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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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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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련회 소감문

 

 

서로 돕기를 실천한 수련회

 

 

이번 수련회는 조원들끼리 단합이 잘 된 수련회였던 것 같다. 주제에 맞게 서로돕기가 많았고, 야시장 때에는 학생부에서 준비를 하고 어린이 참가자들이 손님이 되었는데 불우이웃 돕기코너가 신설되었고 시끌벅적 웃으며 다녔던 시간이었다. 어린이들도 다음에는 학생 언니 오빠들처럼 판매자가 되어 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저녁행사에 부인들이 준비한 교동화-선인들의 이야기(정성스런 링)”을 보고 들으며 갑자기 숙연해진 모습이 보기 좋았다. 부인들 사이에서는 공연을 준비하며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즐거웠고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그리고 눈썰매장에서는 친구들끼리 서로 손을 잡고 눈썰매를 타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 보였고 마술쑈와 에어바운스 설치한 곳에 가서 맘껏 뛰어 놀 수 있어서 좋았다. -1조 담임 박혜경 선생님-

 

둘째날 교동화 시간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해 보았다. 아이들에게 좀 더 유익한 즐거움을 주고자 부인들이 목소리로 먼저 녹음을 한 후, 그 장면에 맞추어서 6조각의 그림으로 나누어서 6사람이 동시에 넘기며 하나의 장면을 만들어 내는 교동화를 준비했다.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 혹시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까 염려도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아이들이 집중해서 감상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에 걸맞게 하나의 완성된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 여섯 사람이 동시에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것 이였기 때문에 서로돕기에 딱! 맞아 떨어지는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앞으로 아이들에게 이 길의 교동화를 통해서 선인들의 이야기나 교조님의 가르침을 좀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다른 이야기도 각색해서 이 방법으로 들려 줄 수 있도록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모든 열의가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정성스런 마음과 각자 각자도 주체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지 더 알차고 유익한 수련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 - 최인옥선생님-

 

중학교 1학년 때, 학생수련회 1회 참가자로 시작해서 이제는 뒤에서 밀어주는 자리가 되었다. 내가 맡은 부분은 식당 파트. 그러면서 틈틈이 빈자리가 있는 부분에 잠시 자리를 메우기도 했다. 볼텍스 댄스공연, 교동화 녹음의 한 부분, 초콜릿 만들기, 그리고 야시장에서 떡 구이 팔기등.... 모든 일에 함께 동참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즐거운 수련회였다.

- 조미숙선생님-

 

지난번 수련회 때부터 실시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섞어 혼합조로 편성하여 6학년을 조장을 했더니 서로가 적극적이고 단합이 잘되어 수련회 분위기가 훈훈하였다. 그리고 둘째날 밤행사를 위해 아이들에게 신님의 말씀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기 위해 교동화 공연도 준비하였다. 용재 선생님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바쁜 시간을 내어 극본을 만들고, 교동화 확대 복사도 하고 녹음을 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실린 교동화 정성스런 사람 린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화려한 꽃무늬 몸빼를 입고 볼텍스 빙고 댄스도 선보였다. 그렇게 준비한 만큼 모두가 수련회에 애정과 기쁨이 묻어 있었고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모두가 함께 즐거웠던 수련회였다. 그리고 갑작스런 노명희선생의 병원 입원으로 수련회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모든 부인회 용재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련회 총진행 김선희선생님-

 

어린이 수련회 진행자의 갑작스런 신상으로 비상이 걸리자 각자 스스로 이 수련회를 적극 돕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는 위기를 느꼈다. 모두들 적극적으로 빈자리를 메꾸려는 마음과 정성을 내니 오히려 더 활기차고 재밌게 수련회가 만들어졌다. 나 역시 내가 메꿀 수 있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필요한 일들을 보이는 대로 챙기고 신경을 썼다.

