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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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43

 

구제한줄기 마음 3

 

김 위 태 (칠암교회장)

 

 

3. 지도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구제한줄기 마음입니다.

 

1) 1888.8.2 지도말씀은 수훈의 리를 받기 전에 전갈인들이 어버이신님의 구제한줄기 정신을 상세히 설명하여 준다는 내용입니다.

또 하나에는 전갈인 하나. 또 한명 하나. 단단히. 자아자아 깊은 사정이라 하면 앞서 말해서 세계는 구제한줄기. 자아자아 묻는 한줄기의 리는 한사람으로 나날인 바. 자아자아 십분의 리 를 깨우쳐 씻어 놓고 나서 사정 있으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1888.8.2)

위 지도말씀의 뜻은 전갈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리를 단단히 심어주는 것이다. 이처럼 절차를 고치게 된 신의 깊은 의도는 수훈의 리를 내려 주기 전에 신의 리를 잘 일러 주어 구제한줄기의 뜻을 단단히 마음에 새기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출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미리 전갈인 한사람이 나날의 전갈을 통해 충분히 신의를 일러 줌으로써 마음의 티끌을 말끔히 씻어내고 진실한 마음으로 수훈의 리를 받도록 해주기 바란다. 절차를 그렇게 한다면 결코 내려주지 않겠다고는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지도말씀 연구 해설 인용)

1888.8.9. 지도말씀에도 지금까지 이 길이 번창해온 이치를 마음에 깊이 새겨 자신도 그러한 길을 걸음으로써 구제한줄기의 신의 의도를 마음에 새기도록 이것도 수훈의 리를 받는 사람이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것이라 했습니다. 수훈의 리를 받은 사람은 이 길이 번창해 온 것은 모든 용재가 구제한줄기의 정신으로 걸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도록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신님 말씀에 (1889.3.20) ‘수훈까지 받으면 그것으로 좋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수훈의 리를 받고 나서 신상자에게 수훈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 수훈의 리를 받고, 수훈을 전하지 않으면 수훈의 리가 녹쓴다고 하였습니다. 이 길의 용재들이 세계 각지 각처에서 부지런히 수훈을 전하면 존명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교조님께서 눈 코 뜰 새도 없이 바빠져야 이 길이 크게 발전될 것입니다.

<교전> ‘구제한줄기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수훈은 어버이신님이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의 진실을 살피시고 구제한줄기를 위해 내려 주시는 효능의 리이다. 사람들은 이것을 받은 그 날의 마음을 평생의 리로 간직하고 즐거운 역사의 용재가 되어 천리를 전할 때, 어버이신님은 그 원하는 마음의 성진실을 받아들여 자유자재한 수호로써 어떠한 난병도 구제해 주신다. 수훈의 리는 구제한줄기를 맹세한 그 날의 진심에 내려 주시는 평생의 보배로써 이 리를 받은 어버이신님의 용재가 그 사명을 다할 때 넓은 세계에는 신기로운 구제가 끊임없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근행과 수훈은 어버이신님이 세계 인류에게 즐거운 삶을 시키려는 간절한 어버이 마음에서 가르치신 구제한줄기의 길이다. 이것으로써 질병의 뿌리는 끊어지고 악한 것은 제거되어 세상은 즐거움으로 넘치게 된다. 이리하여 세계 인류는 돈독하신 수호를 찬양하며 마음은 더욱더 용솟음치게 되고 또 어버이신님은 이것을 받아들여 더욱 풍요한 혜택을 내려 줌으로써 여기에 어버이신님과 인간이 함께 화락하는 즐거움이 넘치는 세계가 이 땅위에 실현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글의 뜻은 수훈의 리는 구제한줄기로 나아가겠다는 그 날의 진심을 받아들여 내려주시는 것이며 근행과 수훈은 어버이신님께서 세계 인류들에게 즐거운 삶을 실현시키려는 간절한 어버이마음에서 가르쳐주신 구제한줄기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2) 1889.2.7 지도말씀은 이 길의 용재들은 악은 선으로 다스려야 된다는 내용입니다.

악은 선으로 다스려라. 구제한줄기. 악이라면 선으로 다스려 악을 선으로 다스리면 악의 힘이 빠져버린다. (1889.2.7)

위 지도말씀의 뜻은 이 길의 용재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방과 조롱 또는 나쁜 일을 당해도 대꾸하지 않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어버이신님, 교조님의 구제한줄기 정신이며, 부드러운 마음을 계속 쓰면 언젠가는 모든 사회적 악이 눈 녹듯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는 뜻입니다.

