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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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61

 

 

절단수호의리 1

 

 

김위태(칠암교회장)

 

1. 절단수호의리

천리교 교전 제4장 천리왕님 편에는 절단수호의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산할 때 산모와 태아의 연을 끊고 출직할 때 숨을 거두는 일, 세상에서는 끊는 일체를 수호하는 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 교전 제3[으뜸인리]에서 복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북쪽에서 복어를 차례차례로 이끌어 들여 이것들도 납득을 시켜서 받아들인 뒤 먹어서 그 마음씨를 알아보았다. 그리하여 끊는 것들의 도구로 정하고 그들을 절단 수호의리라고 가르치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 친필 638수에 기록되어 있는 절단수호의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수기승강수호와 풍기수호와 인출수호와 절단수호를 끌어들이면 (6-38)

위 친필말씀 중에 절단 수호에 관련된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에 동북쪽을 보니 배가 부른 복어가 있었다. 이것을 불러들여 납득을 시킨 뒤 먹어서 그 마음씨를 알아본 즉 식탐이 많아서 많이 먹어 죽는 수도 있고 또 이것은 잘못 먹어도 중독되는 수가 있기 때문에 인간이 태어날 때 산모와의 인연을 끊고 출직할 때는 세상과의 연을 끊는 도구로 쓰기로 하셨다. 이를 수호하는 리를 절단수호의리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이 태어나서 어머니와 태연을 끊는 것과 인간이 천수를 다하여 세상과의 인연을 끊는 것 또 인간의 몸 안에서 세포가 분열되는 것도 절단수호의리의 수호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기계나 가위들로 사물을 절단하는 것이나 사람의 손이나 자연현상으로 사물이 끊어지고 부러지는 것 등 모두가 복어를 이용한 절단수호의리의 수호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4. 절단수호의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절단수호의리와 인연이 있는 집터 사람은 마쯔에님이며 임신한 여자에게는 임신 7개월째를 수호하여 주십니다. 절단수호의리의 도구는 복어이며 사람 몸에서는 태어날 때 어머니와 태연을 끊어 주시는 것이며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은 세포분열과 악인연을 절단하여 주시고, 출직할 때는 숨을 거두어 주시는 수호를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절단하는 수호로 사람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신님의 절단수호 때문에 괴로운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마쯔에님의 리입니다.

마쯔에님께서는 절단수호의리의 혼을 가지신 본이며 슈우지님께서 출직한 후에는 집터의 호주가 되셨으며 덴링오오강사에서는 부사장의 역을 맡으신 분으로 집터의 가족이 된 과정을 교조전 제6장 터전결정편 슈우지의 결혼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이 이미 50에 가깝도록 정실이 없는 슈우지에 대해 말씀하시고, 어버이신님은 세계구제의 전제로 집터의 청소를 서두르시면서, 나이로 봐서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겠지만 혼의 인연에 따라 고히가시 댁에 마쯔에를 맞아들이도록 하라고 깨우치시고, 이어

지금까지도 신의 세상이었지만

중매하는 일은 이것이 처음이야 (1-70)

교조님이 몸소 뵤오도오지 마을의 고히가시 댁에 가시어, 차근차근 혼의 인연을 일러주고 납득시킴으로써 1869년 마침내 약혼이 이루어져 경사스럽게도 마쯔에는 집터 사람이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쯔에님은 1877.2.5.(음력1876.12.23.) 초대 진주인 신노스케님의 부인이 되신 딸 다마에님을 낳으셨습니다. 마쯔에님은 교조님과 같이 당국의 탄압을 받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88110월 마쯔에님은 여러 사람을 모아서 흑세무민한다는 이유로 교조님과 같이 담바이찌분서에 연행되어 시말서를 쓰고 50전의 과료처분을 받았습니다.

18822월 마쯔에님은 교조님을 비롯하여 여러 사람과 함께 나라 경찰서로부터 소환장을 받아 125전의 과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평소 건강이 좋지 않던 마쯔에님은 남편 슈우지님께서 출직한 지 17개월 만에 31세를 일기로 출직했습니다.

2) 임신 7개월의 리입니다.

