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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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도보전도대회 소감

 

어버이신님을 마음에 가득히 안고

 

이덕순(평화포교소)

 

오늘도 분주하게 챙겨서 원남성 교회에 도착하여 근행을 마치고 일년의 행사인 도보가 시작되었습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 걷는다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저만치 가다보니 떠오른 분이 계셨습니다. 작년 이 행사에 참석하셨는데 올해는 안 보이는 분이 계셨습니다. 몸은 비록 안 따라 주지만 어버이신님의 대열에 빠지지 않겠다고 같이 걸으셨는데 올해는 보이지 않습니다.

저희 상급 선생님은 항상 못난 산하를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고 자랑을 하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자랑할 만한 일도 없는데 부모만한 자식없다고 선생님께 따뜻하게 못해 드린 것이 죄송합니다. 맛있는 저녁밥을 먹고 일 년에 한 번하는 온천장에 가서 온천욕도 하고 저녁에는 숙소에서 저는 고성에서 최고 말단이지만, 여러 선배선생님들과 같이 웃고 잠을 잔다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실천을 열심히 하는 선생님들의 말씀도 듣고 아, 나도 그렇게 해봐야겠다고 다짐도 해 보았습니다. 다음날 앞에 선 사람도, 뒤에 선 사람도 어버이신님을 마음에 가득히 안고 도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는 도중에 성원회장님은 박자를 치시고 아드님은 신악가를 불렀습니다. 성원회장님의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역시 이 길에서 자녀가 열심히 따라온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나이가 들어서 몸이 불편하신데 끝까지 걸으시는 선배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고 어버이신님께 향한 마음이 얼마나 크신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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