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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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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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겨울 신앙수련회

 

감사 겸허 서로돕기를 가슴에 새기며

 

 

지난 13일부터 5일까지 23일간 고성교회(교회장 이상봉)에서 학생 및 어린이 수련회에는 학생 43, 어린이 54, 지도부 20명으로 총 1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즐거운 삶의 길잡이 - 감사, 겸허, 서로돕기라는 주제로 겨울 신앙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어린이수련회, 첫째 날에는 교회노래배우기를 시작으로 유치부를 포함해 5개조로 나뉘었다. 조는 학년별로 하지 않고 모든 학년을 혼합하였고 6학년을 조장으로 뽑았다. 그래서인지 조장이 중심이 되어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솔선수범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분별하여 교리강의시간과 남자악기배우기시간도 가졌다. 밤행사에는 감사체험-밥먹여주기라는 프로그램으로 21조가 되어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마음과 손이 되어 밥과 반찬을 먹여 주는 것이었다. 걱정과 달리 서로에게 맛있게 밥을 먹여주는 모습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보였다.

둘째 날은 진해에 있는 진해 파크랜드로 이동하여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고, 에어 바운스, 마지막으로 마술쇼도 보고 참가도 하였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돌아오는 길에는 모두 꿈나라였다. 저녁에는 학생과 같이 저번 여름수련회 때 너무나 인기만점이었던 야시장을 리메이크하여 다양한 먹을거리와 게임도 체험했으며, 또 마지막 밤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을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도 있었다.

셋째 날, 조별 미션수행을 하며 성취의 함성이 교회 곳곳에 울려 퍼지기까지 했고, 초콜렛을 녹여 자기만의 빼빼로와 달콤한 초콜렛을 만들어 예쁜 포장지에 싸기도 하였다. ‘수련회를 되돌아보며프로그램을 끝으로 길고도 짧은 23일의 수련회를 마쳤다.

       

학생수련회, 첫째 날에는 어린이와 같이 교회노래배우기를 시작으로 단체 오리엔테션과 서로를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자기소개와 조별시간을 가졌고, ‘윷 마블이라는 프로그램은 윷놀이와 브루마블의 룰이 합쳐진 게임으로 서로 친목도모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밤행사에는 좀도둑들이 이어졌는데, 담력을 테스트하는 동시에 미션을 수행하며 조별간의 협동심을 발휘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밤행사는 취침 전 모두들 씻고 편안한 복장으로 잠자리 준비를 하여 동거동락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근행의 기본인 남자악기를 배우고, 교리강의를 듣는 시간이 주어졌고, 오후에는 고성시장으로 나가 진품명품이라는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다. 고성시장에서의 여러 가지 미션을 통해 조원들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마트에서 같이 장도 보고 저녁 행사를 준비하면서 모든 조원이 힘을 합칠 수 있게 하였다. 드디어 밤 행사인 야시장이 열리고 이번에는 식당에서 직접 각 조별로 장을 봐온 것으로 요리를 통해 장사를 하였고 어린이 및 어른 손님들이 가짜 돈으로 음식을 사먹고 게임도 하였다. 그리고 음덕함도 만들어 놓아 어린이들이 얼만큼의 선행을 베푸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야시장이 끝나고 누가 가장 많은 돈을 벌었는가 조별로 순위를 정하기도 하였다. 두 번째 밤행사로 동거동락2’를 어제와 연결된 프로그램으로 아쉬운 둘째 날 밤을 마무리하였다.

셋째 날에는 참가생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안녕하십니까진행으로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며, 감사, 겸허, 서로돕기의 주제를 마음에 새기면서 끝으로 메모리얼&포토북으로 23일 동안의 사진들을 감상하며 수련회를 마쳤다.

이번 수련회에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신님의 수호를 많이 받은 것 같다. 모든 용재선생님들이 하나가 되어 힘써 주신 덕택으로 수련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