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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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년01월]하늘에게 - 전문수

2012.07.14 17:10

편집실 조회 수:2008

시에 마음을 싣고

 

 

하늘에게

 

전문수

 

꿈을 쌓고 쌓아서

하늘은 끝없이 높아졌고

꿈이라서

늘 쳐다봐도

파아란 에머랄드 빛이다.

 

가야할 길은 멀고 멀어서

가도 가도 길 끝은 남고

여기는 거기를 늘 그리며

가는 도중이다.

 

누가 여기를

꿈으로

오고 싶은 이는 없는 것인가.

 

 

 

 

 

 

* 이 시는 이기순 님이 마산 시내버스 안에 부착되어 있던 것을 옮겨 보내주셔서 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