받아 생명을 연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의 뼈마디는 태어날 때는 300개 정도이지만 성장함에 따라 206(몸통 80, 64, 다리 62)로 변하고 있으며 근육의 부착점이 되어 몸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관절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움직이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뼈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척추(등뼈)24개의 뼈마디 (경추7, 흉추12, 요추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척추에는 많은 신경의 통로가 있기 때문에 척추가 건강해야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척추는 안으로 활처럼 휘어져 있어야 체중의 부담을 적게 받아 디스크 등 척추질병이 적으며 만약 척추가 곱사등 비슷하게 밖으로 휘어져 있으면 체중의 부담을 많이 받기 때문에 요통 등 척추 질병으로 고통을 많이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요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복부운동으로 복부근육을 강화시켜서 척추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요통이 없어진다고 의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척추질병은 척추 그 자체의 결함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또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도 많은 장애를 받아서 몸에 많은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1) 척추자체의 중요한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요통 과격한 운동이나 과로로 척추 뼈에 피로가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입니다.

디스크(추간판)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척추증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추간판)이 닳아 아래위 관절의 뼈가 손상되는 경우 입니다.

협착증 등뼈의 아래위를 관통하는 관의 노화나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으로 좁 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입니다.

2) 척추신경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척추 제일 위에 있는 1경추의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정신병, 신경쇄약 등 각종 뇌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경추의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각종 눈병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3흉추의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각종 폐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6 ~ 7흉추의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각종 위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10 ~ 12흉추의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각종 신장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5요추와 선골의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하체가 약해 질 수 있습니다.

사람이 걸어 다니게 하는 다리 힘의 근원은 척추가 건강해야 가능한 것이고, 척추의 건강은 뇌 속에 있는 신경세포가 건강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뇌 속에 척추와 다리를 관장하는 신경세포가 건강하지 못하면 척추와 다리도 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뇌 속의 신경세포는 어버이신님의 수호가 계속되어야 어버이신님으로부터 빌려 받은 몸을 활발히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선배 선생님들께서는 척추의 질병은 교만한 마음으로 남을 깔아뭉개고 밟으려고 하는 성격과 남을 원망하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질병이며 전생의 색정 인연과 외고집의 인연으로 생기는 질병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은 다른 동물과 달리 서서 걸어 다니고 뛰어 다닐 수 있게 수호하여 주신데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인류학자들은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은 걸어 다녔기 때문에 지능이 발달했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기어 다니는 동물들은 척추질병이 거의 없습니다.

 

나는 1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침대 생활을 조금 했습니다. ‘적으로 설명하면 지탱수호의리의 수호가 거의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한 달 정도 고생한 후 지탱수호의리의 수호가 회복되어 큰 불편 없이 살고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지탱수호의리의 수호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나는 언젠가는 서서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어 고생하면서 살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서 버틸 수 있는 힘이 계속 되기 위해서는 를 많이 세워야 하고, 남을 많이 세워야 지탱수호의리의 수호를 계속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섯째 어버이신님의 지탱수호의리의 수호를 받으려고 하면 다음과 같은 리를 세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늘의 리를 세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신악가, 친필, 지도말씀에서 하늘의 리가 중요함을 설명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악가> 510호는 신앙을 오래 해야 교회를 이룩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떻든지 신앙을 할것같으면

교회를 이룩하여 볼것아닌가 <신악가 5-10>

위 신악가의 뜻은 신악가에 담긴 마음」「신악가에 얽힌 이야기들」「신악가 서설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좀처럼 용솟음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하는 이상 같이 신앙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근행에 용솟음치고 서로 격려하면 한층 더 신앙을 깊이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교회의 역할이 있습니다.

이 길의 신자는 모두 어떤 한 교회에 소속 됩니다. 확실하게 교회에 이어지는 것이 신앙을 깊이 있게 만드는 근본이 됩니다.

<신악가에 담긴 마음, 나가오 다카노리>

 

교회는 어버이신님이 납시어 계시는 소위 구제의 도장이라고 일러주신 명칭의 리가 이 세상 각지 각처에 남김없이 퍼져갈 때 이 세상은 어버이신님이 수호하 시는 품속이며 세계 평탄한 땅으로 밟아 고르시는 이 길의 모습이 이루어진다. 이것을 신님은 고대하시고 계시는 것이다.

