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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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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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 대교회 120주년 기념제 참배

대교회 창립 120주년 기념제 참배를 위해서 329일 새벽부터 부산을 떨며 총 99명이 터전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야기신자숙소에 모든 귀참자를 수용할 수 없어서 본부숙소인 38모야에 여장을 풀게 되었다.

다음 날(330)에는 고성교회 귀참자 모두가 미에현에 위치한 이세신궁으로 일일 관광을 나섰다. 일본의 오래된 신궁중의 하나인 이세는 태고적 기억을 간직한 숲으로 둘러싸여 장관을 이루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태평양에 접한 미에현의 부부바위를 둘러보고 터전으로 돌아왔다.

331일 기념제 당일에는 아침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져, 뇌성벽력을 동반한 큰 줄기의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는 가운데 진주님 내외분을 맞이하였다. 제전에 앞서 진주님께서는 인사말씀을 통해서 야기의 길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120년이라는 세월을 여러분의 선조, 선인들이 교조님의 모본을 흠모한 그 발자취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신전지붕기와교체에 대해서는 지금 교조130년제를 3년 앞둔 시점의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그것을 향해서 전교가 마음을 합하여 걸어야 될 때, 이 교회도 어버이신님의 의도를 따르려는 모습을 목표로 여러분 모두가 용솟음치며 걸어가도록 하자.’고 말씀하셨다.

모든 제전이 끝난 후에는 대교회에서 준비한 도시락과 다양한 포장마차 맛집을 운영하여 귀참자들이 맛볼 수 있었고, 신전 뒤편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준비한 노래와 춤, 그리고 귀참자가 하나되는 장소가 되었다.

약한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한국에서 귀참한 참배자들이 진주님내외분이 터전으로 돌아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배웅하였고, 모두가 대교회 120주년 기념제를 통해서 신앙의 으뜸하루로 되돌아가 각자가 마음성인을 이루고, 또한 교조130년제를 향한 마음작정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329일 출국하여 41일에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