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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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년11월]교회 대청소

2013.11.05 14:00

편집실 조회 수:1199

교회 대청소

 

1014일 추계대제를 준비하는 교회대청소가 있었다. 오전 10시 우리교회 사모님(이옥희 선생)과 함께하는 신전참배를 시작으로 히노끼싱부장(진상구 선생)의 진두지휘 하에 일사분란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대청소 히노끼싱의 주목표는 신전 밖 유리창 닦기였다. 여름 내 소금기 가득 담은 바닷바람에 시달린 유리창에 생긴 얼룩은 쉽게 지지 않았다. 하지만, 몇몇 용재들의 연구로 특수 제조한 세정제 덕택에 조금은 수월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커튼 빨기도 동시에 진행했다. 커튼 빨기는 우리교회 사모님 감독 하에 청년근무자들과 용재들이 함께 수고해 주었다. 커튼을 큰 고무통에 담아서 발로 밟아 빠는 동안에는 댄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흥겹게 춤을 추듯 작업했다. 세탁이 끝난 커튼을 다시 유리창에 달기를 마친 시간은 오후 2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교회측에서는 오전 간식으로 빵과 우유를, 점심으로 불고기 쌈밥으로 고된 몸을 달래주었다. 30여명의 용재들이 히노끼싱에 참가했다.

먼지도 털고 더러움도 닦아내고 물로 빨아내는 과정들이 마치 히노끼싱을 통해 어버이신님께서 우리 마음도 함께 닦아주신 것 같아 조금은 고되지만 보람찬 히노끼싱이었다.

원단제를 준비하기 위한 다음 대청소는 1226일로 예정되어 있으니 더 많은 용재들이 참가해서 즐거운 히노끼싱을 함께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