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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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년05월]4월 근행연습

2014.05.02 16:04

편집실 조회 수:637

근행연습

 

지난 419일 교조탄생의 달 월차제를 하루 앞두고 고성교회장님을 비롯하여 50여명의 용재님들이 근행연습을 하기 위해 신전에 모였다.

교회장님께서는 근행연습에 앞서 창인과 피리 역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시며 피리가 음을 안정적으로 내지 못하면 창인이 맞추기 어렵고, 여자악기가 바른 음으로 연주해도 맞지 않는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따라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피리나 창인 역할을 맡으신 분은 평소에 더 열심히 연습을 해야 합니다. 피리와 창인은 예전에 잘 했더라도 한 달 정도 연습을 안 하면 누구나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며 평소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여자악기는 많이 연습하여 악보를 안 보고도 연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열심히 연습하여 손가락을 안 보고 정면을 보고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라며 여자악기 역시 열심히 연습할 것을 당부하셨다.

모든 악기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박자목은 세게 잡고 치지 말고, 홈이 있는 부분을 부드럽게 잡고 쳐야합니다. 박자목을 세게 치면 큰 소리가 날것이라 생각하지만, 가볍게 쳐야 크고 맑은 소리가 나고, 멀리까지 소리가 전해집니다. 세게 치면 소리도 둔탁하고 옆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의 고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악기들도 힘을 빼고 연주하는 것이 제일 소리도 잘 나고 편하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며 악기 연주시의 유의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다.

그리고 근행연습을 마치고는 근행은 16~18명이 같이 맞추어서 하는 것이기에, 옆 사람을 신경 쓰면서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연습이지만, 내일 제전에서는 더 상대의 소리를 듣고, 상대의 손짓, 발짓을 보면서 서로 맞추려고 하는 근행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셨다.

본교에서는 매년 1, 4, 10월 대제 전날 근행연습을 통해 제전에 정성을 모으고 있다. 근행연습은 용재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근행을 올릴 때의 마음가짐에 대한 본교 회장님의 진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