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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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년04월]갑절의 힘을 - 배재기

2012.09.09 18:50

편집실 조회 수:2011

3월 월차제 신전강화

 

갑절의 힘을

배재기(광일교회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고성교회 3월 월차제제를 맞이하여 참배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근행은 즐거운 근행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랬습니까? 어버이신님 말씀을 보면 곁에 사람이 용솟음치면 신도 용솟음친다고 했습니다. 여기 우리들이 용솟음쳤으니까 어버이신님도 용솟음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상급회장님의 명을 받고 여기에 섰습니다. 잠시 요즘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을 몇 말씀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원남성회장님께서 아주 귀중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여러분도 마음에 새겼으리라 생각합니다. 건강에 대해서 할부에 해당되느냐 한방에 갚느냐 생각하고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말씀은 인색한 사람은 죽은 사람 한가지다 하셨는데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람은 날숨과 들숨으로 살아가는 데 며칠 전에 제가 어떤 사람의 임종을 보았는데 확실히 그 말씀처럼 들숨에 운명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낼 줄 모르고 인색한 사람은 죽은 사람과 같다. 오늘부터 우리가 이것을 실천해야 겠다. 내가 내야 되는 데 못 내면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내고 베풀고 해야 운명이 바뀌고 앞길이 열리는 것인데 인색하다면 어버이신님이 볼 때 죽은 사람 한 가지가 아니겠습니까? 사람이 들숨에 운명을 하니까 숨을 내기만 하면 사는 데 숨을 못 내서 돌아가신다는 말이 어찌 보면 아주 어쭙잖은 말씀 같지만 정말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면 살아있구나, 못 내면 죽었구나생각해서 인색하지 말고 잘 내고 베풀어야겠습니다.

오늘은 교조전 일화편에서 몇 가지 뽑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교조전 일화편 162 <어버이가 대신하여>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교조님께서는 평소 별로 밖에 나가시지 않기 때문에 다리가 피로할 리는 없을 터인데도, 이따금 다리가 뻐근하다.”든가, “힘들구나.”하고 하시곤 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날은 반드시 이 길의 자녀 누군가가 의기양양하게 돌아오는 것이 상례였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입을 모아 ! 고맙다. 이처럼 먼 길을 걸어서 돌아왔는데도 조금도 피로하지가 않다니…….”하고 모두들 기뻐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교조님께서 집터에서 자녀들을 위해 피로를 대신해 주신 덕택이었던 것이다. 신한줄기의 이 집터로 돌아오는 자녀가 귀여운 나머지, 교조님께서는 어버이로서 그들을 위해 피로를 대신해 주셨던 것이다. 어느 때, 무라따 이에가 수일 동안 집터의 밭일을 거들고 있었는데, 매일 고된 일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허리도 팔도 아프지 않을 뿐더러, 조금도 피로를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 “그처럼 고된 일을 했는데도 조금도 피로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하고 여쭙자, 교조님께서는

그런가. 나는 매일매일 다리가 뻐근해서 못 견디겠어. 너희들 아플 것이 모두 나한테 온 거야.”라고 말씀하셨다.

이 일화편은 교조님께서 은신하시기 전의 이야기이지만 앞으로 은신 이후에도 존명으로 활동하시는 증거를 미리 말씀해 놓고 계시는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용재가 별 재주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재주가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을 구제하는 재주가 있어야 하는 데 저는 재주가 없습니다. 별 재주가 없으면 어버이신님, 교조님께 의지하여 열심히 노력해 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좀처럼 존명의 교조님을 믿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일화편을 보면 우리가 좀 과한 일을 해도 생각보다 피곤하지 않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다른 일 같으면 할 수가 없을 건데 해보니까 할 만하다고 여겨지는 때가 있지 않습니까. 아마 이 일화편처럼 교조님께서 대신 우리를 위해 활동해 주시고 우리 피로를 대신 안았으니까 활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9장 둘에 고생이 없도록 하여 줄 테니 신님께 의탁하여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가 의탁하고 이길을 걸어가면 반드시 교조님께서 대신 활동해 주시기 때문에 고생이 없도록 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교조일화편152 <갑절의 힘을>보면