<신악가에 얽힌 이야기들, 마스이 고로시오>

 

우리들은 교회 결성에 의하여 신앙의 기쁨을 나누고 마음을 닦아 마음의 성인 에 힘써 구제한줄기에 더욱 정진해야 하는 것이다. 교조님은 1861년 이후 3년 간 교회를 결성하라고 서두르셨는데, 18784월께에 슈지를 중심으로 터전 근처 신자들이 결집하여 진명강이 결성되었다. 이것은 교조님의 의도에 따른 교회(당시는 강사라 일컬음)의 모본이라 할 수 있다.

<신악가 서설>

이상의 해설을 종합해 보면 교회는 어버이신님께서 온 세상을 구제하기 위하여 납신 곳이며 신자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구제한줄기에 마음을 모아서 교회를 세우는 노력을 해야 지탱수호의리의 수호를 받아 이 길이 크게 발전 된다는 뜻입니다.

친필 366, 67수는 이 길은 감로대와 진주님이 빨리 세워지고 결정되어야 안정이 되고 발전된다는 것입니다.

탁한 물을 빨리 맑히지 않으면

중심의 기둥을 세울 수 없다 3-66

 

기둥만 빨리 세우게 되면

영원히 확실하게 안정이 된다 3-67

위 친필말씀의 뜻은 사람들이 빨리 마음을 맑히지 않으면 신앙의 중심인 감로대를 세울 수도 없고, 이 길의 중심이 되는 자를 집터에 정주시킬 수도 없다. 이것만 빨리 된다면 이 길의 기초는 확립된다는 뜻입니다. <친필주석>

친필의 해설에서 중심의 기둥이라는 것은 근행인 경우는 감로대를 가리키고, 사람의 경우는 이 길의 중심이 되는 진주님을 가리키며, 마음인 경우에는 중심이 되는 생각을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감로대의 모형은 만들어져 있었으나, 이를 세워야할 터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어버이신님은 나까야마가의 후계자로서 앞으로 이 길의 진주가 될 사람은 이찌노모또 마을에 사는 가지모또 댁의 3남 신노스께로 정하시고 빨리 집터에 정주시키려고 하셨으나 측근에서는 이러한 어버이신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각자 제멋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는데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일본정부의 내무성 비밀훈령과 전쟁 중 군인들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은 감로대가 세워지고 진주님께서 버티고 계셨기 때문이며 이 길의 모든 용재나 신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계속 되어야 지탱수호의리의 수호를 계속 말대까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1888.3.9. 지도말씀은 리를 세워야 데리고 간다고 하였습니다.

어떠한 길도 데리고 가마. 리를 세워라 세워라. 충분히 리를 세우고자 하나 의 곳에 나날이 하나의 길을 닦으려고 생각한다. 어떠한 길도 데리고 간다. 이러고 있을 수가 없다. 세상의 형편으로는 이러고 있을 수 없다. 같은 리 야. 데리고 가마. (1888.3.9)

위 지도말씀의 뜻은 이제부터는 어떤 길이 있을지라도 신이 데리고 가마. 그러나 신의 의도를 깨닫고 순직하게 따라오도록 하라. 충분히 리를 세우려는 마음을 작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너희들이 벌써부터 염원하고 있던 터전에 교회를 세우는 것도 신이 수호해 주마. 세상에는 법률도 있는 만큼 이대로는 곤란하다. 어떻게든 교회를 설치하려고 염원하는 것은 신의 의도를 실현하려는 뜻인 만큼 그것을 신에 대한 정성으로 받아들여 수호해 준다는 뜻입니다. <지도말씀 연구>

위 지도말씀을 내린 배경은 정부로부터 천리교회 승인을 얻고자 하는 여쭘에 대하여 내린 지도말씀입니다.

이 길의 교회 설치 운동의 역사입니다. 정부로부터 교회 공인을 얻기 위하여 40 여 년간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요시다 신기 관령으로부터 포교공인 (1867.7.23)

지후꾸지절 산하의 덴린오강사 (1880. 9.22)

심학도화- -구소천륜왕사 (1884.5.9)

대일본천륜교회 설립운동 (1884~1885)

신도본국직할 6등 교회 (1885.5.23)

천리교 일파독립 인가 (1908.11.27)

이상의 내용을 보면 이 길이 엄청난 당국의 탄압을 피하기 위하여 말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을 걸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