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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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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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76

덕이란 무엇인가 2

 

김위태(칠암교회장)

 

지도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에 대한 내용입니다.

첫째, 1889.7.31 지도말씀의 내용은 덕은 사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덕을 각자 잘 쓰지 않고 있다. 첫째 아무 것도 안 된다. (1889.7.31)

 

위 지도말씀의 뜻은 어버이신님의 수호로 많은 덕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 그 덕을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데 쓰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마음먹은 대로 수호받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선배선생님들께서는 리가 있어도 빛내지 않고 리를 활용하지 않으면 덕을 까먹고 만다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어버이신님의 수호와 선대의 노고로 큰 교회를 물려받았을 경우 그 큰 교회의 능력에 알맞는 활동으로 많은 자녀를 구제하여야 교조님의 은혜를 보답하게 되는 것인데, 그렇지 못하고 교조님의 마음을 섭섭하게 하면 아무리 큰 교회라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선대의 노력으로 많은 재산을 물려받았을 경우에도 그 재산을 어버이신님, 교조님의 가르침에 따라 많은 사람을 구제하는데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자신의 쾌락을 추구하는데 재산을 쓰면 큰 사정을 만나 어려워지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둘째, 1898.11.4 지도말씀은 덕을 쌓는 노력을 해야 신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서는 길을 닦을 수 없다. 분간하라.

짚신 신고 차츰 날라 무거운 덕을 쌓으므로서 리가 듣는다. (1898.11.4)

 

위 지도말씀의 뜻은 인간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을 제멋대로 해서는 어버이신님의 진기한 수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라.

아무리 어려운 사정 속에 있더라도 검소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은혜보답을 계속하면서 덕을 쌓을 때 어버이신님의 진기한 수호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혼의 덕으로 산다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덕이란 나날이 이바지해나가는 것. 제멋대로의 마음을 버리고 남을 위해 세상을 위 해 정성을 다하는 길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쌓은 덕에 의해 자신도 혜택받고 주위 도 도와줄 수 있는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덕이라는 것은 자신을 위해 제멋대로 행동해서는 절대로 혼에 쌓이는 것이 아니고 정성을 다해서 남을 위하여 노력하고 이 길을 위하여 이바지할 때 혼에 덕이 쌓여 자신도 도움받을 수 있고 남도 도와줄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셋째, 1898.11.4 지도말씀은 단노를 해야 혼에 덕이 쌓인다고 하였습니다.

부자유스런 가운데 단노하는 것이 단노, 덕을 쌓는다고 한다. (1898.11.4)

 

위 지도말씀의 뜻은 어려운 신상과 사정이 생겨도 그 원인을 깊이깊이 생각하면서 참회하고 반성할 때 어버이신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는 덕을 쌓게 된다는 뜻입니다.

 

고설선집신앙이 깊어지면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신앙하면 할수록 괴로운 일이 불어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그러나 괴로운 가운데를 지내기 때문에 덕이 붙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덕이 있는 사람만큼 훌륭한 사람은 없다. 신님도 이 세상은 덕으로 다스린다고 하였는데 신앙에 나아가지 않는 사람,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은 덕이 없기 때문에 무엇에도 소용되지 않는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신앙을 하면 할수록 어려운 고비가 많아 고생을 하게 되지만, 그 고비를 잘 넘길 때마다 혼에 덕이 쌓이게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하며, 신님께서 이 세상을 덕으로 다스려진다고 하신 것은 어버이신님의 덕, 그리고 교조님의 덕으로 이 세상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어 가는 것이고 또 세상의 한사람, 한사람이 좋은 일을 하며 덕을 쌓는 모든 것이 집약되어 세상이 움직이게 되고, 발전해 나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지내기만 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쓸모가 없다는 내용이며 또 혼에 쌓여있는 덕만 까먹으면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교조전 일화편에 기록되어 있는 덕의 내용에 대한 설명입니다.