1884년경은 경찰의 압박이 매우 심해 터전으로 돌아와도 교조님을 뵙기가 힘들었다. 그럴 즈음, 도사 우노스께는 25, 6명의 신자를 데리고 돌아왔다. 전갈인이 아와에서 참배하러 왔습니다.”고 말씀드리자, 교조님은

먼 곳에서 잘도 돌아왔구먼.”하며 위로해 주셨다. 이어서

도사 씨, 이렇게 먼 곳에서 돌아와도 진실한 신의 힘을 잘 알지 못하면,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돌아오는 데 자신이 없을 것이므로, 오늘은 한 번 신의 힘을 시험해 봐요.”라며, 곁의 사람들에게 수건을 갖고 오게 하여 그 한 쪽 끝을 당신의 엄지와 인지로 집으시고,

, 이것을 당겨 봐요.”하며 내미셨다. 도사는 하며 힘껏 당겼으나, 아무리 해도 빠지지 않았다. 그러자, 교조님께서는 웃으시면서

, 더 힘껏 당겨 봐요. 사양 말고.”라고 말씀하셨다. 도사는 얼굴이 시뻘겋도록 전신의 힘을 다해 당겼다. 그러나 아무리 힘을 주어 당겨도 그 수건은 빠지지 않았다. 도사는 원래 완력이 세고, 게다가 선원생활로 단련된 몸이라 평소 힘자랑이 대단한 사람이었지만, 아무래도 그 수건을 뺄 수가 없었다. 드디어 놀랍습니다.”하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자, 교조님께서는 이번에는 오른손을 내미시며,

다시 한 번 시험해 봐요. , 이번에는 이 손목을 잡아 봐요.”라고 하시므로, 도사는 조심조심 교조님의 손목을 잡았다. 교조님은 , 더 세게, 더 세게.”라고 말씀하셨지만, 힘을 주면 줄수록 도사의 손이 아플 뿐이었다. 그래서, 도사는 마침내 놀랍습니다.”하며 손을 놓고 부복하였다. 그러자, 교조님께서는

이렇게 신은 갑절의 힘을 내는 거야.”하며 빙긋 웃으셨다.

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일화편에서도 용재들이 평소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힘을 안 내고 있으면 신님, 교조님께서도 힘을 주시지 않는다는 것이죠. 우리가 힘을 내서 도사처럼 잡아당기면 당길수록 교조님께서 더 힘을 많이 내셔서 도저히 잡아당길 수 없는 그런 힘으로 당기시듯이 우리 용재들이 힘을 내면 신님은 더 힘을 보태주신다는 것입니다. 용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힘을 내지 않고 축 처져 있을 때는 교조님께서도 나도 쉬어야 되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그렇습니다. 우리가 힘을 내서 노력한다면 교조님께서도 더 힘을 내어 활동해 주신다는 것이죠.

급한 환자가 있어서 제가 33야 근행을 보았습니다. 고성교회에서 33야 기원수련회를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예사로 생각했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날짜가 수월한 날에 보려고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월차제와 행사가 낀 날에 했습니다. 6좌 근행이라 하는데 낮에 볼 일을 보면서 보면 안 되겠더라구요. 신악가 테이프가 한 시간 이십분, 그 테이프에 맞춰하려니까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테이프를 틀지 않고 그냥 할 땐 더 짧게 끝나고 용재에 따라서는 2-30분 만에 12장 근행을 다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평소에 차 운전해 보면 졸음이 많이 옵니다. 어제도 고성에 회의 오면서 너무 졸려서 중간에 좀 쉬었다 겨우 시간 맞춰 왔습니다. 그렇게 평소에도 잠이 많이 오는데 밤에도 낮에도 근행보고 낮에 행사하고 일을 보고 다니는 데도 2-3일 동안 잠이 안 오더라구요. ‘참 희한하다.’ 싶은데 그럴 때 일화편에 나오는 것처럼 수고를 교조님이 대신해 주시는구나 싶었습니다. 용재가 그렇게 활동을 할 때는 힘이 납니다. 그런데 끝나고 마음이 처지면 아이고 못하겠다, 그거 더는 못하겠다는 안일한 생각이 듭니다.

