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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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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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83

 

풍기수호의리 5

 

김 위태(칠암교회장)

 

선배 선생님들께서 이야기하고 있는 폐질병의 종류입니다.

청폐 얼굴이 파랗게 되는 특징이 있고, 색정인연이 많은 경우입니다.

홍폐 얼굴이 붉어지면서 피를 많이 토하고 여자를 많이 울린 인연이 많은 경우입

니다.

색폐 얼굴이 너무 아름답고 출직하는 순간까지도 여자 생각을 하는 경우입니다.

흙폐 얼굴이 검어지는 특징이 있고, 금전관계에 추잡한 인연이 있는 경우입니다.

백폐 얼굴이 창백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색정 인연이 많은 경우입니다.

선배 선생님들께서는 폐결핵 환자가 수호를 받고자 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실천해야 한다고 합니다.

폐질환자는 나쁜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공중화장실 청소, 하수구 청소 등 나쁜 곳의 청소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이 먹던 음식 찌꺼기를 먹고 남이 입던 헌 옷이나 헌 신발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 남을 구제하는 일에 매달려야하고 햇빛을 많이 받는 노방전도나 도로청소 등을 많이 해야 하며 이성과 성관계는 완치될 때까지 삼가야 하고 먹는 치료약도 의사가 완치되었다고 할 때까지 계속 먹어야 합니다. 약을 거르거나 중단하면 내성이 강한 폐질환으로 변합니다.

 

이 길의 용재들은 폐질환자를 구제하기 위하여 폐질환자가 토한 혈담을 먹으면서 신뢰를 얻어 많은 환자들을 구제하였습니다.

 

폐렴에 대한 설명입니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고, 세균에 의하여 발병하는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폐렴이 있으며 폐렴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폐렴입니다. 폐렴은 어린아이나 노약자, 장기질환자에게 잘 발생합니다.

 

폐렴의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열, 기침, 흉통, 호흡 곤란, 가래 등이 나타나면서 고통이 심해지며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이 합해지면서 혼합 염증을 일으키면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노약자의 경우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 폐렴이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고 대개 출직을 하게 됩니다.

 

폐암에 대한 설명입니다.

폐가 약해지면서 기능이 떨어지면 폐의 조직 중 일부가 기능이 다른 종류의 조직으로 변하여 자라나게 되는데 이것을 폐암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폐암의 원인은 폐가 약해져 있는데, 담배를 피우거나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공해 등 환경요인, 그리고 인간이 잘 모르는 다른 요인으로 폐의 조직이 다른 조직으로 변해가면서 폐암 발생을 촉진시킵니다. 담배를 피우면 안 피우는 사람보다 폐암발생율이 15배나 높으며 간접흡연도 1.5배나 된다고 합니다.

폐암의 증상은 별로 없고, 기침을 하는데 감기나 기관지로 착각 오래 방치하게 되면 그때는 늦다고 합니다. 폐는 크기 때문에 암이 다른 기관에 전이 되어도 검사를 받기 전에는 모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친가나 외가에 폐암 환자가 있었다면 수시로 검사를 해야 하고 조기에 발견 수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기관지 질병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관이 둘로 나뉘어져 좌우의 폐에 이르기까지의 부분으로 왼쪽 기관지는 둘로, 오른쪽 기관지는 세 갈래로 갈라져 있습니다.

 

기관지에 생기는 질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관지 천식 발작적으로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증상

기관지 카타르 기관지 염증

기관지 폐렴 폐렴의 일종

기관지 협착증 기관지 내의 이물질이나 기관지 주위에 있는 기관의 질환 때문에 기관지가 좁아지는 병

기관지 확장증 만성 기관지염, 백일해, 홍역 등으로 기침을 오래하면 기관지 주위 가 위축되게 되며 둥글고 길게 또는 주머니처럼 커져 그 속에 균 이 몰려 염증을 일으키는 병

 

백일해에 대한 설명입니다.

백일해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호흡기 전염병으로 3~6살의 어린이들이 잘 걸리고, 한번 치유되고 나면 일생동안 면역이 되는 질병입니다.

