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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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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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제 소식

 

평화교회 2대 교회장 취임 봉고제

 

입교17541일 교회장님의 환한 미소만큼이나 따뜻한 햇살이 내리는 날 김천에서는 야기 대교회장님과 원남성교회장님 그리고 고성교회장님 내외분을 모시고 평화교회 2대 교회장 취임 봉고제를 봉행하였습니다.

이날 야기 대교회장님께서는 교회 명칭은 말대의 명칭이기 때문에 어디에서라도 초대에서 시작한 거름이 23대로 계승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교회활동을 말하자면 전도 포교는 물론이고 이제부터는 후계자를 육성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앙에는 연한의 리라고 하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아무리 우수한 사람, 우수한 씨앗이라도 연한이라는 때를 거듭하지 않으면 연한이라는 열매는 맺지 않는 것입니다. 연한이라 하는 연한 없이는 열매가 맺힐 리 없다.라는 지도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연한의 리라는 것은 어떻게 하더라도 거치지 않으면 되어오는 리는 받을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도 단 걸음에 뛰어 넘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회장이라고 해도 아직 신임회장입니다. 긴 연한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전교회장님과 똑같은 일을 해도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 점을 먼저 잘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때로는 서둔다거나 되지 않는 일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해서 그 마음이 곧 자신을 어지럽히게 하여 걸음을 잘못 내딛는 일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낮은 마음으로 꾸준하게 노력해 주기를 당부 하셨습니다.

그리고 평화교회 전회장님께서는 인사말씀을 통해 나는 초대회장님들의 흉내만 내고 걸어왔을 뿐인데 다 그분들이 고생하신 덕분에 지금까지 되어져온 것 같습니다. 혹시 2대가 잘 못하거나, 잘 못 걷더라도 티끌을 보지 말고, 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역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잘 돌봐 주시고, 또 말 한마디라도 좋은 말로 잘 깨우쳐 주시고, 뿌리를 잊지 말고 리의 부모에게 효도하기 바란다.”는 말씀과 더불어 그동안 잘 따라와 주신 용재, 신자님들께 감사드리고 2대를 세워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인사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석하신 여러 교회장님들과 포교소장님들께 눈물을 흘리시며 머리 숙여 3대 회장을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에 전회장님의 따뜻하신 어머니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에 감동 받아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평화교회 3대 교회장인 손 석태선생은1983년 부산교의강습소 114기를 수료하였고, 199411월에 검정강습 전기를, 20116월에 교회장자격검정을 수료하였으며 20122월에 교회장 임명강습을 받으셨습니다. 선생은 인사말씀을 통해 초대 회장님께서 일구고 가꾸어 놓으신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더 상급에 리를 세우고 나르며 전도 , 구제에 힘쓸 것을 작정하였습니다.

평화교회는 196613일 초대 유 병희 선생이 포교를 시작하여 20044월에 교회설립의 허락과 교회장 취임봉고제를 올려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정리 박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