용재는 항상 마음을 긴장하고 사람을 어떻든 도와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교조님께서 걱정해 주시고 활동해 주십니다. 일화편을 보면 우리가 힘을 내면 교조님께서 갑절의 힘을 주시고 우리가 내지 않으면 힘을 안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힘을 하나를 내면 교조님은 두, 세 개를 내어 활동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용재는 그것을 마음에 새겨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

다음은 교전 2장에 나오는 이야기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수훈은 어버이신님이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의 진실을 살피시고, 구제한줄기를 위해 내려 주시는 효능(效能)의 리이다. 사람들은 이것을 받은 그날의 마음을 평생의 리로 간직하고, 즐거운 역사의 용재가 되어 천리를 전할 때, 어버이신님은 그 원하는 마음의 성진실(誠眞實)을 받아들여 자유자재한 수호로써 어떠한 난병도 구제해 주신다. 수훈의 리는 구제한줄기를 맹세한 그날의 진심에 내려 주시는 평생의 보배로서, 이 리를 받은 어버이신님의 용재가 그 사명을 다할 때, 넓은 세계에는 신기로운 구제가 끊임없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연결되는 이야기입니다만 용재라면 어버이신님의 필요한 도구 재목으로서, 구제한줄기를 위해 내려주시는 수훈을 통해 효능의 리를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효능의 리가 좀처럼 받아지질 않습니다. 수훈을 전할 때 환자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애가 터집니다. ‘, 이 분이 도와져야 하는 데, 어버이신님 좀 도와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하지만 강하게 도와달라고 하는 마음이 안 우러납니다. 왜냐하면 제가 효능의 리를 받을 만큼 해 놓은 게 없기 때문에 강하게 도와달라고 하질 못합니다. 그래도 애가 터지지요. 수훈을 전할 때는 애가 터지면서 평소에는 노력을 안 합니다. 우리 용재가 이렇게 될 때가 많은데 평소에 우리가 신님의 말씀을 잘 전하고 효능의 리를 받을 수 있도록 무장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수훈은 평생의 보배라고 하였습니다.

차츰차츰 용재들에게는 이 세상을 창조한 어버이가 모두 들어갈 테니 (15-60)

이 세상을 창조한 어버이가 들어가면 무슨 일을 할지 모르는 거야 (15-61)

무슨 일을 하더라도 염려 말라 무엇이든 만가지를 어버이가 맡았으니 (15-62)

신님은 아주 큰 산도 어떻게 할 수도 있으시고 아주 신기한 것을 보여주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신자분이 돌아가셔서 50일 영제를 지냈는데 돌아가신 이 아주머니가 71살이었습니다. 연초에 돌아가셨는데 갑자기 밥 잘 먹고 이웃집에 놀러갔다가 한 10분쯤 아들과 며느리와 이야기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 때 돌아가셨답니다. 이분은 일년에 교회에 12번 정도 오십니다. 원단제도 포함하면 13번입니다. 월차제에도 낮에는 굴까러 가서 못 오고 저녁에 참배오십니다. 그래도 말도 부드럽게 하고 회장님, 회장님하시고 해서 제가 좋아했습니다. 그분은 매달 봉투 5만원 정도의 정성금을 합니다. 아들과 같이 사는 데 저희가 가끔씩 집에 들러 도우지, 전도지를 넣어줘서 왔다 간 표를 냅니다. 돌아가실 때 교회 영제를 지내라는 유언을 안 하셨나 봅니다. 초상 때 가서 이야기했는데 아들이 전혀 영제 생각을 안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니는 이제 돌아가셨다, 우리 천리교는 고인을 위해 영제를 지낸다. 우리 자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어머니가 좋은 데 가셔서 환생해오라고 빌어주는 것밖에 안 남았다. 우리는 돌아가시면 조령전에 영제를 올리는데 고인을 위해 하면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초상칠 때 고인을 위해 제문도 읽고 팔수도 부른다고 했습니다. 아들 부부 잘 알아 듣더라구요. 쉽게 어머니가 좋아하신다니 하겠다는 답을 하였습니다. 장례도 잘 치르고 영제 정성금도 괜찮게 내 놓고 정성도 올리고 했는데 제법 정성들여 했습니다. 50일제를 올리기로 약속을 하고 장례식이 끝나고, 화장을 하고 영제를 올렸습니다.

