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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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기초교리강좌

 

기도, 기원은 과연 효과가 있는가? (2)

 

남상우(구만교회장)

 

이쯤에서 제가 한 최초의 기도기원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자신들이 했던 최초의 기도기원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제가 진지하게 저의 진심을 담아 어버이신님께 한 최초의 기원은 고등학교 1학년 때입니다. 그날도 저는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친구들이랑 쏜살처럼 저희들의 유일한 해방구였던 전자오락실로 향했습니다. 먼저 오락실에 도착한 친구가 오늘이야말로 너의 최고점수를 깨주겠다며 손목에 차고 있던 세이코 시계를 걸리적거린다며 제게 맡겼습니다. 얼마 있다 친구와 저는 오락을 무사히 마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각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저녁밥을 먹고 있는데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때부터 갑자기 밥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올해 제 나이가 마흔아홉이니까, 30년도 더 된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 시계하면 한 학급에 몇 명도 차고 있지 않을 때입니다. 그것도 그 당시는 꽤 명품이었던 세이코 시계였습니다. 그 친구 아버지가 마산 창동에서 꽤 큰 금은방을 했거든요. 조용히 밥숟가락을 놓고서는 제 방에 가서 책상에 앉아서 두 손을 모으고서 제 딴에는 심각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어버이신님, 아시다시피 우리집은 가난해서 도저히 시계값을 물어줄 형편이 안 됩니다. 어머니께 이 사실을 이야기 드리면 아시다시피 저는 오늘밤을 아마 넘기기가 힘들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만 봐주시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교회에도 자주 나가도록 하겠습니다.”아마도 이런 투의 기원을 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다음날 학교수업을 마치자마자 친구랑 오락실을 향해 빛의 속도로 달려갔습니다. 어제의 그 오락기 위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있었을까요? 당연히 없었죠. ‘아이쿠, 난 이젠 죽었구나.’하면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주인아저씨께 물었습니다.

어제 저녁 여기다 시계를 하나 놓고 집으로 갔는데 혹시 주워놓으신 것 없습니꺼?”

어떻게 생긴 건데.”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던 주인아저씨는 이것 말이가?”하며 자기 주머니에서 시계를 하나 내놓았습니다. 순간 저는 그 자리서 3M는 껑충껑충 뛴 것 같습니다. 제가 시계를 놔두고 갈 때 오락실은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학생들로 가득했습니다. 분명 누군가 가져갔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용케도 그것이 오락실 주인 손에 있으니 저로서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신님과의 약속하고는 달리 공부도 더 나아지지 않았고, 교회참배 횟수도 많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신님과의 최초의 약속을 어긴 그 벌로서 지금 교회장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도 학창시절 신님의 존재를 처음으로 느껴본 그야말로 저한테는 기적같은 일이었습니다.

 

기도의 효험에 대한 실험들

조금 전 이야기의 사례를 볼 때, 기원 기도에도 공장의 제품마냥 제대로 된 것도 있지만 불량품도 있는 모양입니다.

미국에서 2006년 기도가 환자의 회복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는 아주 위험천만한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심장 수술을 받은 6개 병원의 환자 1802명을 대상으로 다른 사람의 기원을 받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환자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또 기원을 받는 환자들의 경우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쪽으로 나눠 관찰을 했습니다. 그런 뒤 3개 교회에 있는 신자들에게 환자의 이름을 주고 쾌유를 비는 기도를 하도록 했습니다. 실험결과 기도와 수술회복에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아쉽게도 남이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는 사실을 아는 환자들에겐 오히려 후유증이 더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마도 내 건강이 그 정도로 안 좋은가하는 불안이 오히려 환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 것 같다는 겁니다.

 

하지만 때로는 정반대의 실험결과도 있습니다. ‘기도가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뉴욕타임스지가 뽑은 ‘2001년 올해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적이 있습니다. 대체 의학의 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기도를 불임 치료에 적용시켜 본 것입니다. 미공동연구로 지난 199812월부터 993월까지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에서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행한 219(26~46)의 불임 환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시험관 아기를 시술하였으며, 시술용 호르몬제 투약을 받기 위해 내원한 날 모두들의 사진을 찍어 미국의 기도하는 연구그룹에게 보냈습니다. 물론 불임환자 누구에게도 임신을 위해 누가 기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했습니다.

