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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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년11월]교회소식과 편집후기

2012.07.19 12:39

편집실 조회 수:2847

교회소식과 편집후기

 

교회소식과 편집후기

추계대제맞이 교회대청소 히노끼싱

히노끼싱부(부장:박말순 창녕교회장)에서는 추계대제를 맞이하여 교회 대청소를 1015일 실시하였다. 춘계대제와 4월 교조 탄생제에도 닷새전인 15일에 교회 대청소 히노끼싱을 실시한다. 이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엌 천장을 뜯어서 닦아내는 일과 신전 유리창과 문틀의 먼지를 털어내는 일을 하였다. 참가자는 약 30여명이었다. 앞으로 많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히노끼싱부).

 

근행연습실시

 

지난 1019일 오후 2시에서 320분까지 근행연습을 실시하였다. 악기를 월차제와 똑같이 배열을 하고 근행연습도 좌근, 전반, 후반을 나누어서 월차제와 동일하게 했다. 근행연습은 대제 전날인 1, 4, 1019일과 중원에 달인 7월 월차제 전날인 19일에 실시하고 있다. 언제나 선두에서 참석하시는 고성회장님을 비롯하여 이번 근행연습에 참가한 용재는 40여명에 이른다.

다음은 근행연습을 마치면서 하신 고성 회장님 말씀의 요약이다.

[근행연습을 하면서 느낀 점을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먼저 창인은 악기를 담당한 사람들이 준비 다 되었는지 살핀 후 시작하는 박자를 쳐야 한다.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시작하여서는 안 된다. 전반 경우 가야금 담당한 사람이 손톱을 다 안 꼈는데 시작하였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모든 악기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누가 근행에 중심이 되어 주도하느냐 하는 것이다. 좌근 같은 경우에는 심인 교회장이 있으니까 문제가 없다. 교회장 신호에 따라 하면 된다. 그러나 전반과 후반 같은 경우는 애매한 점이 있다. 남자 쪽 손춤 추는 가운데 사람이 심이라는 자각이 있으면 별 문제가 아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교회마다 상황이 다르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여쭈어 보니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으며 의논하여 정해서 하면 된다고 했다. 창인이나 남자 손춤 중심된 사람 다 무방하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의논해서 정하여 하면 된다는 것이다. 우리교회에서는 창인 주도 아래 전반과 후반을 하시기 바란다.

그 다음 문제는 손춤 추는 사람들이 서로 맞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각자 각자 옆 사람과 맞추려는 의식이 없다보니까 제 각각으로 틀린다. 옆 사람과 맞추는 것은 예사로 되는 게 아니다. 역시 옆에 있는 사람을 보아야 한다. 안보고 하면 여섯 사람 모두 틀리게 되어 있다. 손춤의 정신은 한마음 한뜻으로 맞추어서 하는데 있다. 내가 잘하니까 내 식대로 한다든가 누가 잘하니까 그 사람 따라 한다든가 하는 게 아니다. 모두가 서로 서로 맞추어서 해야 한다. 그게 근행의 정신인 것이다.

터전에서는 월차제 전날 항상 연습을 하는데 지적을 한다. 꼭 말로서가 아니라 악기별로 녹음을 하여 그것을 들려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청장님께 북 잘 치는 사람은 북만 칩니까?” 했더니 아니다고 했다. 심지어 청장님도 지난 5월 월차제에서 절단수호의리를 처음 맡아 하게 되었는데 잘하는 선생님을 찾아가 직접 배워야만 했다고 한다. 언제 어떤 담당을 하게 될는지 모른다는 거다. 나이가 많고 적고, 서열이 높고 낮고, 잘 하고 못하고가 아니라는 것이다. 근행에서는 어떤 것이든 맡겨지면 소화해야 한다. 악기에는 경중의 리가 없기 때문에 악기에 경중을 따져서는 안 된다. ‘이것은 못하니까’ ‘이것은 싫어니까거절하거나 다른 것으로 바꾸어 달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것은 신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근행은 신님 일 중에서 가장 으뜸 되는 일이다. 그러므로 전반이든 후반이든 무엇을 맡게 되더라도 싫다고 거절해서는 안 된다. 근행을 통해서 월차제 리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인간생각을 버리고 교조님이 가르쳐 주신 근행에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거듭 해 주시기 바란다.]

근행연습은 용재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월차제 근행역할을 맡는 사람만이 아니다. 용재는 언제 어떤 역할을 맡게 될는지 모르기 때문에 근행연습에 참여하여야 한다. 다음 근행연습일인 내년 119일 부터는 오후 2시가 아니라 1시간 늦추어서 3시부터 하기로 하였다.

 

19회 기초교리 강좌

 

지난 1019일 저녁근행 후에 19회 기초교리강좌가 열렸다. 주제는 근행으로 진홍교회 전인수회장님께서 담당해 주셨다. 친필에서 언급한 근행을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나가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자료를 준비하느라 많은 노력을 하신 게 돋보였다. 19명이 참가하였다.