그 뒤에 한달쯤 지났을 때 집사람이 전화를 했는데 아들이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집에 들어가면 머리끝이 서고 무섭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기가 차더라구요. 영제를 지냈는데도 무서운 감이 들고 한다니까 큰일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가족들에게 마음에 감동이 일어서 신앙을 이어가도록 해야겠는데 무섭다하니 어찌할 줄 몰랐습니다. 동네사람 이야기를 들으니 양밥을 하거나 안 되면 굿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이리되면 낭패다 싶어서 상당히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퍼뜩 생각이 떠올라서 집사람보고 그 사람 집에 전화를 해서 내가 가서 팔수한번 불러주겠다고 해라. 그러면 괜찮을 것이다. 과일 2-3가지와 소주도 사놓으라고 해라.”고 했습니다. 제가 무슨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래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그랬습니다. 딸도 오라했습니다. 근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효험이 없으면 어쩔 거냐는 겁니다. 억수로 고민을 했습니다.

가보니 제물도 사놓고 딸도 와 있었습니다. 사놓은 과일로 상에 제물을 차리고 잔을 올렸습니다. 그 집에는 조상도 6분으로 많습니다. 조상 모셔놓은 곳에다 6잔을 올리고 절을 시키고 팔수를 불렀습니다. 부르고 난 뒤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천리교 신앙은 이런 것이고 어버이신은 이런 신님이다. 믿어야 된다. 어머니가 정말로 값진 길을 걸어 오셨다. 어머니가 이길을 걸어오셨는데 자식이 이어서 걸어야 어머니 정성이 빛이 나고 복이 오는 것이지 어머니 돌아가셨다하고 끝난다면 어머니 정성은 아무 가치가 없다. 뒤를 이어야 한다. 어머니의 정성을 이어야 된다. 우리 신앙은 조상제사도 지내고 뿌리를 받드는 종교이니까 생활에 아무 지장 없다. 오늘 팔수를 불렀으니까 이제 괜찮다. 만약 앞으로 또 그러면 이야기를 해라. 그러면 또 방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방법이 없습니다(웃음). 그래도 믿어라고 강하게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잘 알아 듣더라구요. 일단 머리끝이 서는 것은 없애야 되는 데 걱정입니다. 전화를 해서 물어볼 수도 없습니다. 혹시 안 괜찮다고 하면 큰일이니까. 기다렸다가 어제 50일제를 지냈습니다. 제가 다른 곳의 장례에 참가해서 조금 늦었습니다. 집사람이 물으니 괜찮다고 했답니다. 그래도 회장님이 팔수 부르고 나니 머리도 안 서고 마음이 편안하고 괜찮습니다고 제한테 말했으면 좋겠는데 서운했습니다. 그래도 괜찮다니까 다행입니다. 밥 먹으면서 물어보니 괜찮다고 합니다. 그렇게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제가 별로 잘한 것은 없습니다. 진짜 우리 용재가 수훈을 전해서 상황이 도와져야 되고 사정이 해결되야 되지만 이런 경우는 참 어렵습니다. 달리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우리 용재들은 마음가짐이 항상 교조님, 어버이신님께서 존명으로 활동해 주실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이고 자신감도 있어야 합니다. 팔수도 부르고 하면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고, 괜찮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강하게 해서 그 사람의 마음에 꽂혀 믿음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길을 걸어가면서 용재가 달리 병을 낫게 하고 이런 일을 해결하는 기술은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무기는 어버이신님이 주신 평생의 보배인 수훈이라는 효능의 리라는 든든한 빽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있어야 됩니다. “해봅시다. 될낀가 안될낀가 모르겠습니다.” 해서는 안 됩니다. 안 되더라도 강하게 자신있게 밀고 나가야 뭐가 있는 갑다합니다. 그분들이 어제 점심도 맛있게 먹고 영제도 정성들여 올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신앙을 이어질 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더 정성을 기울여야 되겠지요. 자신감을 가지고 한줄기 마음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시간이 많이 돼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진주님이 강조하시는 두세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회장님으로부터 많이 듣습니다만 진주님이 강조하시는 말씀 한 가지는 세태에 흔들리지 말고 세상에 빠지지 마라는 말씀입니다. 이번 도우지에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말미에 보면

