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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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창원시장 도전기- 꿈 깨라 (종편)

 

 

허상탁(천마포교소)

어느 날 무슨 책을 읽었는지 신문 가십란을 보셨는지 신자분이 찾아 와 '소장님이 대한민국 통일 대통령이 된다는 예언을 봤다'고 했다. 잠시 웃고 말았지만 뭔 내용이기에 그런가 싶어 출처를 찾아 [국운]이라는 예언서를 사서 읽었다. 내용인즉 종교인으로써 봉사라면 죽을 똥 살똥 모리는 남도(?) 출신의 허씨라는 자가 통일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크게 빛내게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

씨도 안 멕히는 소리라면서 웃음시로 대통령은 안 되더라도 대통령 후보 그거 한 번 나갔으면 천리교를 멋 더러지게 전도할 수 있을낀데... 천지와 백록담에서 구국을 위한 천고문을 고하는 장면이 TV에 비쳐지는 것만 해도 또 시켜만 준다면 못할 것도 없담시로 크게 웃고 말았던 적이 생각난다.

 

동네 일이나 나랏일 구분 않고 오지랍을 넓혀왔다. 역대 대통령들이 당선되면 만사람을 다스리려면 만사람 밑에 드는 마음이라야 진정 나라가 다스려질 수 있다는 겸사 겸사 천리를 전하며 가끔씩 둔 훈수 덕택에 친서도 받았었는데 훈수만 둘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맡는다면 이런 꼴로 다스리지는 않을낀데, 이 따위 짓꺼리나 한담시로 불끈거렸던 적도 많다.

백담사에 유배된 그에게 지바참배를 시켜 개종시킨다면 뿌리는 하나 가지는 수만개가 될 것 같아 골목성명을 내고, 교도소에 갇혔을 때는 친필을 넣어 주며 공드린 적도 있고, 부엉바구에서 뛰어내린 그의 재임기간 내내 천리아의 훈수는 멈추지 않은 적도 있었다.

오래 전 마창진 통합을 건의하여 시기상조라는 내무부 장관의 답변을 받았을 즈음, 시경계 추가요금 징수의 불합리라도 시정할 수 있도록 법규상 어렵다는 시내버스 요금 통합을 민원으로 해결한 장본인이다.

그리고 마산시와 한국도로공사 간의 행정협정을 체결시켜 동마산IC 공원을 만들었다. 동마산IC 옆 빈터를 시각 공원으로 조성해 주십사 마산시에 민원을 제출했더니 [그 땅은 한국도로공사의 땅]이라는 답변을 받고 마산시와 한국도로공사를 오가는 줄다리기 끝에 행정협정을 주선하여 비로소 오늘날의 동마산IC 공원이 있게 된 것 등 지역정서에도 한 몫 했었다.

덧붙이자면 대전엑스포에서 [통일이 되기 전에 지역감정 해소] 운동,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우승 기원, 21일 간 노숙하며 삼풍참사 구조봉사, 대통령의 허락으로 [2002 안전월드컵] 기원, 노무현대통령 장례기간 대宗師역 자임, 그 외 교통봉사 및 환경보호운동 등 각지각처에서 오지랖을 넓혀온 덕택에 내무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장 감사장, 경상남도 최우수 봉사상 등을 받기도 했었다.

 

노무현은 고졸 출신 대통령이라 비판 받았는데 가방끈이라고도 할 수 없는 천리아가 감히? ㅎㅎㅎ 웃기는 일일지 모린다. 세상이 대학이며 나타나는 가 경전인 실생활 대학에서 지혜를 터득해 온지 어언 30년 세월이다. 지식 쓰레기로 가득 찬 꾼들과는 그 가치가 남다름을 깨달았기에...

그라고 석가나 예수가 학력 같은 게 없어도 정신세계를 움직이는데 창조주로 오신 오야사마의 수족인 나도 당당히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있다고 봤다.

108만 창원시를 바꾸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 6.2지방선거의 중심, 창원에 한국의 렌즈가 맞춰지고 있을 때 부지갱이 같은 천리아가 당선되었더라면 대한민국이 떠들썩했으리라. 바다와 산 그리고 인간성을 바꿔나갈 천리아 프로젝트는 힘을 얻어 만인을 움직이기에 충분했을 것이며 바로 저 사람이야 말로 우리가 원하는 바로 그 사람이라며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도 있었을낀데....

 

시민을 시장님으로 모시겠다는 약속은 항상 지켜진다. 자전거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며 만나는 사람마다 손 흔들고, 인사 나누는 것만 해도 나날이 감동 먹은 축제 분위기와 같을진데...

그리고 모든 의식에 위대한 창원시민에 걸맞는 가치가 요구될 것이다. 공무원이든 시민이든 위대한 의식개혁은 기초 질서부터 새로운 혁명이 시작될 것이며 공직자 부패 척결은 스스로 깨끗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인즉, 안타깝다...

투명 리베이트를 통해 공직자 비리척결? 어찌 감히 상상이나 될 수 있을까 싶지만 천리아는 반드시 해 낼 수 있다고 본다.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시스템 구축기금은 새로운 복지를 여는 수평이 되고 남을 것이다. 거기에 나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위대한 정신의 확산은 위대한 창원에 걸맞는 신화를 창조할 것일낀데...

대한민국엔 세계적으로 많은 게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산의 비율이 전국토의 70% 이상이며 산을 뺀 인구 밀도 또한 아마 세계 제일일 꺼 같은데 이를 살리고 싶은 것이다. 여태껏 제대로 된 지도자가 없었기에 70%가 넘는 산에 필요도 없는 장작 땔감 밖에 없는 산을 만들고 말았다. 이를 100년 후에는 목재 수출국이 되도록 대한민국의 산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었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무한 애정의 표현, 아마 천리아가 듣보잡(듣도 보지도 못한 잡넘)이기에 가늠할 수조차 없을지 모리지만 감동 그 자체일 것인데...

뿐만 아니다. 터미널도시이자 해군작전사령부 부산 이전으로 실의에 빠진 진해의 골치 덩어리 시운학부와 인접한 속천항에다 이순신 해전을 재현하여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키고자 했다. 그냥 해전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기획이 도사리고 있다. 보면 흠뻑 빠져들고 그 속에 머무르고 싶은 충동은 다시 찾고 싶은 창원이 되고 말 것인데...

꿈의 마산... 해양신도시 예정부지에 인간문화재 마을을 만들어 우리 전통문화의 실재를 보여 주는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관광대국으로 갈 수 있는 요람이 되는 것인데...

정말 아쉽다. 아깝다. ㅎㅎㅎㅎ

하여~! 창원을 대한민국의 거울도시로 만들어 자치단체 마다 [창원을 거울]로 삼도록 만들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되면 통일 대한민국 대통령의 적임자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꿈의 지도자가 될지도 모른다? 국운에서 말하는 허씨 대통령일지도 모린다?

 

으하하하 비록 꿈이었을지라도 좋다. 용재 대통령의 꿈은 언제 누구의 가슴속에서라도 영원히 꿈틀거렸으면 좋겠다. 이번 도전을 한 편의 코메디로 치부해 버리고 말자.... 꿈은 누군가로 이어질지라도 천리아 니는 꿈에서 제발 깨거라.

위대한 천리교 파이팅이다. 교조모본의 핵심 키워드인 도전이 멈추지 않는 한 천리교는 영원하리라.

 

졸담을 크게 실어주신 고성교회보 관계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림시로, 108만 창원시장 도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끝꺼녕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의 몸과 가정에 우주체 월일 천리왕님의 오묘한 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