 

기도는 미국, 캐나다, 호주 3개국 기도자(3~13명으로 구성)로 구성되었습니다. 무작위로 분류된 환자를 대상으로 사진을 보면서 이들의 임신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게 했습니다. 처음 연구 대상은 총 219명이었지만, 시험관아기 시술 중 호르몬 반응이 나빠 난자 채취가 불가능한 환자, 수정란 이식을 하지 못한 환자, 사진 전송이 불완전한 환자 등 50명을 연구 결과에서 누락시켜 실제 연구 대상은 169명이었습니다. 두 그룹 사이 연구 결과는 확연하게 차이를 보였습니다. 환자의 연령, 불임 기간, 채취된 난자 수, 수정된 난자 수 및 이식된 수정란 수에 있어서 두 그룹 간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식 후 임신 반응 검사에서 기도하지 않은 환자 군에서 26% 임신율을 얻은 반면, 기도를 시행한 환자군에서는 50% 임신율, 즉 두 배에 해당하는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시험관 아기 시술 때 기도가 긍정적인 효과를 주거나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또한 이식한 수정란의 착상률도 기도를 시행한 환자 군에서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두 그룹 사이에 임신율을 높일 만한 의술적인 변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한 그룹과 기도하지 않은 그룹 사이에 나타난 임신율의 확연한 차이는 연구진의 입장에서도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하여튼 기원의 효과에 대한 비슷한 실험이 전혀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들어 종교와 건강 사이의 상호 관계에 대해 연구한 사례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상당수가 이 둘 사이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옵니다.

설명을 들어보면, 신앙인들은 다른 이들에 비해 매사를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각종 사건, 사고, 질병에 더 잘 대처한다는 식입니다. 이른바 신앙인들은 불행을 당해도 신의 깊은 뜻'을 묻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설명이 억지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신앙과 건강이 늘 함께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신앙이 깊은 사람도 암에 걸릴 수 있고, 솔직히 말씀드려 암에 걸린 신앙인이 암에 걸린 비종교인들보다 항상 더 오래 산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종교와 건강의 상관관계란 기껏해야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점을 드러내는 것일 뿐, 종교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합니다.

 

다시 말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긍정적 사고'이지 종교 자체는 아니라는 뜻이지요. 물론 종교는 긍정적 사고를 만들어 내고 확산시키는 하나의 원천이라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느 게 진실일까요? 신이 정말로 기도의 내용을 듣고 그에 맞는 사건을 일으켜 그 기도에 응답하는 것일까요? 다시 말해 기도에는 정말로 운명을 바꿀 힘이 있는 것일까요? 그렇게 보시지 않는다면 종교에서 기원 행위가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우리는 어릴 적부터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말을 참 많이 듣고 자랐습니다. 그러면 어떤 결과를 앞두고 인간의 기원은 아무짝에도 필요 없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들 입맛에 맞게 이 속담을 콩을 심건 팥을 심건 무엇이 날지는 신에게 달려 있다로 고쳐보았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노력은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콩을 심건 팥을 심건 무엇이 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고쳐보았습니다. 그러면 그야말로 모든 종교들은 교회문을 다 닫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콩을 심건 팥을 심건 무엇이 날지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고쳐보았습니다. 인간의 노력도 기원도 모두 소용없고 맙니다. 여러분은 과연 이 네 가지 중 무엇이 진실이고 진리라고 생각합니까?

 

확증 편향

인지 심리학에서는 말하기를 인간이 하는 실수들 중에 확증 편향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좀 쉽게 말하면 우리 인간들은 자신의 믿음에 반하는 사례들보다 그것을 확증하는 사례들을 더 재빠르게 취합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한 가지 사실을 두고 증거를 모으는 데 공평하지 못하다는 것이죠. 반대 사례나 물증이 나오면 무시하고 확증 사례나 증거가 나오면 얼른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저도 교회장이지만, 제 관찰에 따르면 신앙을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소원성취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확증 편향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교회 내에서 신자들이 주고받는 대화의 대부분이 보통의 사회 인식과는 동떨어진 신자 그들만이 알아듣는 이야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세상 보통의 사람들이 볼 때, 교회 사람들은 사회와 소통할 수 없는 언동을 일삼는 미친 사람으로 집단으로 간주되기 다반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신론자에게 있어 교회는 이해하기 힘든, 그리고 이해를 포기한 정체불명의 단체라고들 합니다.

