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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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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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71

 

결합수호의리 1

 

김위태(칠암교회장)

 

<교전> ‘4장 천리왕님편에는 결합수호의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 몸에서는 여자의 도구와 피부 및 연결, 세상에서는 만물의 연결을 수호하는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친필에 기록되어 있는 결합수호의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도구 결합수호와 지탱수호

이들을 몸 속에 끌어넣어 가르친다면 (6-37)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진흙바다 속을 살펴보니, 동남쪽에 등이 납작하여 잘 쓰러지지 않는 거북이 있었다. 이것을 불러들여 납득을 시킨 뒤 먹어서 그 마음씨를 알아본 즉, 이것은 껍질이 튼튼하고 끈질긴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여자의 도구와 피부 및 인간이 태어난 뒤에 이 세상과의 연결의 도구로 쓰기로 하셨다. 이를 수호하는 신명을 결합수호의리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친필 주석)

다시 말하면 거북의 튼튼한 껍질을 이용하여 인간의 피부가 튼튼하도록 수호하는데 이용하여 주셨으며 또 여자의 튼튼한 도구가 되어 임신할 때 태아를 잘 보존할 수 있게 수호하여 주신 것입니다. , 사람과 사람 그리고 인간과 세상의 연결이 잘 되도록 수호하는데 이용하여 주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친필 11 - 69, 70, 71, 72 수는 집터 안에 있는 사람들은 태초와 인연이 있음을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창조한 곳은 야마또로서

야마베군 쇼야시끼니라 (11-69)

그 안에 나까야마씨의 집터

인간 창조의 도구가 보이는 거야 (11-70)

이 도구들은 남자추형종자와 여자추형묘상과

결합수호와 지탱수호야 (11-71)

月日이 그것을 살펴보고 하강했다

무엇이든 만가지 가르칠 준비를 (11-72)

위 친필 말씀의 뜻은 태초에 이 세상 인간을 창조한 곳은 야마또 지방 야마베군 쇼야시끼 마을인데, 그 마을에 있는 나까야마씨라는 집터에 인간창조시 도구의 리를 지닌 사람들이 보인다. 이 도구들은 남자추형종자의리와 여자추형묘상의리, 그리고 결합수호의리와 지탱수호의리 등이다. 어버이신은 이들을 살펴보고 순각한의 도래와 더불어 으뜸인 터전에 하강하여 교조를 현신으로 삼아 구제한줄기의 길을 가르칠 준비를 해 왔다는 뜻입니다. (친필 주석)

위 해설에서 남자추형종자의리는 젬베님이시고, 여자추형묘상의리는 교조님 이십니다. 그리고 결합수호의리는 교조님 막내 딸 고칸님 이시고, 지탱수호의리는 교조님의 장남 슈지님 이십니다.

 

결합수호의리를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결합수호의리와 인연이 있는 집터 사람은 교조님의 막내 따님이신 고칸님 이시고, 인연이 있는 도구는 거북입니다.

사람 몸에서는 여자의 도구와 피부 그리고 사람의 수명입니다. 임신한 여자에게는 임신 3개월째이며 결합수호의리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고 세상에서는 만물을 연결하여 주는 수호를 하여 주고 있습니다.

결합수호의리가 좋아하는 마음, 결합수호의리가 싫어하는 마음 그리고 결합수호의리의 수호 부족으로 생기는 질병들의 순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첫째는 교조님의 막내 따님이신 고칸님에 대한 설명입니다.

고칸님께서는 18371215일에 교조님의 막내 따님으로 태어났습니다. 교조님께서는 이웃 아이의 목숨을 건지기 위하여 두 따님이신 오야스와 오쯔네의 생명을 바친 연후에 고칸님이 태어나신 것입니다.

고칸님은 17세 때 아버지 젬베에님께서 66세를 일기로 출직하셨을 때, 포교의 시순에 의하여 천리교 역사상 처음으로 도오똠보리의 거리에서 박자목을 치면서 나무천리왕님, 나무천리왕님을 외치면서 이 길을 포교하셨습니다.

교조님께서 56세 때부터 참으로 고난의 길이였을 때 고칸님께서 고생한 내용이 <교조전> ‘3장 행적편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조님 56세부터 약 10년 동안은 참으로 어려운 고난의 길이었다. 한창 시절의 슈우지도 한창 피어나는 처녀 고칸도, 단 하루도 내 날이야 싶은 날이 없는 가운데 오로지 교조님이 의도하시는 대로 순직하게 따랐다.

