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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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년02월]175년 송년잔치

2013.02.04 17:18

편집실 조회 수:2215

송년잔치

입교175년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는 1231일 밤 730. 교회 내 식당에 한 두 사람 모이기 시작하여 송년의 밤 잔치가 2시간여에 걸쳐 펼쳐졌다. 17팀이 참가한 노래자랑대회와 터전왕복항공권을 비롯한 100여개 경품이 걸린 경품추첨이 있었다. 밖에는 차가운 겨울바람이 오가고 마당 곳곳에는 며칠 전에 내린 눈이 여전히 녹지 않은 채 쌓여 빙판을 만들었지만 무대에는 후끈한 열기로 가득 찼다.

진행은 학생회장 조승훈군이 맡고 대학부들이 노래접수, 경품전달, 때로는 흥겨운 춤으로 무대 배경이 되면서 진행을 원활하게 도와주었다. 우리교회 사모님은 따뜻한 유자차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일일이 건네주며 마음을 녹여주었고, 아이들은 입구에서 떡과 밀감을 나누어 주며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께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었다.

노래자랑에서는 1등에 우지마라를 부른 이갑둘씨, 2등에 사랑의 밧줄을 부른 최남순씨, 3등에 이정표없는 거리를 부른 유부열씨가 차지하였다. 이외도 아차상 장려상 참가상이 각각 주어졌다. 찬조출연으로 전병호씨가 메들리로 노래를 몇 곡 하였고, 이혜경씨가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르며 많은 사람들을 불러내어 환상의 춤무대가 펼쳐졌다.

경품추첨에서는 1등 터전왕복항공권 이강희씨(주방장), 2등 쿠쿠압력밥솥 박순화씨(승일소장님 딸), 3등 전기매트 이우철씨(서무주임), 4등 전기요 박준호씨(청년근무자)에게 주어졌고 그 외 100여점의 경품이 골고루 나눠졌다. 3등 당첨자가 사양함에 따라 재추첨하여 전기매트는 예전 제물할머니 며느리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최원거리상에 이수정양(서울), 최연소상에 이영서양(충성교회장님 딸), 제정우군(설창소장님 손자), 최장수상 심진찬씨(80), 최다가족참가상에는 6명 참가한 회장님가족, 은혜포교소 가족이 차지하게 되었다.

다섯 살 아이부터 80넘은 노인까지 100여명이 넘는 남녀노소가 한 마음이 되어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얼굴에는 발그레 함박웃음이 피어났다. 가는 해를 잡지 말고 오는 해를 막지 말지어다. 그리 안 해도 한해는 절로 가고 절로 찾아오지만 감사와 기쁨으로 보내고 맞이할 일이다.

송년 잔치에 협찬해 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다.

팔도식육점, 명성관광(이호영), 한화손해보험(전병호), 쉐보레자동차(백제왕), 한국주유소, 광이네 떡집, 국제가스, 경남광고(배정구), 대우인쇄(오영택), 고성샷시(김민수), DK유통, 종합렌탈(강순재), 성호정비, 축협하나로마트, 농협파머스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