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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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62

 

절단수호의리 2

 

김위태(칠암교회장)

 

 

4) 사람 몸에서 일어나는 절단수호입니다.

첫째로 태아가 산모의 몸에서 태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산모와 연결되어 있는 탯줄을 가위로 절단하는 일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산부인과 병원에서 출산하기 때문에 잘 훈련된 의사와 깨끗한 가위로 탯줄을 절단한 연후 깨끗이 마무리하여 주기 때문에 절단수호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둘째로 일어나는 수호는 세포가 분열되는 절단수호입니다. 세포분열은 출직할 때까지 계속되는 것입니다. 세포분열이라는 것은 하나의 세포가 두 개의 세포로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분열되는 세포를 모세포라 하고 분열 결과 새로 생기는 세포를 딸세포라고 합니다. 딸세포도 모세포와 같은 수의 염색체를 갖고 있습니다. 세포의 수명은 2주 정도가 되며 2주가 지나면 피부의 경우 죽은 세포는 때가 되어 몸에 붙어 있다가 떨어져 나갑니다. 인간의 몸에는 약 60조의 세포가 있으며 매일 약 24백만 개의 세포가 새로 생기고 또 없어집니다. 7년이 지나면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셋째로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 입안에 있는 치아로 음식을 절단하여 침과 섞이게 하는 것도 절단수호이며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 소화액에 의하여 소화되는 것도 절단수호입니다. 음식을 입안에서 절단하여 주는 치아의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옛말에 사람의 치아는 오복 중에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오복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는 오래 오래 장수하는 것으로 세계의 모든 사람의 소망입니다. 둘은 부자가 되는 것으로,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산은 필요한 것입니다. 셋은 강녕입니다. 강은 육체적 건강을 말하고 녕은 정신적 건강을 말합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몸도 마음도 모두 편하고 건강한 것을 말합니다. 치아의 건강은 육체의 건강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넷은 유호덕으로 남에게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는 것으로 놀부처럼 자기만 아는 부자는 진정한 복이 아닌 것입니다. 다섯은 고종명으로 편안하게 천수를 다하는 것입니다. 편안한 출직은 덕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큰 질병없이 살다가 고통 없이 편안하게 일생을 마칠 수 있는 절단수호를 받는 것은 큰 리를 쌓아야 가능한 것입니다.

치아의 건강도 타고나야 가능한 것입니다. 치아는 겉의 단단한 층과 내부의 신경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아의 개수는 사랑니를 포함하면 32개입니다. 치아는 하루 네 번 닦아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자고 난 후와 식사 후 곧 치아 청소를 하는데 정성껏 해야 합니다. 치아나 잇몸이 심하게 손상되면 치과전문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음식은 입에서 오래 오래 씹어서 침과 잘 섞이고 부드럽게 되어야 위에서 큰 부담이 없습니다. 우유나 물도 입안에서 씹어서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우유나 물을 입안에서 씹으면 침과 잘 섞인 상태로 만들어 위에 보내면 위의 부담이 한결 적어지는 것입니다.

 

넷째로 일어나는 일은 질병을 절단하여 주는 수호입니다. 이 길은 질병이 절단되는 진기한 수호 때문에 시작되고 발전도 되고 있으며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 길이 계속 발전되려고 하면 질병이 절단되는 수호를 계속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길에서 질병의 절단이라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질병을 절단할 수 없는 것을 어버이신님, 교조님의 진기한 수호로 질병이 절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친필 4-91수는 근행은 온 세상을 구제하는 길로서 벙어리도 말하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이 근행은 온 세상을 구제하는 길

벙어리도 말하게 하리라 (4-91)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즐거운 근행이야말로 온 세상 사람들을 구제하는 진실한 길로서 이 근행을 통해 벙어리도 말할 수 있도록 신기한 구제를 하여 주신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의 질병은 1,000여 종류 있지만 아직 인간의 능력으로 치료 못하는 질병이 500여 가지나 있으며 대부분 간접 치료를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감기 바이러스는 치료되지 않지만 열이 있으면 해열해 주고, 기침이 나면 기침을 멈추게 하고, 피로하면 피로를 회복시키는 간접 치료를 계속하면 감기는 사람의 자연 치유력에 의하여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암 질병도 대부분 암 부위를 수술로 절단하여 치료해 주고 있습니다. 벙어리도 인간의 힘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영역이지만 근행을 정성스럽게 계속 올리면 어버이신님, 교조님의 신기한 수호를 받아 벙어리 질병이 절단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섯째로는 티끌의 마음을 절단해 주는 수호입니다. 교조님께서 가르쳐 주신 여덟가지 티끌의 마음과 거짓과 아첨 등 나쁜 마음씨를 쓰면 모두가 액운이 되어 자신에게 되돌아와 많은 고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도박중독, 알콜중독 그리고 마약중독 등의 나쁜 습관을 절단해 주시는 것도 아주 중요한 절단수호입니다.