 

기침에 대한 설명입니다.

감기 등의 병에 걸렸을 때 액상이나 가스 모양의 물질에 의하여 기도 점막이 자극되어 반사적으로 갑자기 터져 나오는 숨소리로 기침이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해수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침이 잘 치료되지 않아서 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때 만성 기침이라고도 하고 해수라고도 합니다.

 

벙어리에 대한 설명입니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청각 및 언어 능력을 잃어 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귀머거리에 대한 설명입니다.

귀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축농증에 대한 설명입니다.

코 주위에 빈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들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과 연결되어 있고, 이 구멍을 통해 빈 공간 내의 공기의 환기와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작은 구멍들이 막혀서 공기의 환기와 배설이 잘 안되면 일차로 빈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고 염증이 발생하면 빈 공간에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더욱 심해지는 질병입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람들 간에 대화를 잘하는 방법은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이고, 상대방이 말을 잘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신님은 인간에게 두 개의 귀와 하나의 혀를 준 까닭은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란 말을 그리스 철학자 제논씨가 말씀하였습니다.

남의 말을 천천히 잘 듣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속마음을 파악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되고 또 내가 할 말을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말을 잘 듣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자기 말만 실컷 하고 나서 남이 이야기할 때는 잘 안 들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남성 초대 회장님이나 고성 초대 회장님께서는 찾아오는 신자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이야기하는 사람의 가슴 속이 텅 비었을 때 비로소 신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야 신님 말씀을 잘 이해하게 됩니다.

 

다음은 상대방이 말을 할 때는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방법들입니다.

첫째는 상대방이 말을 할 때 안 듣는 척하고 또 엉뚱한 곳을 보고 있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힘을 빼고 무시하는 것입니다. 감화대 밑에서 고개를 숙이고 잠을 자고 있으면 이야기할 힘이 없어집니다.

둘째는 가슴에 와 닿는 말을 할 때는 고개를 끄떡거리면서 그렇습니다.’ 하는 듯 한 표정을 하면 말하는 사람은 힘이 납니다.

사천교회에서 후계자 리를 받는 봉고제 때 팔목대교회장님께서 천리교는 근행과 수훈이라는 두 바퀴로 굴러가는 수레와 같다는 말씀에 내가 고개를 끄떡끄떡 하였더니 대교회장님께서는 대단히 만족해하신 것 같았습니다.

셋째는 말하는 사람이 잠깐 쉴 때는 그 다음에는”, “그래서”, “정말등 맞장구를 쳐주면 말하는 사람이 힘이 납니다.

판소리를 아무리 잘해도 북을 잘 쳐주는 고수를 만나지 못하면 유명한 명창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명창은 장단을 잘 맞추어주는 고수를 만나야 유명한 명창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대화를 할 경우 상대방이 하는 말 중에 좋은 말이 있으면 기억했다가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차례가 되면 상대방이 천리교 교회장일 경우에는 회장님 말씀 중 이러이러한 말씀은 참 좋은 말씀입니다.” 라든가, “회장님 말씀대로라든가 회장님 말씀은 틀림없습니다.” 등으로 반드시 칭찬을 합니다. 그러면 회장님의 표정이 밝아지면서 흐뭇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나에 대한 인상도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말하는 것 이상으로 감동을 주는 행동도 있습니다. 사람과 헤어질 때 곧 돌아서지 않고, 안 보일 때까지 서서 배웅하는 모습은 사랑한다는 말이나 존경한다는 말을 백번 하는 것보다 감동을 많이 줄 것입니다.

 

한 마디의 말이 운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외손녀가 학급에서 반장 선거를 하는데, 선거전에 소견을 발표할 때 나는 반장이 되면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하겠습니다.”라는 말 한마디로 몰표가 나와 반장 직책에 당선되었습니다. 부모가 시킨 말도 아니었습니다.

평소 손녀는 월차제날 신전강화 말 중에 사람을 또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교조님의 말씀대로 말은 이 길의 거름입니다. 한마디의 말로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이며 사람들은 풍기수호의리의 수호로 말을 하고 말을 들을 수 있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