 

교조님께서 월일의 현신으로 이 땅에 왔을 때, 교조님을 믿는 사람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어려운 얘기를 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믿지 않는 사람들의 언어로 말하고 함께 생각하고 느꼈을 텐데, 지금 이 땅의 천리교는 교회 안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화가 교회 밖 사람, 즉 비신자들 속에서는 좀처럼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지는 않는지, 그리고 수호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교회바깥 사람들이 듣고서 정말 그게 신님의 수호, 은혜, 혜택인지에 궁금해 하고, 실제 그들이 그런 의문을 가진다면 우리는 이쯤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신의 수호를 자신에게 억지로 연결시키려 하지 않았는지, 또 때로는 나만이 신님의 참사랑을 받고 있다는 식의 자기자랑 내지는 자기도취에 취해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결론

이 세상은 오늘도 저의 기도와는 상관없이 수 만 가지 불행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또 아무리 기도해도 일어나지 않을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신앙과 기도의 참 목적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자기희망이 섞인 바램을 성취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오히려 내 의사와는 무관하게 일어난 일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를 위해 신앙과 기원을 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최근 들어 해봅니다.

 

우리는 기도하면 어떤 일이 잘 되게 해달라는 막연한 믿음의 관점에서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사실 거기서 문제의 발단은 시작됩니다. 그래서 어떤 좋지 못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는 이 일이 하필이면 왜 내게 일어났을까?’하고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신앙과 기도는 자신이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 오히려 그것을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방식에 대한 것을 참 잘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문제나 고민이라고 여기는 것은 어쩌면 그것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보느냐에 따라 좋은 일이 되기도 하고 나쁜 일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어떤 힘 있는 자가 남의 복을 뺏어서 내게 준다고 한다면, 그 힘 있는 자는 도대체 무슨 심보로 남의 복을 뺏어서 나에게 주겠습니까? 그런 못된 짓을 하는 존재가 어떻게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 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그냥 내게만 그 복을 달라고 비는 기도는 아무리 이리 맞추고 저리 맞춰도 이치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가 받는 고통은 바로 이런 잘못된 생각과 행동에서 빚어진 겁니다. 그리고 만일 신이 우리의 기도를 다 듣고 그에 맞게 조치를 취하는 존재라면, 한국인들의 신은 틀림없이 차 한 잔 마실 여유도 없을 겁니다. 입시철에 선거철, 취업철까지 겹치게 되는 시기라면 기원기도의 폭주로 그 신은 얼마나 정신이 없을까요?

 

우리가 믿고 따르는 신 어버이신님께서는 친필을 통해 기도기원에 대해 충분히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입으로만 아첨하는 것 쓸데없어 마음 가운데 정성만 있다면 (3-39)

月日은 진실한 마음을 살펴보고 어떤 수호도 한다고 생각하라 (6-109)

진실로 마음을 작정하여 원한다면 자유자재를 지금 당장이라도 (7-43)

진실한 마음이 있으면 무엇이든 빨리 기원하라 곧 이루어지리라 (7-46)

월일은 무엇이든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아 모두가 각자의 마음 나름이야

(13-120)

 

친필에서 밝히고 있는 대로 기원의 승패는 기도를 드리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정성, 성진실에 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리한 소원을랑 하지 말고서 한줄기 마음으로 되어오너라라고 신악가에서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도가 이뤄지는 것도, 이뤄지지 않는 것도 결국 그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기도가 이뤄지길 무릎을 꿇고 기다릴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 모두 신발끈을 고쳐 매고 일어서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들의 기도에 답할 사람은 어쩌면 우리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교회는 단순히 기도 기원을 행하는 장소가 아니라, 신의 마음에 걸맞은 성진실과 정성을 행하고 가르치는 구제장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교회, 정성이 있는 교회일수록 신님의 수호, 기적의 기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들어주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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