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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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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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월차제 신전강화

 

나날의 수호에 감사드리며

 

김 대 경(남영교회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2월 월차제 근행에 참배하시느라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어제는 지역에 따라 눈도 오고, 비도 오는 날씨였습니다만, 오늘은 화창한 날씨를 수호 받은 가운데 방금 전 즐겁고 용솟음치는 근행을 올려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상급회장님으로부터 신전강화를 명받았으므로, 부족하지만 평소 생각하는 바를 몇 말씀드리면서 맡은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월은 단노의 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년이 되면 카렌다를 제작해서 고성회장님께서 달력을 선물로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달력에 보면, 1월 으뜸하루의 달, 2월 단노의 달, 3월 일체 순교의 달, 4월 교조탄생의 달, 5월 히노끼싱의 달, 6월 성진실의 달, 7월 중원(거름)의 달, 8월 전도포교의 달, 9월 수련의 달, 10월 입교의 달, 11월 수확의 달, 12월 마무리의 달이라 하여 달마다 이름을 정해 적혀 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월은 단노의 달이라 적혀 있기 때문에 단노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단노라 하는 것은, 이 길에서는 무엇이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1년 중 2월을 왜 단노의 달로 정하게 되었을까요?

정월을 지나면서 새해에 다짐했던 마음가짐을 한번 더 확인하며 마음을 다져라는 의미일까, 아니면 신정과 구정 명절을 지나며 제사 준비를 비롯한 여러 일을 겪으면서 내가 많이 하니, 너는 적게 하니하며 서로 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걸까? 아니면 가족 간에 모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 있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할 일을 오히려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상황이 발생해서일까하고 생각해 보곤 합니다.

우연자연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여러 사정들로 인해 2월은 단노해야 할 일이 다분히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어쨌든 근행을 올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상급교회 월차제 근행에 꼭 참석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세웠기 때문에 이 자리에 와 계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 중에는 오기 힘든 여러 사정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 꼭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기에 올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가 하면 안타깝게도 마음은 가야겠는데 하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오지 못한 사람도 많을 겁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신님으로부터 건강의 수호를 받아서 마음먹은 대로 발걸음을 옮겨서 이 자리에 와 즐거운 마음으로 근행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올리는 월차제 근행은 조석근행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길을 신앙하는 사람은 나날이 조석근행을 올립니다. 나날이 신님의 수호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석근행을 올립니다. 신님으로부터 몸을 빌려 받아 오늘 하루도 감사하게 시작하게 되어서 근행을 올리고, 맡은 바 열심히 노력하며 하루를 보낸 뒤 또 근행을 올립니다. 때로는 생각대로 일이 잘 안 될 때 뭔가 잘못이 있는 지 반성 참회하면서 고쳐보려는 의지를 담아 나날이 근행을 올립니다. 조석근행은 나날이 어버이신님의 수호에 감사하면서, 기원하면서, 반성하면서, 참회하면서 올리는 근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월차제 근행은 보시다시피 어버이신님께서 납실 수 있도록 신각문을 열고 근행을 올립니다. 이점이 다른 점입니다. 평소에 나날이 얼마나 감사하게 지내는가, 나날이 얼마나 신님 은혜에 대해서 고맙다하면서 지내는가를 마음을 내어 몸을 움직여서 신님께 직접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근행 전에 쓸고 닦고 신전청소를 하는 등 제물을 차리기 전부터 벌써 정성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산에서 육지에서 나는 해산물, 채소, 과일, 곡식들을 거두고 다듬어서 씻고 닦은 후 정성껏 제물을 차립니다. 그리고 제의식을 통해서 그 동안 활동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어버이신님께 고하고, 바램이나 앞으로 각오도 고합니다. 그냥 근행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인원을 갖추고, 악기를 갖추고, 정성과 마음을 모아서 한마음 한뜻으로 즐겁고 기뻐하는 모습을 어버이신님께 직접 보여드리면서 근행을 올립니다. 이것이 월차제 근행입니다.

월차제에 빠지지 않고 근행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신님의 수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버이신님이 보시고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마음과 시간을 내고 정성을 올려 근행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월차제 근행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고 거듭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어버이신님의 수호는 자유자재하십니다.

신님의 수호를 받아서 우리 몸은 자유라고 합니다. 왜 신님에 대해서는 자유자재라고 하고, 우리들 몸에는 자유라고 할까요? 그것은 우리 몸은 신님의 수호를 받아야 자유롭게 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유롭게 몸을 쓸 수 있는 것은 수호의 덕분입니다. 만약, 어버이 신님의 자유자재하신 수호가 없으면 부자유할 것입니다. 부자유하면, 마음먹은 대로 몸을 쓰지 못 합니다.

