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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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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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74

결합수호의리 4

 

김위태(칠암교회장)

<신악가 4장 둘에>에는 두 사람의 마음을 합심하면 어떤 수호도 해주신다는 뜻입니다.

두사람의 마음을 합심하며는

어떠한 일이라도 나타나리라 (신악가 4장 둘에)

 

위 신악가를 <신악가 서설>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설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이란 이 길에 인도를 받고 어버이신님의 구제한줄기의 일에 함께 쓰이는 용재들 즉, 용재부부, 부모자식, 형제자매라는 의미로 깨닫는다. 세인으로부터 어떤 비방 조롱을 받아도 용재끼리 서로 마음을 결합하고 협력해 나가는 데에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의하여 어떤 어려운 가운데도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끼리 합심,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가르치신 말씀이다. (중략)

슈우지와 고칸 두 사람이 교조님의 도구들로서 수족이 되어 교조님의 의도를 마음에 새겨 몇 번이나 거듭되는 가운데를 지나온 것이 모본이다. 슈우지는 강한 의지로서 버팀의 역할을 하셨고 고칸은 따사로운 애정으로 연결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된다. 어버이신님의 의도를 실현해 가기 위해서는 굳은 의지로 리를 세워 나아가야 하는 면과 또 따스한 애정으로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이어가야 하는 면이 있다. 이 굳은 면과 부드러운 면과의 양면이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라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힘이 합쳐지지 않고 있는 것보다 각각 특성이 다른 두 사람의 힘이 합쳐졌을 때는 무한대의 큰 수호를 받아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교회는 교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역원과 신자들의 마음이 합심되어 있을 때 큰 수호를 받아 크게 발전하는 것이고, 마음이 합심되어 있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여덟째 세상에서 만물 연결의 리입니다.

연결의 뜻은 사물과 사물, 또는 현상과 현상이 서로 이어져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합니다. 또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서로 잇대어서 맺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감나무 품질 개량을 위해서 접을 붙이거나 도로를 개설하여 교통이 편리하게 하거나 영화 필름같이 영상을 서로 연결하여 영화를 보게 하거나, 전선을 연결하여 사람이 문명의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거나 긴 줄을 만들어 여러 가지 용도로 쓰게 하거나, 여러 가지 부속을 조립하여 완제품을 만드는 것 모두가 결합수호의리의 수호를 받아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직장이나 사업을 해서 금전을 얻는 것도 결합수호의리의 수호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금전을 얻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되겠지만 금전을 쓰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됩니다.

금전을 이바지 하는데 쓴다든가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든가 은행에 저축하여 이자를 받아쓴다든가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모두가 살아있는 돈이 됩니다.

살아있다는 뜻은 금전을 쓰기는 썼지만 어떤 형태로든 되돌아 올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주색잡기에 탕진한 돈은 죽은 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탕진한 돈은 돈이 되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티끌이 되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죽어 있는 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홉째 결합수호의리가 좋아하는 마음입니다.

신의 남을 믿는 마음과 남을 배반하지 않는 마음.

서로 도움 남을 도와주고 도움 받는 마음.

인정 남을 도와주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

의리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여야 할 옳은 마음.

포용 남의 잘못을 너그럽게 감싸주는 마음.

포섭 아량이 있고 너그럽게 감싸면서 끌어들이는 마음.

 

열째 결합수호의리가 싫어하는 마음입니다.

원망 남이 한 일 등에 대하여 자신은 마땅찮게 생각하면서 남을 탓하거나 불평 을 갖고 미워하는 마음.

배은망덕 남한테 입은 은덕을 잊고 저버리는 마음이나 은혜를 모르는 마음.

불평 불만이 있어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

불만 만족하지 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마음.

막말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하는 마음.

배신 신의를 지키지 않고 저버리는 마음.

질투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시기하고 증오하는 마음.

 

열한번째 결합수호의리의 수호 부족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부스럼 피부가 헐어서 생기는 모든 종기를 말함.

나병 문둥병 또는 한센병을 말함.

주마담 악성 혈관암의 일종입니다.

주마창은 몸의 여러 곳에서 종기가 나는 질병입니다.

폐결핵 결핵균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폐의 질병입니다.

편도선 입 속의 인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림프선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 으로 심한 열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임파선 포유류(젖먹이 동물)가 가지고 있는 면역기관으로 몸에 나쁜 균들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모두가 결합수호의리가 싫어하는 마음의 티끌이 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결과 생긴 신상입니다. 이런 신상을 벗어나는 길은 결합수호의리가 좋아하는 마음을 오랫동안 실천해야 수호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결론에 대한 설명입니다.

교회나 포교소가 발전하는 것은 결합수호의리가 활발하게 활동할 때 발전하는 것입니다. 결합수호의리가 활발하게 움직이면 신자가 교회로 몰려오게 되어 있으며 결합수호의리가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하면 신자가 교회로, 포교소로 몰려오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장과 어버이신님, 그리고 교조님과의 관계, 교회장과 상급 이친과의 관계, 교회장과 산하 교회와 포교소 그리고 신자와의 관계 모두가 결합수호의리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관계의 기본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연결되어 있을 때 결합수호의리의 수호가 활발하게 활동하여 주시기 때문에 모두가 발전하는 수호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호박 줄기에 수박 줄기를 접을 하여 크고 맛있는 수박을 많이 수확하려고 하면 접을 할 때 교과서대로 정성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냥 대충 대충하면 백번해도 백번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용재의 마음은 항상 어버이신님, 교조님, 상급 이친, 산하와 신자들 모두에게 마음이 항상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연결이 되어 있지 않으면 결합수호의리의 수호를 받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상태가 서로 마음이 연결되어지는 길인지는 교조님 모본을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깨달을 때 그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입니다. 절대로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 교회장 자신은 저녁 식사를 못해도 찾아오는 신자들에게는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마음, 상급의 말이라면 무조건 하고 실천하는 마음 등이 서로 간에 마음이 연결되는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하나 신자를 괴롭히면 서로간의 마음의 끈은 끊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마음의 끈이 끊어진 상태가 되면 서로 대면했을 때는 그저 형식적으로 인사만 하고 마는 것입니다. 서로 간에 마음이 끊어진 상태는 당대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앙금은 후손들에게까지도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내 말 한마디나 내 하나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말을 해야 하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약하다고 해서, 상대방이 무능하다고 해서,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이 내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면 자신뿐만 아니고, 자신의 후손들에게 까지도 결합수호의리의 수호를 받기 힘들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