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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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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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교1744월 월차제 신전강화

 

 

 

부부합심이 행복의 근본

 

 

김기범 (남영교회 전교회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제게 병이 온지가 6년째인데 요즘은 매일 텔레비전만 보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을 보면 불행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걸 보면서 제가 느끼는 바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까 오면서 보니까 시골도 많이 변했데요. 고속도로가 나고 아파트가 나고 길도 많이 생기고 하여간 많이 달라졌어요. 옛날 풀 베고 나무하고 하던 시대도 지나갔습니다. 여성들은 길쌈하고 손빨래하던 시대도 지났습니다. 초롱불도 없어지고 전기가 들어왔습니다. 티브이 냉장고 선풍기가 들어왔습니다. 산간벽촌까지 택시가 들어옵니다. 걸어 다니던 시대가 지나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바람나는 버스타고 다닙니다. 보릿고개도 지났습니다. 시골에도 다방과 노래방이 생겼습니다. 시골에도 아파트가 생겼습니다. 외국인과 결혼도 합니다. 여성들이 해방이 되었습니다.

도시 생활도 눈부시게 달라졌습니다. 고급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외국처럼 마트가 생기고 찜질방이 생겼습니다. 고속열차도 생겼고, 비행기 타고 여행도 합니다. 외국처럼 가게들이 아침 10시가 되어야 상점에 문을 엽니다. 옛날에는 아침 7시에 문을 열었거던요. 여성들이 직장에 다니고 춤추고 노래도 합니다. 서양문화를 받아들여 여성들이 윗옷을 벗고도 거리로 활보하고 다닙니다. 이렇게 좋은 세상으로 바꿨습니다. 옛날에는 부산서 고성까지 오는데 추워서 많이 떨었습니다. 5시간이나 걸려 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고 왔습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손발이 오그라들게 추웠습니다. 요새는 아까 말과 같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요즈음은 도시나 시골이나 의료혜택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번창하게 살고 있는데 왜 불행은 떠나지 않을까요? 왜 돈 많은 사람이, 좋은 집에 살면서 좋은 차로 아주 편리하게 살면서도 불행할까요?

그것은 어버이신님의 말을 안 듣기 때문에, 천리교를 안 믿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 천리교를 믿게 하겠나? 신님 말씀을 듣겠나 생각해 봅니다.

신앙없는 사람의 마음씨를 보면 신을 모르고 신의 뜻을 모르고 살아가겠지요. 신의 수호로 살고 있다는 감사를 모릅니다. 만인간 덕분에 살고 있는 감사를 모릅니다. 자기 덕으로 살고 있는 줄 알지, 부모의 은혜와 선인들의 은혜를 모릅니다. TV에서 어제 4.19혁명 51주년 기념일 행사하는 거 보셨죠? 얼마나 많은 대학생 선인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갔습니까? 그 어른들 덕택으로 우리가 오늘날 이렇게 잘 살고 있습니다.

남을 도와야 제 몸이 도와진다는 이치를 모릅니다. 뜻대로 안되면 남의 탓으로 돌립니다. 그래서 남을 원망하고 미워합니다. 모두 인간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언제나 욕심으로 살아갑니다. 여러분, 젊을 땐 잘 모릅니다.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아무 욕심도 없어집니다. 뭐할 겁니까? 다 내버리고 갈 건데 뭐할 거라고, 뭘 생각합니까? 요즘 제 심정이 그렇습니다.

부부 합심이 행복의 근본임을 모릅니다. 우리는 천리교를 믿고 있으니까 알지요. 제일 중요한 것이 땅과 하늘을 본을 받아서 부부를 점지하여 왔다고 했습니다. 여기 앉아있는 여러분, 솔직히 부부간의 몇 점이나 주겠어요? 백점 받아야죠. 절대로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마음이어야 됩니다. 부부가 합심하여 히노끼싱이라고 신악가에 나와 있죠? 자식이 말을 안 듣고 빗나가고 하는 건 부부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어제 텔레비전에서 어떤 박사의 연구결과가 9대 전 조상인 할매 할배가 부부간 못 지낸 게 지금 자손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디다. 우리는 영원말대까지 간다고 교조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잘 못 지냈습니다. 우리가 절대로 이런 걸 생각해서 잘 해야 합니다. 부부 합심이 행복의 근본임을 모릅니다. 남들과 친화하고 화목할 줄 모릅니다. 가진 것이 많으면 뽐내고 자랑하고 남을 무시합니다. 싸우고, 속이고 헐뜯고, 시기 질투하면서 살아갑니다.

신앙심이 없으면 나쁜 일을 많이 하므로 신의 가르침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요새 당하는 어려움, 매일 같이 불났다, 차 사고가 났다, 뭣 땜에 사람이 죽었다는 것도 다 천리교를 안 믿기 때문입니다.