 

추계대제 봉상, 부인회 바자회 소식

지난 1020. 우리 교회에 정해진 뜻 깊은 추계대제 날이다. 본부에서는 1026일에 올린다. 추계대제는 교조님께서 신의 현신이 되어 세계구제를 위해 나서신 으뜸하루를 기념해서 올리는 제전이다. 말하자면 천리교 생일인 셈이다.

하늘은 높고 공기는 더없이 신선하여 맑고 활짝 갠 날이었다. 19일은 황사현상이 짙은 날씨로써 바람은 차갑게 불고 하늘엔 뿌연 먼지가 시야를 가렸다. 20일은 완전히 달라진 날씨 속에 참배 온 신도들의 표정도 밝아 가을 들녘에 물결치는 황금빛 나락처럼 풍성한 마음이 넘실거렸다.

교회장(이상봉)님의 손에 맞추어 어버이신님, 교조님, 조령님께 참배를 드리고 낭랑한 제문봉독에 이어 좌근과 12장 손춤 근행이 흥겹게 올려졌다. 그리고 상급 원남성교회장님의 인사말씀과 우리 회장님의 신전강화(권두에 실린 글을 참고바람)가 가슴과 가슴으로 전해지며 추계대제를 맞이하는 기쁨을 더해 주었다.

식당에서는 맛나는 비빔밥과 다과가 반겨주었다. 신전동과 기숙동 사이에 있는 통로에서는 그동안 모은 갖가지 물건들로 바자회가 열려 오고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즐겁고 흥겨운 하루였다. 이길이 시작된 근본으로 되돌아가 스스로 용솟음치고, 주변도 용솟음치게 하기 위하여 다시 마음 작정하여 시작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추계대제를 지내는 마음 아닐까.

 

 

 

 

 

 

 

 

추계대제 맞이 알뜰시장 열려

 

부인회에서는 삼라만상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보은의 첫길이라는 교조님의 가르침에 따라 알뜰시장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경로로 홍보해서 모은 옷, 신발, 가방, 모자, 소형 가전제품과 그릇, 인라인스케이트를 비롯한 온갖 생필품들을 아주 가벼운 가격으로 팔았습니다. 이 물품들은 전국에서 택배로 부쳐져 온 것들이 많았고, 가까운 곳에서는 직접 가져오셔서 기증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물품을 많이 모아둔 곳에서 연락이 오면 직접 가지러 가는 등 발품을 팔기도 했습니다. 이날 알뜰시장 한편에서는 제물로 올릴 멸치를 어장에서 직접 구입해서 팔았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을 구입하는데 쓰여 질 예정입니다. 바자회에 많은 물품을 기증해 주시고 적극 도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인회에서는 봄에는 작은 잔치로써 교조탄생을 축하하며 이날을 더욱 즐겁게 할 음식 바자회를 열 예정이고, 가을 추계 대제에는 알뜰시장을 열기로 하였습니다.

(부인회)

 

 

 

수훈전하기

 

수훈전하기는 야기대교회의 올해 활동방침 중 하나인 수훈 3만 번 전하기와 본교회의 근행과 수훈에 정성을 다하기란 활동방침에 따라 연 초부터 계속 전개하고 있습니다. 1020일 현재 전도포교부에 접수된 수훈 전하기 집계는 총 4335입니다. 나날이 진실과 정성을 다해 수훈전하기에 참여해 주신 용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수훈전하기 활동사항을 집계표에 기록하여 포교전도부에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훈전하기 집계표는 매월 두 차례 부인회와 월차제때 받고 있습니다. 수훈의 리를 배대 받으신 모든 신자, 용재 분들께서는 한번이라도 더 수훈을 전하고 한마디 말씀을 전하도록 더 한층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훈전하기 집계표는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포교전도부)

 

 

구독 신청 받습니다.

 

고성교회보는 무료입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신앙하는 기쁨과 보람,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가정방문 전도나 문서 전도에 많이 활용해 주시길 빕니다. 구독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성교회 사무실(055-674-2511)이나 담당자(010-8879-7277)에게 연락을 주시면 기쁘게 보내드리겠습니다. 교회보는 1728월호부터 50부를 더 늘려 750부 제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00부 제작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보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921일 이후 1020일까지 성진교회, 임성욱, 이문재, 노명희, 김봉진, 차귀숙, 아무개님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교회보를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얻게 된 체험이나 깨달음, 수호받은 이야기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신앙체험담이 있으면 원고를 작성하여 보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아니면 주변에 권유를 해 주시던지요. 아픔도 기쁨도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교회보가 되고 싶습니다. 원고가 실린 분들께는 작은 선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도와주십시오.

 

* 지난 1023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17회 특별수련회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께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교육부)

* 11월 부인회 전도모임은 전진주님 상급교회 순방으로 인해 취소합니다.(부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