첫째, 교조전 일화편 ‘63 눈에 안보이는 덕에는 교조님의 말씀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조님은 어느 때 야마나까 고이소에게

눈에 보이는 덕을 바라는가. 눈에 안 보이는 덕을 바라는가 어느 쪽인가

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이소는

형태가 있는 물건은 잃기도 하고 도둑맞기도 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덕을 받고자 합니다고 대답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눈에 보이는 덕이라는 것은 돈, 부동산, , 음식 등 각종 재물을 말하는 것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덕이라는 것은 수훈을 전하면 신상자들이 수호받는 신의 덕 등을 말할 수 있으며 또 하고자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모두 잘되어 오는 경우 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둘째, 교조전 일화편‘111 아침에 남이 깨워서 일어나는 것과에는 교조님의 말씀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조님은 이브리요시에에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정직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하자. 아침에 남이 깨워서 일어나는 것과 남을 깨우는 것과는 덕, 부덕으로 나누어지는 거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이 길의 삼계훈 중 첫째가는 덕목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는 것은 큰 덕이 되지만, 남이 깨워서 일어나는 것은 큰 덕이 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강한 마음작정을 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나는 자명종 시계가 아침 5시에 울리는 소리를 듣고 일어납니다. 그만큼 덕이 부족한 것입니다. 이 길의 용재들 대부분은 시계 소리를 듣지 않고서도 일찍 일어나 신전 청소 등 아침 근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셋째, 교조전 일화편‘112 애교가 첫째에는 교조님의 말씀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조님은 어느 날 이브리 요시에에게 일러주신 말씀이다 (중략)

풋 잎사귀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말도록

먹다 남은 음식을 먹는 것은 덕이 되는 거야. 천한 것이 아니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뜻은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모두 어버이신님의 수호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조그마한 잎사귀 하나라도 소홀히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남이 먹다 남은 음식은 더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먹으면 그만큼 혼에 덕이 쌓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매일 먹고 쓰는 것은 모두가 자신의 혼에 쌓인 덕을 조금씩 사용하는 것이므로 모든 것을 절약해야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덕을 쌓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월차제 근행과 조석근행에 부지런히 참석하고 신전청소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신전청소를 열심히 하면 사람의 운명이 바뀌어질 수도 있습니다.

나는 집사람이 하는 헌찬과 퇴찬 그리고 신전청소를 그만 두게 하고 직접 내가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덕을 쌓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둘째, 히노끼싱과 이바지 그리고 전도와 구제를 열심히 하고 이친의 말씀이라면 어떤 것이든 새겨듣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상급교회 신전 역사를 할 때 이바지한 공덕으로 지금의 건물로 이사를 하게 되는 수호를 받았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 삼개훈과 여덟가지 티끌의 가르침을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신상과 사정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면 그들이 수호를 받을 수 있도록 어버이신님전, 교조전에서 열심히 기원을 해야 합니다.

진주님께서는 남을 위해 기원하는 것이 이 길의 용재나 신자들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넷째, 출직하신 분들이 이 세상에 다시 환생할 때는 맑은 혼으로, 건강한 몸으로, 훌륭한 가정에 다시 태어나도록 해 달라는 기원을 조령전에서 많이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위로받지 못하는 혼들이 많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다섯째, 자신의 근본을 깨달아야 하며 은혜보답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윗사람을 존경하고 조상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이나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선배들이 하는 모습 그대로 후배들이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섯째, 마음은 항상 낮은 마음 자세로 유지하고 남을 함부로 비방하거나 조롱해서는 안 되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변명하지 말고 솔직히 잘못을 사과하고 시시비비를 따져서는 안 됩니다.

물이나 사람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이 낮은 곳으로 모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일곱째, 아무리 어려운 신상과 사정이 생겨도 감사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불평과 불만을 하게 되면 어버이신님과 교조님께서 듭시지 않습니다.

 

여덟째,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자신의 주장과 생각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남이 잘하는 것은 질투하지 말고 자신이 배워서 자기 것으로 만들면 그만큼 자신의 혼에 덕이 쌓이는 것입니다. 질투하고 자신의 주장에 너무 집착하면 모두가 자기로부터 떠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