임신 7개월째는 붙어 있던 태아의 눈이 위 아래로 갈라지기 시작하며 손가락이 입 근처에 있으면 빨기도 합니다. 태아의 키는 25센치미터, 체중은 약 1킬로그램 정도 되는 시기입니다. 태아는 조금씩 호흡운동을 하기 시작하며 시신경이 발달되고 있는 단계로 창자가 생기고 항문의 구멍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청각은 더욱 좋아져 바깥에서 말하는 엄마의 목소리나 주변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또 뇌조직의 발달이 계속 되고 있으며 규칙적으로 잠을 자며 꿈도 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피부는 하얀색 지방으로 덥히게 됩니다. 콧구멍이 열리면서 얕은 호흡을 하고 소리를 냅니다.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고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눈을 뜨기도 하므로 이 시기에 초음파 촬영을 하면 눈을 뜬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배가 불러오기 시작함으로 잠을 깊게 들지 못할 수도 있으며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위장을 압박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대장이 눌려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배가 많이 불러옴에 따라 몸의 균형을 잡기가 힘들어지고, 손발이 많이 붓기 시작합니다. 지나치게 손발이 많이 부울 경우, 임신 중독증을 의심해 봐야 함으로 병원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90-140이상으로 올라간다든가 체중이 일주일에 500그람 이상 증가하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이 위로 올라와 심장이나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항상 더부룩한 느낌이 듭니다. 임산부의 체중은 8-10킬로그램 늘어나는 것이 정상이며 이 이상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임신 7개월째는 조산을 하더라도 인큐베이터를 이용하면 아기를 살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최근에는 임신 6개월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가 살아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신 7개월째의 산모가 욕심의 티끌을 무리하게 쓰면 태아는 뱃병, 치질, 항문, , 담석증, 급사들의 인연을 가지게 됩니다.

몇 년 전 KBS TV에서 명성황후드라마를 방영했는데, 명성황후께서 항문이 없는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그 때는 동양의술뿐이고, 서양의사는 우리나라에 한명 있었지만 왕자 몸에 칼을 댈 수 없어 며칠 후 출직했습니다. 명성황후께서는 권력에 대한 탐욕이 너무 심해 시아버지인 대원군을 밀어내고 권력을 독차지한 업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명성황후와 대원군이 사이좋게 협력했으면 조선 왕조의 역사가 달라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 복어의 리입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복어는 세상의 가위로써 끊는 일체를 수호하는 도구로 사용하셨으며 사람도 복어를 이용한 절단수호의리의 수호를 받지 못하면 쉽게 출직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복어의 종류는 세계적으로 100여종이 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28여 종이나 되며 몸은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 정소, 난소들에 맹독성의 독을 갖고 있으며, 이 독에 사람이 중독되면 입, , , 다리가 저리고 운동신경이 마비되며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키면서 출직할 수도 있습니다. 봄은 복어의 산란기이기 때문에 독이 잔뜩 올라 있으며 청산가리의 10배가 넘는 맹독은 해독제조차 없습니다. 요리사가 요리한 복 요리를 먹으면 안전하지만 그것도 자주 먹으면 미량의 복어독이 몸에 축척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복어의 배에는 팽창낭이 있는데 크게 놀라거나 적을 만났을 때는 물과 공기를 마셔 몸을 크게 하여 적을 위압합니다.

온대에서 열대지방에 걸쳐 널리 분포해서 사는 연해성 해산어로 몸이 둥글어서 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복어는 육식성으로 단단한 이가 있고, 턱의 근육도 발달해서 새우, , 불가사리, 작은 물고기, 조개, 털 갯지네들을 먹고 삽니다.

한국의 임진강에서는 황복이 많이 잡히고 있으며 가끔 서울 한강에서도 발견되며 고급어종에 속하며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복어는 저칼로리, 고단백질 음식으로 알코올 해독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수술 전후의 환자회복, 당뇨병, 신장 질환자의 식이요번에도 좋으며, 갱년기 장애 혈전 치료, 노화 방지, 각종 암, 위궤양, 혈압강화, 치질 치루 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