신님의 말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신악가에 모든 인간을 조속히 도울 것을 서두르므로 온세상 마음에도 용솟음쳐라고 하시고 있죠. 용솟음쳐라, 여러분 용솟음칩니까? 그저 노래로 입으로는 많이 하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안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말하는 거 하고 실제 행동하고는 천지차이, 천양지차라는 것입니다. 교조님 본길과 비교해 보면 더욱 그렇지요. 교조님은 시집올 때 마음과 돌아가실 때 마음이 같았습니다. 그런 즐거운 마음이 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도잘도 근행하며 따라왔구나. 이것이 도움의 근본이 된다고 신악가 4장에 말씀하셨습니다. 근행에 철저해야 한다. 여러분, 근행을 대충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근행이 생명입니다.

그 외에도 또 히노끼싱해라, 질병처럼 괴로운 건 없는 것이니 이몸도 이제부터 히노끼싱, 젊을 때 히노끼싱을 많이 하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됩니다. 즐거워져라, 씨를 뿌려라, 사욕을 버려라, 신악가에는 사욕이 5번 나옵니다. 마음 작정을 하라, 자신을 원망하라, 부부가 합심해라. 이렇게 일러주고 계십니다만 우리들이 이것을 지키는 지 모르겠네요. 우리들도 그런데 신앙 안하는 사람은 말할 게 없지요.

 

친필을 읽어보겠습니다.

단단히 들어라 마음틀리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차츰 차츰 손질하는 거야 (15-70)

뇌성벽력도 지진도 태풍 홍수도

이것은 월일의 섭섭함과 노여움 (8-58)

이제부터는 월일 부탁이야

모든 사람들은 마음을 단단히 바꿔 넣어 다오 (12-91)

참 마음을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제가 강습소 강의를 하면서 “8계명은 다 버리고 죽어야 될 거다고 했는데 아직도 거머리모양 딱 붙어 안 떨어지네요. 변비증, 치질도 있고, 욕심, 편애, 인색도 있습니다. 지금은 모르는 데 나이 들면 다 나타납니다. 나한테 안 나타나면 자식, 손자에게 나타납니다.

잘 깨닫도록 가슴깊이 생각하라

남을 구제하면 제몸 구제받는다 (3-47)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듣지 않고 믿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은 뽐내고 있으나 어버이신님께서 지진, 태풍, 홍수, 화산폭발등 수많은 재산과 생명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있었던 일본의 대지진도 그랬습니다. 참 남의 일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언제 어느 시기에 어떤 일이 올는지 누가 압니까? 정말 우리는 신님 말씀을 새겨야 합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산불, 화재, 공장 화재, 작년 부산 해운대 38층 아파트 불에 타는 것을 보셨죠? 순식간에 애써 모은 재산 다 날아갑니다. 아무것도 큰소리칠 것은 없습니다. 그것뿐입니까? 매일 일어나는 교통사고, 비행기 추락사고, 열차사고, 기타사고로 많은 재산과 생명을 잃고 있지요. 또 가축 전염병으로 소, 돼지, 기타 가축 수백만 마리를 산채로 땅 밑에 묻어버리고 울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 보셨지요? 내가 안 당하니까 예사로 생각하지만 그 사람들은 생명처럼 여기는 것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한파, 폭설로 다 길러 놓은 식물, 약초들이 얼어 죽고, 물고기도 얼어 죽어서 바다에서 양식하는 어부들이 허탈해 보는 모습을 보니까 참 마음이 아프데요. 이 모든 것이 어버이신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걸어가기 때문이라 깨우치고 있습니다.

또 친필말씀에

어버이 눈에 맞는 자는 나날이

차츰차츰 마음 용솟음칠 뿐이다 (15-65)

어버이 눈에 섭섭한 자는 언제

꿈결같이 사라질런지 모르는 거야 (15-67)

이 이야기는 누구의 일이라 말하지 않아

온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자녀 (15-68)

신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는 행복하게 살 것이나 거역하는 자는 어느새 꿈결같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신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모두 신님을 믿고 살아야 합니다. 신을 믿는 사람은 나쁜 짓은 못하지요. 신님이 보고 있으므로. 신님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안타깝지요.

 

신앙 체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입신할 당시만 해도 교리책이라고는 고작 신악가 한 권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설명이라고는 없었고, 다만 초대회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신자들이 새벽 일찍 일어나 냉수욕을 하고 참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신전청소와 교회 안팎 청소, 어떤 사람은 화장실 청소까지 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목욕탕은 헌 도단으로 세워놓고 헌 가마니로 둘러 만들어져 있었고, 물을 길어다 목욕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했습니다. 또 서로 만나면 반갑습니다하고 큰절을 하는 모습과 심지어는 남의 신발까지 정리하는 모습에 또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 후에 전도 나갔다가 오후 늦게 돌아오는 그 얼굴들은 모두 밝았습니다.