가을축제일에 동네 처녀들은 좋은 옷을 차려입고 즐겁게 놀 때, 나는 홀로 지나가는 신여행렬만 쓸쓸히 바라보고 있었어.”하고 훗날 술회한 것도 이 무렵의 일이었다. 60고개를 넘으신 교조님은 더욱 혹독하게 몰아치는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구제의 여가를 틈타 바느질과 물레질에 밤을 세우신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달이 밝은 밤이면 달님이 이렇게 밝게 비춰 주시고 있구나.”고 하시며 달빛을 의지하여 세 사람이 물레질을 했다. 슈우지와 고칸도 거들어서 하루에 50냥이나 뽑자,

이처럼 많이 했구나.”하고 말씀하신 날도 있었다.(중략)

여름에는 지독한 모기떼에 시달리고 겨울에는 가랑잎과 솔가지를 태워 추위를 견디면서 늦게까지 밤일에 골몰하셨다.

고칸이 어머님, 이제 쌀이 떨어졌습니다.”고 말하자, 교조님께서는

세상에는 머리맡에 먹을 것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도 먹으려야 먹을 수 없고, 물 한 모금 넘기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을 생각하면 우리들은 고맙잖아. 물을 마시면 물맛이 난다. 어버이신님이 고맙게 보고 계시는 거야.”

라고 타이르시고,

아무리 서글퍼도 서글프다 하지마라. 거지 노릇은 안 시킬테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8656월의 마디에서 고칸님의 역할이 <교조전> ‘4장 근행장소편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8656월의 마디. 이해 6월 어느날 저녁때 천리왕님이라면 날이 저문데 불을 안 켜도 되느냐.”고 하며 승려 둘이 들어왔다. 고칸이 맞으러 나가자 그들이 슬슬 다가 서더니 양쪽에서 칼을 뽑아 짚고 서서 시비를 걸어왔다. 이브리 이조오는 옆의 6첩 방에서 여차하면 뛰어 나갈 태세를 갖추고 조마조마 하면서 문답을 엿듣고 있었다. 그러나 고칸은 태연하고 침착하게 순순히 교리를 전했다. 승려는 이론에 궁해진 나머지 칼로 다다미를 찢는 등 행패를 부리고 나가 버렸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칸님은 187592739세로 출직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교조님은 옥중에서 특별히 허가를 얻어 인력거로 돌아 오시자마자 차가워진 고칸님의 유해를 어루만지시며 가엾게도 어서 돌아오너라.”하고 따뜻이 위로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고칸님은 이 길을 최초로 포교하신 분이시며 교조님께서 극빈에 빠졌을 때 함께 고락을 같이 하면서 극복 하셨습니다. 교조님을 찾아오시는 신자분들을 친절히 인도하시고 이 길이 탄압을 받을 때도 슬기롭게 대처하신 분으로 이 길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초대 진주님이신 신노스께님을 양육하시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둘째는 거북의리입니다.

거북은 파충류의 일종입니다. 이빨이 없으며 느리게 움직이면서 공격을 하지 않는 동물입니다. 몸길이는 10cm 에서 2m 이상 되는 것도 있습니다. 몸의 등과 배에는 갈비뼈에서 분화된 연골로 덮여있기 때문에 느리지만 생명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종으로는 약 250종으로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입니다. 바다에 많이 살고 있지만 육지에도 살고 있으며 연약한 식물이나 작은 동물을 먹고 살며 오래 동안 먹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명은 200-250년까지 살 수 있으며 500년 된 거북도 발견된 일이 있습니다.

거북은 절대로 과식을 하지 않으며 위의 반 정도만 음식을 채운다고 합니다. 위기가 닥치면 머리, , 다리 모두를 갑옷 속에 넣어서 상대가 체념할 때 까지 참고 견디는 동물입니다. 부인이 거북과 같은 온순한 마음이 되면서 남편이 하는 일에 순종하게 되면 가정에서 하는 모든 일이 잘 되며 근본적인 욕망이 충족되고 자녀들도 훌륭하게 됩니다.

교회장의 부인께서 거북과 같은 마음이 되면 교회에 사람이 많이 몰려오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해 지면서 교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수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