몸은 신님으로부터 빌린 것, 마음 하나가 나의 리라 하셨습니다. 즉 우리의 몸은 신님께서 빌려주신 대물이며, 또한 신님으로부터 빌려받은 차물이며, 마음 하나만이 나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같은 몸인데도 왜 대물이라고도 하고 차물이라고도 하는 것일까요? 그것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몸이 있어서 활동하고 살아있다고 합니다. 몸이라고 하는 것을, 내 것이라고 생각해서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내 기분대로 쓰기 쉽습니다. 그래서는 몸을 함부로 하게 되고 몸을 잘 못되게 하기 쉽습니다. 우리의 몸이 신님께서 빌려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몸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몸은 대물 차물임을 간곡히 일러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건강한 몸을 오랫동안 빌려 쓰기 위해서는 어쨌든 신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일이 잘 풀리고 순조롭게 되면 내가 잘나서, 내가 능력이 있어서, 내가 힘이 있어서라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신님의 수호는 금방 잊어버리게 되고, 신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내 멋대로 하려는 마음만이 활개를 치게 됩니다.

그러면 신님으로부터의 자유자재한 수호는 멀어집니다. 몸에는 자유가 아닌 부자유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 이 몸이 내 것이 아니구나, 신님의 것이구나, 신님의 수호였구나, 신님의 덕분이었구나하며 돗자리 한 장이 내가 사는 세상이 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음대로 오고 갈 수 없는 고통의 세월을 보내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찾아오게 됩니다.

 

얼마 전 어느 큰 병원에 갔었습니다. 밤 새워 대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기셨다는 연락을 받고 수훈을 전하러 갔습니다. 중환자실은 면회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30분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후 면회 시간까지 두 세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사이에도 수술을 하고 나오는 환자들의 의식없는 상태에서 배드에 실려 연방 중환자실로 왔다가 나가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갖가지 호스를 몸에다 꽂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들이 평소에 건강하게 지낸다는 것, 마음대로 다닐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지 대물차물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깨달아 보게 되었습니다. 신님 말씀에

나비야 꽃이야 하면서 키우지만, 나비야 꽃이야 해도 숨 하나가 나비고 꽃이다. (1894.3.18)

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아무리 권력이나 재산이 많고 능력이 있고 힘이 있어도 신님의 수호, 즉 생명의 수호가 없어서는 살아도 살아 있다 할 수 없습니다. 몸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은 신님의 자유자재한 수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님 덕분에 마음먹은 대로 몸을 쓸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버이신님은 신상이나 주위에 나타나는 사정을 통해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 각자 각자의 마음가짐을 바꾸라고 일러주십니다. 그 사람이 잘못되게 하시려거나 또는 고통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을 바꿔서 바른 길로 가도록 만들기 위해 주시는 어버이신님의 편지이며, 메시지가 신상이며 사정인 것입니다.

친필 속에는 몸에 나타나는 신상, 질병, 장애에 대하여 [신의 노여움, 신의 훈계, 신의 손질, 신의 길잡이, 서두름, 인도, 소용]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떤 것이든 질병이나 아픔이란 전혀 없다

신의 서두름 인도인 거야 2-7

이 세상에 질병이란 없는 것이니

몸의 장애 모두 생각해 보라 2-23

생각하라 질병이란 전혀 없다

신의 길잡이 훈계인 거야 3-138

원래 질병이란 없는 것이지만

몸의 장애 나타나는 것은 신의 소용 4-25

소용도 어떤 것인지 좀처럼 몰라

신의 의도 태산 같아서 4-26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처음에 우리들은 질병을 앓게 되면 몸이 아프고 괴롭습니다. 그러다보니 온 마음을 빼앗겨서 질병이나 장애를 안 좋은 것,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님의 말씀을 듣고 보면, 이것은 나의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이나 잘못 써 온 마음에 대하여 신님께서 무언가 나를 바르게 손질해 주시려는 훈계가 아닐까, 아니면 어떤 일에 대한 노여움일까, 가르침일까 하면서 자기 자신을 반성해 보게 됩니다. 이럴 때는 마음이 침울해지죠.

그리고 또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은 어버이신님께서 나에게 뭔가 더 나은 길로, 더 고마운 길로 이끌어주시기 위한 표시로서 길잡이로서 보여주시는 것이 아닐까, 혹은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려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새 차츰 희망적인 마음으로 바뀌는 가운데 이 신상을 통해 신님은 나를 뭔가 신님의 일에 쓸모 있는, 필요한 사람, 소용 있는 사람으로 쓰시기 위해 서두르고 계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금 더 마음을 일으켜 세우게 되고,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신상 사정은 반드시 명암이 있습니다. 인간들 생각에서는 어두움에만 빠지기 쉽고 거기서 포기하고 좌절하기도 쉽지만 신님 입장에서는 그것을 통해 더 밝은 모습으로 딛고 일어서게 하려는 인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 밝게 신님 일에 쓰일 수 있기 위해서 주십니다. 그러면 신상이 오기 전보다 훨씬 더 나은 몸이, 더 화목한 가정이, 더 고마운 인간관계가 찾아오게 됩니다.