그러한 모습들을 보고 나는 깨달았습니다. 나는 일찍이 책에서는 배웠으나, 한 번도 실천한 사실이 없었습니다. 있다면 정월 초하루 세배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옛날에는 기둥 벽에 입춘대길이라 써 붙이기는 많이 했습니다. ‘입춘대길이니 소문 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고 수없이 써 붙여도 실천은 하나도 안 했습니다. 교리책은 없으나 이렇게 천리교에서는 3개훈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배운 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성공하고 실천없이 자기 멋대로 걷는 사람은 불행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감동한 나도 따라서 했습니다. 불과 한 달 만에 그렇게 괴롭던 위장병을 수호받았습니다. 그때 나도 친척 세 사람을 전도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정말 순진했습니다. 그래서 수호가 많이 났던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신앙 석 달 만에 강습을 갔고, 강습을 마치고 곧 포교에 나섰습니다. 그러니 무엇을 알겠습니까? 천리교 맹점이 이것입니다. 금시 들어와서 3개월 강습마치고 포교사로 나갑니다. 이래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상급교회에서 좀 다듬어서 보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 다른 선생들은 초대회장님과 바둑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순교도 다니는 것을 볼 때 나는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내성적이라 회장님이 그렇게 두려웠습니다. 초대회장님이 겁이 나서 접근도 못하겠어요. 그래서 어느 선배선생님에게 물으니 3년만 상급에 정성을 쏟으면 그게 없어진다 하는 기라. 그래서 그 다음해 일 년 동안, 청주 둘째 아드님 포교 내보낸 곳에 매달 가서 1년 간 교리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 뒤 일 년 동안 부산 강습소에서 토요일에 고성와서 저녁에 교리이야기하고 일요일 전도하고, 순교갔다가 저녁에 교리이야기하고 다음날 새벽에 부산에 내려갔어요. 그렇게 1년 내왕을 했어요.

다음은 우스개소리입니다. 우리 초대회장님이 자비가 많아서 야들아, 김선생 국밥 먹여서 보내라고 합니다. 국밥을 먹는 건 좋은데 그렇게 하고 나면 서면쯤 가면 대변이 나옵니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화장실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가정집은 다 잠겨 있고, 다방에 가야 되는 데 돈이 없어서... 그런 모욕을 많이 치렀습니다. 그렇게 일 년 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그렇게 2년 하고 나니 그 두려움이 없어졌습니다. 회장님하고 친부자처럼 되었습니다.

그 당시 초대회장님께서는 이길을 걸어가기만 하면 참 좋은 길이야라고 하셨습니다. “걸어가기만 하면 참 좋은 길이야.”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요즘에 텔레비전에서 말하듯이 참 좋은데 그것을 말할 수 없다고 하듯이...

그러나 나로서는 피라미 신앙의 초보자라 무엇이 좋은 것인지 모르고, 훗날에 좋은 점을 알게 되면 상세하게 기록하여 만 사람에게 밝히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고 보니 음덕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이길을 걸어와 보니 차츰차츰 초대회장님의 말씀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한마디로 말하면 그 당시에 지옥과 같은 어둔 생활이라면 지금은 밝고 즐거운 극락생활입니다.

 

신앙하고 달라진 점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많이 싸웠습니다. 형님, 형수님도 많이 싸웠고, 형수님과 조카며느리와 많이 싸웠습니다. 나도 많이 싸웠습니다. 그렇게 가족이 싸우는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웃음이 없었습니다. 50이 넘어서야 웃음을 찾았습니다. 포교 10년까지는 우리 포교소만 생각했습니다. 포교 20년이 넘어 상급을 생각하게 되고, 30년이 넘어 한국 천리교 전체를 걱정하고 40년이 넘어 세계 인류 모두, 전 세계 사람들의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좋은 차를 타고 참배 와서 감사하고 소금하고 밥 먹던 시대가 없어져 감사합니다. 옛날 소금하고 밥먹은 일이 있거든요. 우리 조카가 월남 갔다가 왔는데 쌀을 한 움큼 사다가 밥을 해주고 반찬이 없으니 소금 반찬을 내놓았습니다. 또 길거리에서 굿하고 버린 음식을 주워 먹기도 했던 생각을 하면 감사가 절로 우러납니다. TV,전화, 냉장고, 선풍기가 있어 감사하지요. 내 자신도 바꿨지만, 가족 모두 바꿔져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날마다 찾아와 줘서 감사합니다. 요즘 와서는 날마다 감사하고 날마다 웃음뿐입니다.