[세상의 흐름을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그 흐름에 휘말리지 않고 가르침을 마음에 지주로 삼아 언제나 기쁜 마음을 새기며 용솟음치면서 나아간다면, 그 마음은 반드시 주변사람들에게 비춰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이 거듭해서 노력하면 이 세상은 반드시 밝은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도우 1723월호 9페이지)

고 했습니다.

세상의 흐름에 휘말리지 말고 우리가 교조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용재의 본분을 다하고 구제한줄기 길에 바르게 따라가면 신님의 수호가 반드시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신앙에 대해 몇 년 전부터 계속 듣고 있는데 작년에 터전에서도 후계자 강습회가 있었고 한국에서도 있었는데 후계자를 키워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종적 전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종적 전도가 안 되면 안 되는 길입니다. 어버이신님은 이길을 일대, 이대,····십대,···· 말대의 길이라고 하셨는데 자녀들에게 신앙이 이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입니다. 진주님이 아주 강조하시고 계십니다. 진주님 말씀은 곧 신님 말씀입니다. 신자 분들에게 자녀들을 학생수련회 보내주세요,” 하면 안 갈라고 합니다.”하는데 거기서 끝나지 말고 안 가려고 하면 어떤 방법이든 간에 며칠 근행을 올리던지, 상급에 참배를 작정하던지, 음덕을 얼마하던지, 길을 걷던지 하는 정성을 써 보아야 합니다. 안 가려고 하는데 어쩔 수 있나하는 이런 정신상태로는 안됩니다. 이길의 자녀들이 어떤 방법이 되었던 교회에 참배하고 신님의 은혜보답하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게 안 되면 참 어렵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안 걷고 안 따라오는 데 누가 오겠습니까? 자녀들이 신앙이 없으면 우리 천리교 문 닫습니다. 그래서 진주님께서 가족 신앙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교회에 자녀들과 같이, 가족끼리 참배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서 가족신앙, 자녀신앙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용재회의실에서 우리 회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대교회에서 활동방침을 내놓았는데 한사람 근행봉사자 만들기와 3만 번 수훈 전하기입니다. 야기대교회 산하 리받은 교회는 120군데입니다. 그러면 한 교회가 일년에 250번 수훈전하기 하면 3만번이 됩니다. 250번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루에 한번 꼴도 안 됩니다. 대교회의 방침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어 별석자 1명 내기, 터전에 이바지하기입니다. 우리는 터전이 머니까 상급에 이바지, 이립을 하고 날라야 됩니다. 이렇게 네 가지 활동방침을 내놓았는데 정성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또 고성교회는 별석 검정강습생 내기를 방침으로 정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정성을 기울여서 연말에 많은 성과가 나타나도록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