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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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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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68

일덕화기의리 1

 

김위태(칠암교회장)

 

1. 일덕화기의리

천리교 교전에는 일덕화기의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 몸에는 온기. 세상에서는 불을 수호하는 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친필에서는 일덕화기의 도구는 흰 뱀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단히 들어라 이 근본은

월덕수기와 일덕화기야 16-12

이 두 분이 진흙바다 속을 살펴보고

인어와 흰 뱀을 가까이 이끌어 들여 16-13

 

해님과 달님에서는 해님으로, 하늘과 땅에서는 땅이라 했습니다.

남자와 여자 중에서는 여자를 나타내 주시고 교회에서 교회장과 역원 중에서는 역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과 낮 중에서는 낮을 수호해 주시며 시간은 오()시로 낮 12시경입니다. 방향은 동서남북 중에서 남쪽입니다. 그리고 일 년 중에는 7월을 수호해 주시며 7월은 하반기 첫째 달입니다. 임신 중인 여자에게는 임신 2개월째를 수호해 주시고 있습니다.

 

 

1) 일덕화기의 도구는 흰 뱀입니다.

흰 뱀의 모습은 머리가 12개이고, 꼬리는 3개이면서 꼬리 끝에는 칼이 붙어 있습니다. 머리가 12개인 것은 1년은 12개월이고, 하루는 12시간(오전, 오후를 합하면 24시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의 머리에 11달을 수호하고 계신 것입니다. 반면에 머리가 12개이기 때문에 여자는 순간적인 판단을 하고, 대처해 나가는 능력이 남자보다 월등히 좋은 것입니다.

꼬리는 3개로 각각 칼이 달려있기 때문에 세 가지 강인한 마음이 있으며 끊어야 할 것은 냉정히 처리를 잘 하는 점도 남자들보다 탁월합니다. 남자들은 인정에 얽매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여자들은 적은 편입니다.

임산부가 태몽에 흰 뱀에 물리는 꿈을 꾸면 길몽으로 그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면 큰 권력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도 꿈에 흰 뱀을 보면 부귀영화가 닥쳐온다는 길몽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 고산지대 눈밭에 살고 있는 흰 뱀은 아주 귀한 동물로 누구도 한 번 보기 힘든 전설속의 동물입니다.

 

 

2) 해님의 리입니다.

해님은 이 세상에 온기를 전하며 모든 생물이 살아갈 수 있게 수호하여 주십니다. 미운 것, 고운 것 구별하지 않고 모두 똑같이 수호해 주시고 있습니다.

태양계 안에 있는 유성이나 태양계로 침입하는 유성들을 해님의 인력으로 흡수하여 주시기 때문에 지구뿐만 아니라 태양계 내에 있는 위성들을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그리고 햇빛을 이용하여 전기 에너지를 무진장하게 생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태양열 지붕, 태양열 발전소, 태양열 자동차, 태양열 건전지 등 많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먼 장래에는 해님의 열만 가지고도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전기를 생산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학자들이 해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해님의 탄생입니다.

해님은 46억 년 전 은하계 가스 구름의 중력이 붕괴 되면서 태어났습니다. 이 중력붕괴는 근처의 별들이 폭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별들이 폭발 후 다시 가스구름이 뭉치기 시작하고 또 구름의 내부온도가 1,000K 에 이르자 수소의 핵융합이 시작된 후 가스구름에 불이 붙으면서 해님이라는 별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해님이 1초 동안에 타는 에너지는 석탄 1억 톤이 타는 에너지와 같다는 것입니다.

 

해님의 개요입니다.

해님과 지구와의 거리는 15천만km이고, 태양의 크기는 지구의 109배나 됩니다. 해님의 빛이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는 819초나 소요됩니다. 해님은 매년 1월에 가장 멀어지고 7월에 가장 가까워집니다. 해님의 외부온도는 약 5,860K 이고 맨눈으로 보면 흰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님은 자전을 하고 있습니다. 적도에서는 25.6일이 소요되고 극지방에는 약 33.5일이 소요됩니다. 적도와 극지방의 자전 시간이 다릅니다. 해님은 은하계를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는데 한 바퀴 도는데 25천만 년이 소요됩니다.

앞으로 해님은 60억년 후에는 수성이나 달처럼 대기가 없는 행성이 되며 64억년 후에는 수소핵융합이 정지되고 70억 년이 지나면 붉은 별로 변해진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해님의 역할입니다.