도박중독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도박과 관련된 생각과 말을 하며 자신의 능력보다 더 많은 시간과 돈을 도박에 사용합니다. 도박을 하지 않을 때는 상실감과 공허감을 느끼며 상실한 돈은 언젠가는 도박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고 하며 도박으로 인해 부채는 계속 증가됩니다. 부정적인 감정, 분노, 불안 및 우울한 감정을 벗어나기 위하여 도박을 계속하게 되며 도박 행위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됩니다. 도박 때문에 가족모임이나 사회활동도 하지 않고 가족이나 가정의 책임을 거부하면서 시간만 있으면 도박할 계획만 세우고 도박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합니다.

알콜중독자의 중독현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콜중독자는 술이 깼을 때는 속이 쓰리고 초조감이 생기고 손이 떨리고 잠이 오지 않고 식은 땀, 구토 등 금단현상을 경험하게 되며 심한 경우는 헛것을 보는 환시나, 헛것을 듣는 환청도 경험하게 됩니다. 괴로운 금단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또 술을 마시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알콜중독 증상을 가진 상당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음주 문제에 대하여 심각성을 인식 못하고 있으며 치료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면서 계속 술을 먹을 때는 더욱 심각해져 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약중독 현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약은 적은 양으로도 진통, 마취작용을 하고 습관성과 탐닉성을 가져오게 됩니다. 사용을 중지하면 심한 금단증세를 일으키며 또 남용할 우려가 있는 약물로서 1830년 호칭이 마약으로 통일되었습니다. 마약은 아편계 마약, 코카계 마약, 화학적으로 만드는 합성계 마약 그리고 대마계(마리화나) 4가지 종류로 크게 분류됩니다. 마약을 반복 사용하면 습관성이 되면서 정신적으로 마약에 의존성이 강하게 되며 투약을 중단하면 보통 사람이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빠지게 됩니다. 손이 떨리고, 땀이 많이 나며, 맥박이 빨라지고 불면과 구역질, 구토가 나며 헛것이 보이거나 헛소리가 들리고 불안하고 초조하며 간질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도박과 알콜 그리고 마약 중독자는 일반적으로 전문치료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본인의 의지와 가족들의 협조로 삼년 천일 마음작정을 하고 거리에서 이 길을 전도만 하게 되면 자신의 악인연이 절단되는 수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병원에서도 걷기 운동을 많이 시키고 있습니다. 환자의 가족들은 처음에는 대부분 중독을 치유시키려고 노력하지만 본인의 의지가 약해서 마음작정을 하지 못하면 끝내는 대부분 포기하게 됩니다.

특히, 마약중독자들은 절단수호를 받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 만큼 중한 인연이기 때문입니다. 말초신경의 쾌락만 추구한 인연, 무분별한 탐욕, 이웃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한 티끌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로 일어나는 일은 고통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정을 미리 절단해 주시는 수호와 절단수호 때문에 사정이 생겨 고통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려운 사정을 사전에 절단시켜 주는 경우는 어버이신님께서 꿈으로 미리 사정이 생길 것을 알려주시어 사정이 예방되는 경우도 있고, 신님 말씀에 대난이 소난이 되고 소난이 무난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절단수호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 길의 신자들이 출직하였을 때 그 자녀들이 신앙을 이어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사업에 실패한다든가, 직장에서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퇴직당하는 경우도 있고, 친척이나 친구들 간에 본의 아니게 의절하는 경우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공직자의 경우, 형사적으로나 민사적으로 또는 윤리 도덕적으로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징계나 법원의 판결에 의하여 퇴직 또는 파면을 당하는 것도 어버이신님의 절단수호라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이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행동을 하였을 때 각종 언론기관의 보도 때문에 사회적으로 매장되었을 때도 신님의 절단수호에 의하여 청소가 되는 것입니다. 이 길에서도 용재나 신자들이 신님의 뜻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였을 때는 어버이신님께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절단수호를 하여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의 사람들도 어버이신님, 교조님의 절단수호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 수호는 사람이 출직하게 되는 절단수호입니다. 자신의 혼에 쌓여있는 천명이 다 된 연후 출직하는 과정에서 어버이신님의 출직 수호를 자연스럽게 받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자신이나 가족이 큰 고생을 하지 않고 출직하는 것입니다. 편안한 출직이 사람의 오복 중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몇 년간 자리보전을 하고 있을 경우 본인의 고생은 말할 것도 없고 가족들의 고생도 엄청난 것입니다.

선배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장기 와병중인 신상자 가족들이 와병 중인 신상자를 귀찮다고 하면서 괄시를 하면 그 신상자는 출직 수호를 받지 못해 모두가 오랫동안 고생을 하게 되고, 가족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면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면 신상자는 가족을 고생시키는 것이 미안해서 빨리 출직하고 싶다는 마음작정을 하게 되어 출직하는 수호를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길의 용재나 신자들 중에서 출직할 때 절단수호를 잘 받아 며칠만 고생하시다가 출직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특히, 최근에 천리교 배둔교회 김정숙 전 회장님께서는 병원에서 며칠 고생하시다가 출직하였습니다. 혼에 백인연이 많이 쌓여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호에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