그리하여 이번 주제처럼 그야말로 서로돕기의 실천의 장이 되었다. 우리 모두의 정성으로 훌륭한 수련회를 만든 것이 행복하고 뿌듯하였다. 그리고 함께 했던 스텝들끼리의 좋은 팀웍과 긴밀한 협조가 참으로 아름다웠다. 이번의 경험이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재미나는 수련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으며 기대로 마음이 부풀어 오른다. -수련회 부진행자 박용매선생님-

위의 글처럼 이번 수련회는 나에게 아주 특별한 수련회가 되었다. 어린이 수련회를 담당한지 3년이 되는 해에 말이다. 이번 수련회 프로그램은 부인회 기획 위원들 터전 귀참에서 부터 이뤄졌다. 터전 귀참중 이번 수련회의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 다 정해졌다. 서로 밥을 먹여주는 [감사체험 프로그램], 부인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이뤄진 교동화 [정성스런 사람 린], 아침체조와 부인들 장기자랑이 되어버린 [볼텍스 댄스]등등....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부인들의 도움이 있었다. 매일 카톡을 하며 볼텍스 댄스를 했는지 확인도 하고 교동화를 위해 각색에, 녹음에, 6조각을 낸 그림판 준비에, 미션수행 프로그램의 세세한 내용의 의논까지도. 여기서부터 서로돕기는 시작 되어 있었고, 신님은 미리 준비해 주신 것 같다. 앞으로 올 일에 대해서......

새해 원단제를 마친지 얼마 안 되어 정신없이 시작된 수련회. 접수와 교회 노래 배우기는 학생부와 잘 맞추어 순조롭게 끝내고 입소근행을 보며 이번 수련회도 아무도 다치지 않고 날씨도 수호해 주셔서 즐거운 수련회가 되게 해 달라 어버이 신님께 간절히 기원 드리며 본격적인 수련회를 시작했다. 새로운 조원들과의 단합을 위한 게임도 하고, 근행에 필요한 악기를 배우는 시간도 있었고, 감사.겸허.서로돕기에 대한 교화 시간을 통해 신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저녁시간엔 손이 있음에, 말을 할수 있음에 눈으로 볼 수 있음에 감사를 느끼고 몸소 체험하는 [감사체험-밥 서로 먹여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돕고 감사 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는 씻고 흥이 가시지 않아 쉬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을 재우고 내일의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 나누며 간단히 먹은 음식에 나는 병원으로 실려 갔다. 세균성 장염.....

꼼짝없이 수련회 나머지의 날들을 병원에서 보낼 수밖에 없었다. 같이 진행하는 김선희 선생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우리교회에서 책임지겠다고 데려간 어린 아이들도 걱정이고, 어쩌지 어쩌지?.......병원에 누워 미안해서 잘 되고 있는지 전화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 수련회를 담당했던 부인들이 병실로 들이 닥쳤다. 모두들 너무 즐거운 표정을 하고...

내가 너무 질투가 날 정도로 훌륭한 수련회였다고, 아이들이 넘 재밌어 했다고 모두 입을 모아 무용담(?)을 늘어놓았다. 김선희 선생에게 미안하다고 하니 다른 분들이 모두 다 자기 일처럼 도와주셔서 별 문제 없었다 한다. 다리가 아픈 최인옥 언니가 뛰어 다닐 정도로 모두 열심히 도와주셨다 한다.

다행이다. 너무나 감사했다. 지금 돌이켜보니 신님은 이리 될 줄 아시고 처음부터 우리를 하나로 엮어 주신 듯하다. 감사하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된 우리 부인들이 앞으로 그려나갈 수련회에서 즐거워 할 우리 아이들이 넘 행복하겠다 ^^

!!! 많은 부인들이 프로그램 진행과 도움을 위해 식당 히노끼싱을 하지 못해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도 오히려 격려해주신 이옥희 고성사모님과 주방 담당 부인용재님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노명희

 

* 이글은 수련회 스텝으로 힘을 보탠 용재분들이 써준 각각의 소감을 모아서 어린이교육담당 노명희선생님이 편집, 총정리하였습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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