해님은 태양계 내의 지구와 모든 위성들을 인력으로 궤도에서 이탈하지 못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님의 빛과 열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게 수호해 주고 있으며 지구상의 날씨와 기후 변화를 만드는 큰 요인이 됩니다. 특히 자외선은 살균작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구나 물의 소독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살갗을 태울 수도 있으며 피부에서는 비타민D를 합성하여 줍니다. 자외선은 지구의 오존층을 통과하면서 약해지지만 지구의 위도에 따라서 자외선의 양이 틀리기 때문에 인간의 피부색이 달라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해님의 흑점입니다.

해님의 흑점은 해님의 표면 중에서 주변보다 온도가 약간 낮아 검게 보이는 부분을 말합니다. 흑점의 온도는 다른 부분보다 1,500 ~ 2,000도 낮은 정도이며 흑점의 크기는 보통 약 10,000나 되며 수명은 수일에서 수개월까지 간다고 합니다. 흑점의 수는 11년을 주기로 증감하며 많을 때는 150여개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해님의 흑점이 사라지면 지구상에는 대재앙이 일어나 흉작이 계속되고, 농토가 황무지로 변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흑점이 너무 커지면 지구상에는 전염병이 극심해지며 인간들이 잔인해져 큰 전쟁을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해님의 일식입니다.

일식은 지구상에서 볼 때 해님과 지구 사이에 달님이 끼어들 때 생기는 현상으로 해님이 전부 달님에 가려질 때는 개기일식이라 부르고, 해님의 일부가 달님에 가려질 경우는 부분일식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일식의 경우 눈을 보호하는 장비도 없이 해님을 그냥 보면 눈의 망막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일식이 생기면 국가에 큰 재앙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국가차원으로 재앙이 일어나지 않게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해님에 대한 신앙입니다.

고대 문화에서는 해님을 신으로 모시는 일신교의 목표가 되었으며 스톤헨지 같은 돌 문화는 특정 시기의 해님 위치를 표시하는 큰 돌 문화의 유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고대 동양 문화권에서는 해님을 나라의 임금이나 황제를 상징하였으며 해님의 흑점이나 일식은 국가에 좋지 않은 조짐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고구려에서는 해님에게 해마다 제사를 올렸습니다. 해님의 활동을 기준으로 한 태양력은 서양에서 발전하였으며 달님의 활동을 기준으로 한 달력은 동양에서 발전하였습니다.

지금 세계는 공통으로 모두 태양력을 쓰고 있으며 음력은 바다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고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이 해님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만, 지금 알고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며 지금 알고 있는 부분도 틀릴 수 있는 것입니다.

 

<친필> 13-30수에는 태초를 아는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月日이 온 세상을 두루 살펴보아도

태초를 아는 자는 없다 13-30

 

위 친필 말씀의 뜻은 어버이신님께서 온 세상 사람들을 두루 살펴보아도 이 세상 태초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뜻입니다.

 

 

3) 땅의 리 입니다.

땅은 사람과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는 토대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버이신님의 몸 일부인 것입니다. 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로 땅은 모든 만물의 토대입니다. 많은 생물은 땅에서 태어나 땅으로 되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즉 어버이신님의 품에서 태어나 언젠가는 어버이신님의 품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땅의 성질에 따라서 생물의 품질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땅이 기름져야 맛있는 식품이 생산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모든 자료를 공급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모든 것을 받아들입니다. 고운 것, 미운 것, 썩은 것, 깨끗한 것, 살아있는 것, 죽은 것을 불문하고 모두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근래에 소와 돼지가 구제역에 감염되었을 때 생매장을 하고 있으며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과 오리도 모두 생매장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땅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싹을 트게 해 줍니다. 싹이 튼다는 것은 생명의 시작입니다.

넷째로 땅이 흔들려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모든 것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것은 인간들의 마음 씀씀이가 어버이신님의 마음을 섭섭하게 하였을 때 일어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무분별한 자원 개발로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 무분별한 탐욕으로 전쟁을 일으켜 사람을 출직하게 하는 행동 등 모두가 어버이신님의 몸을 파괴하고 어버이신님의 자녀를 출직시키는 것이므로 신님의 마음을 섭섭하게 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