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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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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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겠습니다

 

정 원 진(고등부 단합회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2009년 고성교회 학생회 고등부 단합회 회장을 맡게 된 정원진이라고 합니다. 얼떨결에 맡게 된 자리라서 떨리기도 하고 한편으론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만 이왕 된 거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희 집은 할머니 대부터 신앙을 시작하게 되어 부모님을 이어 3대째 이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교회 수련회도 그냥 참가 안하면 안 되는 것으로 여기며 참가해 왔었고 수련회에 다니면서 교리를 배우고 악기, 신무를 배우는 것도 그저 그냥 익히는 정도로 아무 의미 없이 익히곤 했습니다. 또 학교에선 종교를 묻는 질문이 제일 싫었고 친구들이 그런 얘기를 꺼낼 때면 살짝 자리를 피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친구들 사이에서 '난 천리교를 믿는다'는 얘기를 꺼냈었는데 그런 종교도 있냐, 사이비종교는 아니냐, 일본 종교 아니냐등 수많은 질문을 받았지만 저는 그냥 얼굴만 붉힌 채 아무 대답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저는 재작년에 터전에서 실시하는 소년 히노끼싱대를 다녀오고 작년에는 오야사토 세미나한국어코스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에 참가한 오야사토 세미나는 '이번에 가서는 꼭 내가 천리교 신앙에 대한 자부심을 깨우쳐 오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참여했었습니다. 거의 2주 가까이 되는 기간동안 본 고장인 터전에서 교리를 배우고 악기, 신무를 배워가며 '천리교란 종교가 이런 종교였구나!'라는 생각을 처음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누구 앞에서나 천리교를 믿는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천리교 신앙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 2009 겨울 신앙 수련회 때는 좀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처음으로 다음 수련회가 기다려졌습니다.

그러나 다음 수련회때 까지는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있어 아쉽기만 하던 이때! 작년엔 한번도 참가하지 못했던 고등학생 단합회를 생각하게 되었고, 없어질 수도 있었던 고등부 단합회를 계속 하자고 지지를 하다가 얼떨결에 제가 회장까지 되어 버렸습니다^^.

제 경험상 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에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다음 수련회를 맞이하면 좀 서먹서먹해지기 마련이고 또 친해지는 데 시간이 걸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두 달에 한번 씩이라도 함께 모여 교회 참배도 하고 히노끼싱도 하면서 친목도모도 할 겸 단합회를 하는 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성에서는 왠지 모르게 저는 항상 제 원래 모습대로 하는 게 힘들었고 소극적으로 지내곤 했었는데 이번 수련회를 겪고 단합회 회장이 된 계기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합회의 제일 큰 문제점이나 고민거리 중 하나가 참여를 하고 싶어도 차비가 부족하거나 여비가 부족해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합회를 잘 이끌 어 가는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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