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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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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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77

 

덕이란 무엇인가 3

 

김위태(칠암교회장)

 

다음은 덕을 심는 경영의 저자 시게하루씨가 덕을 쌓는 마음씨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덕은 감사와 반성이다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나는 매일 밤 이래도 좋을까하고 반드시 반문해 봅니다. 좋은 것은 가슴에 담아두고 나쁜 것은 반성합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 중에 좋지 않았던 일은 반성참회 한다는 뜻입니다.

계속해서

나날이 무사히 보낼 수 있는 감사함.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가족이 매일 건강하게 살아가는 고마움. 일을 하는 즐거움. 만남이 있는 즐거움. 사계절이 있다는 고마움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사람이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것의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외출을 할 때는 지팡이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날 건강한 몸으로 테니스를 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러나 나는 지팡이라도 짚고 다닐 수 있고 또 글을 쓸 수 있도록 해 주시는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너무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둘째, 덕은 겸허이다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질책이나 비판을 받고서 자신의 잘못을 알았을 때 그것에 대해 화를 내지 않고 솔직하게 사과할 수 있는 사람 역시 성장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는 마음씨가 되어야 신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으며 사과할 줄 모르는 교만한 마음으로는 덕을 쌓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사과하는 것은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을 사과하지 않고서는 앞으로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정치인의 경우에 많이 있습니다.

 

셋째, 덕은 무엇이든지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어떤 일이든 감사합니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무엇이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럼 마음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고생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전체적인 문장의 뜻은 교조님께서 가르쳐 주신 단노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이 생겨도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참회한 후 감사하게 받아 들여야 교조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 덕으로 들 수 있는 것은 위기에 강해야 한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로마 속담에 고뇌를 넘어서 환희를이라는 말이 있다. 사는 보람, 행하는 보람을 느끼며 고생을 함으로서 비로소 진실한 즐거움, 환희를 맛볼 수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고생 끝에 찾아온 즐거움이라야 큰 환희를 느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신상자인 용재가 신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구제한 연후 어버이신님으로부터 자신의 신상을 수호 받았을 때의 기쁨과 어느 신상자가 병원의 치료나 수술로 신상이 좋아진 경우의 기쁨을 비교하면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결혼한 부부가 고생고생하면서 열심히 저축한 결과로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와 부모의 도움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의 즐거움도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다섯째, 덕은 성진실이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지혜가 부족하고 신체가 허약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상관없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만큼의 지혜와 땀을 끊임없이 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면 지혜는 샘솟듯이 솟아 나온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자신의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끊임없이 이바지하면 생각한대로 또 마음먹은 이상으로 수호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가난한 사람이 십 만원을 음덕함에 넣는 경우와 부자로 사는 사람이 음덕함에 십 만원을 넣는 경우의 성진실은 하늘과 땅 만큼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여섯째, 덕은 창조력이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신앙을 통해서 사람은 신이 바라는 것과 자신의 일을 일치 시키는 것을 배우고 자신의 몸속에 그 사명감이 뜨겁게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신앙을 통해 인간은 체력, 정력의 한계까지 쏟아 내려는 의욕이 발현되는 것이다. 과장하면 인간의 힘과 우주에 넘쳐흐르는 에너지와의 밀접한 교감작용을 감지하는 것만큼 창조력을 키우는 유력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이 길을 신앙하게 되면 신님께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은혜보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또 남을 구제하는 노력에 몰입하게 되면 그때 비로소 신님께서 모든 정성을 받아주시게 됩니다.

신님께서 정성을 받아주셔야 생각지도 않는 진기한 수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자신의 신상을 구제 받게 되면 수명이 연장되는 창조적 수호를 받게 되고 또 많은 사람을 구제하면 포교소나 교회를 설립해서 운영하는 창조적 수호를 받게 됩니다.

 

일곱째, 덕은 서로 존중하는 것이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인간은 자기 혼자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 인생이든 일이든 남과 협력하여 조화를 이뤄가는 가운데 자신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 그리고 배우고 익힌 것을 남과 서로 나누어 가짐으로서 더욱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인간은 혼자 힘으로 살 수도 없고 성장할 수도 없으며 상대방과 서로 협력하는 조화 속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고 성장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상대방에게 서로서로 나누어 가짐으로서 모두가 성장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신악가 제4장 일곱에

무엇이든 온갖으로 서로 도웁기

가슴속 깊이깊이 생각하여라

라는 노랫말이 있습니다.

위 신악가의 뜻은 어느 누구도 혼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선 부모의 존재가 없으면 태어날 수도 없고, 성인이 될 때까지도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또 성인이 되어 생활을 할 때는 사회의 도움 없이는 더더욱 살수 없습니다.

동물이나 식물들도 모두 더불어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이 길의 용재가 교조님 말씀을 설명한 인쇄물을 세상에 내어 놓으면 다른 용재나 신자들이 그 인쇄물을 보고 더 잘된 교리 설명서를 만들어 세상에 내어 놓음으로서 이 길이 더욱 발전되어 나갈 것입니다.

 

여덟째, 덕은 음덕을 쌓는 마음 자세이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나는 손익을 따지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남을 돕는 사람. 손해의 길을 걸으면서도 결코 손해가 아니라고 즐거워하는 사람이야 말로 음덕을 쌓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남을 돕는 마음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야 하며 시간적인 측면이나 재산적 측면에서 손해가 가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남을 도와야 된다는 뜻입니다. 신상자를 구제하면서 이 사람이 구제되면 우리 교회나 포교소 신자가 된다는 생각, 이바지 하면서 수호를 바라는 마음, 남이 어려울 때 내가 도와주었는데 반대로 내가 어려워졌을 때 상대방이 나를 도와주기를 바라는 마음 등은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이 아닌 것입니다.

 

아홉째, 덕은 좋은 신뢰관계이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좋은 신뢰관계는 상대방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이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상대방을 믿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길의 용재가 남을 구제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나도 저 용재를 따라가면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신뢰의 마음이 생길 때 사람들이 용재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열 번째, 덕은 마음의 밸런스(마음의 평온)이다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사람들은 절실하게 마음의 평온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아무리 바쁘고 피곤한 나날을 보내더라도 따뜻한 가정과 몰입할 수 있는 취미가 있다면 어느 정도 마음의 위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고 있으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정신적으로도 불안한 상태가 연속되고 있는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가정에 돌아오면 포근히 감싸주는 환경이 되어야 하고 또 적당한 취미 생활을 하면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으로 유명회사의 임원이 여객기 안에서 승무원에게 폭언을 한 것이 원인이 되어 퇴직을 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마도 회사에서 업무상 받은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해소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