이 장애는 인도로도 훈계로도 노여움으로도

모두들 각자 생각해 보라 5-20

어떤 훈계 노여움이라 할지라도

이것을 구제 않겠다고는 결코 말하지 않아 5-22

인간의 제 자식 훈계를 생각해 보라

화를 내는 것도 귀엽기 때문에 5-23

잘 생각하여 마음을 작정하고 따라오라

장차는 믿음직한 길이 있는 거야 5-24

 

이렇게 어버이신님은 여러 가지 표현을 써서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며 밝은 삶으로 인도해 주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신님의 뜻을 알고, 무엇이든 고맙게 받아들이는 것이 이 길의 신앙입니다. 그것이 바로 단노입니다. 단노는 잘 받아들이면 덕이 되어 지금의 상황이 전화위복이 되어, 앞날이 열리고 운명이 밝아져 오지만, 잘못 받아들이면 인연이 됩니다. 인연도 좋은 인연이 아닌, 악인연이 되고, 악인연이 중첩되면 우마로 떨어지게 된다고 신님은 말씀하십니다. 신님은 남은 것은 돌려주고, 모자라면 돌려받는다고 하십니다. 무엇을 돌려주고 무엇을 돌려받는다고 하시는 것일까요?

어떤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합니다.

사람 복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다고 한다. 그런데 복의 뿌리는 어디 있느냐. 덕이다. 덕이란 매일매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덕은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 하면 나날의 정성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길에서 한마디 말씀도 히노끼싱이라 하며 남을 즐겁게 고맙게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서말씀에

[정성의 마음이라면 얼핏 약한 듯이 모두 생각하지만, 정성보다 굳세고 오래가는 것은 없다. 정성은 하늘의 리 하늘의 리라면 당장 받아들이고 당장 돌려주는 것이 하나의 리. 이것을 잘 분간해 들어라]

라고 깨우쳐 주고 계십니다.

남을 돕는데 노력하고 애쓴 보람은 그것이 좋은 씨앗이 되고, 덕이 되어 좋은 일로서 돌려받지만, 그러나 내 한 몸 생각에, 혹은 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마음으로, 남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거나,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남을 욕되게 하는 사람은 악인연을 뒤덮어 쓰고, 그 자신은 무거운 고통의 세월을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연이라 한다. 인연이란 마음의 길. 각자 마음 써온 길이 인연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바라고, 즐겁게 기쁨을 누리며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금생에서의 잘못한 것은 반성하고 참회하면서 다시는 같은 실수나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신님의 가르침을 빗자루로 삼아서 잘못된 마음, 악인연을 납소해 가야겠지만, 전생 또는 그 앞의 생에서부터 마음 잘 못써 온 길이 있기 때문에 바라지도 않는 일이, 원하지도 않는 일이, 자신의 몸에 신상이나 사정으로 또는 자신의 주변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서 보고 듣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납소(納消)라는 말에는 바쳐서 없앤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길에서 인연납소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무엇을 바치는가 하면, 신님께 정성을 바쳐서 나의 좋지 않은 버릇이나 습관을 없애가는 일이 이 길에서 말하는 인연납소인 것입니다. 이 인연이 납소되어야 덕이 쌓일 수 있는 기초가 만들어지고 바탕이 만들어집니다. 그 위에 덕이 쌓여서 한 단계 한 단계 진척되어 행복으로의 길로, 즐겁고 윤택한 삶으로 차츰차츰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행복의 길이 열려오고 밝은 운명이 찾아오게 됩니다.

 

우리들은 모두 부자가 되길 바랍니다. 건강의 수호도 받고싶고 부자가 되어 아무런 불편없이, 어려움없이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최근에 저는 하나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부자라면 아마 삼성그룹의 집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누가 세금을 많이 내는지 모릅니다만 전체적으로 통털어 생각해 보면 삼성으로 일을 해서 사는 분들이 제일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분들이 세금도 제일 많이 내지 않나 싶습니다. 제일 부자는 세금도 제일 많이 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자로 살고 싶은데 세금은 내기 싫다면 그것은 몸 따로 마음 따로인 것과 같습니다. 부자로 살고 싶으면 그만큼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수호를 받아서 이 몸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세금을 많이 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부자가 될 것입니다. 부자는 되고 싶은데 세금은 내기 싫다면 부자가 되긴 어려울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러한 마음으로 나날이 신님의 수호에 감사를 드리며 마음껏 수호를 누리며, 은혜보답에 정성을 다하는 가운데 고마운 길이 반드시 열려올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저렇게 바라지 않아도 저절로 신님께서 열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신앙의 길에는 반드시 뒤끝이 있습니다. 같은 형제라도 신앙하는 사람과 신앙하지 않는 사람의 뒤끝은 다릅니다. 나쁜 인연을 납소해 갈수록, 자식으로, 손자로, 후손으로 대대로 내려갈수록 하늘의 혜택도 틀림이 없습니다. 하늘의 혜택도 틀림이 없다는 신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다 같이 은혜보답을 위해 정성을 다해 인연도 납소하고 나날이 덕을 쌓아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앞날에 좋은 운명이 열려 오지 않겠습니까. 다같이 노력해 나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