지금도 생각나요. 남일교회 둘째 며느리 본성교회 딸이죠. 그 분이 제가 웃는 모습을 찍으려고 그렇게 별렀는데도 내가 웃지를 않더랍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자주 웃습니다. 이렇게 신앙하고 바꿔졌습니다.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전도

제가 이렇게 병이 났지만 그래도 뭔가 좋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요즘 하는 일이 고성 교회보에 원고쓰기와 전도하기입니다. 이번호에는 죽음에 앞서 유서를 쓰는 일에 대해 썼습니다.

사람들에게 전도할 목적으로 천리교를 믿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 반응을 일으켜 잘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집수리 때문에 찾아온 목수에게나, 찾아오는 손님에게 그리고 손자와 손자친구들, 외손자, 외손자 친구들에게, 조카며느리, 처조카며느리, 신자분의 자녀들, 만나는 사람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부담없이 말을 걸면서 물어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하고 물어보면 거개가 , 보석, 건강, 가족등 다양한 답변을 합니다. “그 말도 맞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그러면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 다음은 그러면 생명은 누가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하고 다시 물으면 모두가 자기가 갖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 영원히 살겠네요.” 하면 그제서야 수긍하거든요. 그러므로 생명을 가진 주인에게 참배한다고 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버이신님께 절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살면서 위법할 경우 경찰이나 검찰에 잡혀갈 경우 봉투를 들고 높은 사람을 찾아가서 잘 부탁합니다!” 하고 빼내달라고 부탁하듯이 우리도 신님 앞에 가서 오래 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신님께 부탁하는 것이 신앙이라고 일러줍니다. 이렇게 해서 신님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까 모두 잘 들었다고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초신자에게는 그런 방법으로 이야기하면 좋을 것입니다.

 

둘 하나의 리

신앙하면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부부 문제입니다.

신악가 첫머리에 땅과 하늘의 본을 받아서 부부를 점지하여 왔었으므로라고 하였습니다. 부부가 합심하여 히노끼싱, 이것이 첫째가는 근원이 된다 고 하시면서 행복의 근본은 부부합심이라 가르쳤습니다. 부부가 싸우면 자식이 빗나간다고 하였습니다. 부부간 잘 지내는 사람치고 못 사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은 마음쓴 대로 되어온다고 하였습니다. 사업하여 성공, 운동하며 금메달 따는 사람, 골프쳐서 성공하는 사람, 인간 구제하여 성공하는 사람이 있지만, (상대)를 도우고 사는 것이 인간창조의 목적입니다. 부부가 잘 지내고 가정이 화목한 것이 본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부싸움 끝에 집에 불 지르고 부부싸움 끝에 목숨을 잃고 부부싸움 끝에 이혼하고 자식 버리고 자식을 고아로 만들고... 모든 불행은 부부 불화에서 일어납니다. 부부는 절대 싸우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천리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전도한다고 노방강연을 하고 장거리 도보를 하고 냉수목욕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이 하고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부부관계가 화목하고 사랑하고, 가족 간에 화목하고 일가 친척간에 점점 화목해져 가야 주변사람들이 , 천리교 하는 사람이 과연 다르구나합니다.

저는 주례를 많이 섰는데 앞에서 주례사를 하고 있는 데 뒤에서 많이 떠듭니다. 그러면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참 기분이 안 좋아요. 우리 신앙자는 결혼식장에서 떠들지 말아야 합니다. 버스나 열차 안에서도 떠들지 말아야 합니다. 목욕탕에 가서도 떠들거나 물을 막 쓰면 안 되고, 신앙자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돈을 내고 들어간 목욕탕이지만 물을 아껴 쓰고, 전기불이 낮에 켜서 있으면 꺼고, 뭐든지 아끼고 소중히 해서 덕을 쌓아야 합니다.

신앙자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고쳐서 기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전도가 될 것입니다. 신앙자는 교조 본길처럼 베푸는 실천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천해야만 교조님 본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40년 전도를 했는데 내가 죽으면 동네사람들이 그 영감, 잘 죽었다고는 안 할 겁니다. “, 거리를 깨끗이 하던 그 영감이 죽었구나하며 조금은 애석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결론은, 여러분은 신앙을 하시니까 별로 해당이 안 될 줄 알지만 이 세상 사람들이 날로 달로 액운을 당하는 것은 천리교를 모르기 때문에 당하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버이신님을 믿고 신님의 말씀을 믿어야 무서운 신님의 훈계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을 한다고 자기 당대인연의 뿌리가 끊어지기 어려우므로 진실로 믿고, 자신이 먼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 자식, 손자에게 대대로 자자손손이 이어가는 신앙이 되어야 인연을 끊어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끝까지 잘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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