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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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겨울신앙수련회 소감문(학생)

 

35대 학생회장직을 내려놓으며...

 

조승훈(35대 학생회장, 본성교회)

20128MT에서부터 시작된 35대 학생회장으로서의 활동이 2013년 겨울 신앙 수련회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MT까지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니 , 이제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3년 전 32대 학생회장직을 맡았을 때도 느꼈지만, 회장단을 하게 되면 항상 감사라는 것을 가장 많이 배우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시간을 쪼개어 자발적으로 수련회에 참가하는 고마운 참가생들과, 신앙을 알려주기 위해 타이르고 때로는 윽박도 질러가며 수련회에 자녀들을 보내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많은 신자분들, 수련회를 위해 너무나도 많은 도움을 주시는 각 교회 회장님들과 관계자 분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하는 대학부들.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끝도 없을 감사를 느끼며, 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즐거운 수련회와, 의미 있는 회장단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수련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며, 함께 호흡하고 때로는 양보하는 모습을 참가생들에게 심어주려 했습니다. 갈수록 핵가족화 되는 시대에 어린 동생들과 혹은 형들과 함께하며 서로 맞추어 나가는 것을 배움으로써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으로 특히나 신경을 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린이와 학생 참가생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수련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회장단 활동은 개인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교회에서 활동을 할 때면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것 같아 너무나도 큰 감사를 느낍니다.

돌아보면 합숙 기간에 올 수 있는 대학부가 거의 없어 회장단끼리 준비를 해야 했고, 크고 작은 대소사에 회장단마저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아 남은 사람들끼리 준비를 해야 했지만, 저희끼리 프로그램 리허설도 하고, 회의도 하며 보람찬 수련회 준비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이번 학생회 활동은 마지막 활동이 될 수도 있었기에 하루하루가 더욱 값지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어릴 적, 제가 학생회 선배님들께 받았듯이 앞으로 학생회 후배가 될 참가생들에게 신앙추억이라는 선물을 주고 싶었기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수련회를 끝마치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 역시도 많은 분들에게 선물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잊지 못할 많은 추억이 생겼고, 좋은 사람들을 얻었습니다. 수련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보며 희망을 얻었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갚으려 할수록 오히려 더욱 받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36년 동안 이어져왔던 학생회를 잇는 역할을 다시 한 번 맡았던 것을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이번 회장단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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