교조님께서 악을 선으로 다스린 이야기는 <교조전> ‘생장편에는 다음과 같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가노라는 하녀가 있었는데 젬베의 총애를 기회로 날이 갈수록 방자해져서 제 멋대로 구는 일이 많더니 끝내는 교조님을 없애고 자기가 들어앉으려는 심사로 어느 날 진지상의 찌개에다 독을 탔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것을 잡수신 교조님은 조금 후에 심한 고통을 느끼셨다. 가족들이 놀라 정성껏 간호하는 한편, 그 원인을 조사해 본 결과, 하녀의 짓임이 밝혀졌다. 너무나 엄청난 일에 가족들은 분함을 금할 길이 없었으나, 교조님은 심한 고통 속에서도 이것은 신불이 나의 뱃속을 청소해 주시는 것이다하고 오히려 가노를 달래며 용서하셨다. 이런 관용에 감복한 가노는 비로소 헛된 꿈에서 깨어나 깊이 잘못을 사과하고 진심으로 참회하면서 스스로 집을 떠나고 말았다.]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한번은 쌀 창고를 부수고 쌀을 훔쳐가려는 자가 있었다. 이를 발견한 하인들이 곧 범인을 붙잡아서 고발하자며 소란을 피웠다. 이때 마침, 잠을 깬 교조님은 하인들을 만류하시며, “가난에 쪼들려서 한 짓일거야. 그 마음이 가엽다.” 하고 오히려 도둑을 위로하고 용서하신 다음 쌀을 내주어 돌려보냈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교조님께서는 어버이신님께서 교조님 몸속에 듭시기 전에도 악을 선으로 다스린 것입니다.

지금부터 50여 년 전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사천교회가 사천시 인근에서 사천초등학교 후문 쪽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집수리를 하게 되었는데, 그때 인근 주민들이 와서 이사를 못 오게 방해를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천리교는 일본 종교이고, 천리교가 인근에 오면 환자들이 많이 몰려와 동네를 버리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지금은 출직하고 안 계시지만 사촌형님 김위두씨가 천리교 교리를 부드러운 말씨로 상세히 설명하면서 인근 주민에게 절대로 피해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납득시키니까 모두 조용히 물러갔으며 이사도 무사히 끝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만약 공손히 대하지 않고 주민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였으면, 이사를 못하였을 것이고, 지금의 사천교회 역사도 달라졌을 것입니다.

 

3) 1898.1.24 지도말씀은 교조님께서 수명을 25년 줄이신 것은 세상의 모든 자녀를 구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115세를 낙으로 삼아 왔으나, 줄였으니 거짓이라 말하고 있다. 115세에서 줄인 것은 이 길을 위해 구제한줄기를 위해 일본만이 아니라, 삼천 세계를 위해 시작한 리. (1898.1.24)

위 지도말씀의 뜻은 교조님을 따르던 용재님들은 교조님께서 115세까지 사신다는 것을 믿고 있었으며, 또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교조님께서는 115세까지 사신다고 홍보를 해 왔는데 90세에 은신하시니까, 용재님들은 모두 좌절하였을 뿐만 아니라, 115세까지 사신다는 말은 거짓이 되었다. 그러나 교조님께서는 25년 수명을 줄인 것은 교조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성인시켜서 일본 사람 뿐만 아니고, 세계 모든 사람을 구제하고자 하는 깊은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진주님께서는 <만인의 모본>에서 교조님께서 25년의 정명을 줄이신 뜻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교조님이 바라고 계시는 근행 완성을 향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오로지 자녀를 귀여워하는 마음에서 25년의 정명을 줄이신 교조님, 그리고 몸을 감추신 뒤에도 구제한줄기를 위해 활동해 주시는 교조님, 또한 구제한줄기의 길을 걷는 우리들을 자상하게 이끌어 주시고 지켜주시는 교조님이 안심하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위 말씀의 뜻은 교조님께서 수명을 25년 줄이신 것은 우리들에게 근행 완성을 향한 노력을 계속하고 구제한줄기를 위해 계속 활동해 주기 바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교조님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근행 완성에 최선을 다하고 남을 구제하는데도 최선을 다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고설선집> ‘115세가 정명이지만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신님은 인간의 정명을 115세로 하고 싶은 의도에서 인간을 창조하셨던 것이다. 교조님 역시 그러했으니 길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맞부딪쳐오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25년의 수명을 줄이시어 현신을 감추셨던 것이다. 이 현신을 감추신 것에는 세상 사람을 하루 빨리 돕고자하는 간절한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인간의 수명은 연장되고 있습니다. 1920년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40세였다고 합니다. 수명이 짧았던 원인은 영양부족으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했으며 의약 진료 수준이 지금보다 낮았으며, 전염병등 여러 질병으로 어린 아이들 출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쟁등 사회적 불안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람의 수명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80세 가까이 됩니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하고, 의약시설이 날로 향상 되어가고 있으며, 사회 전체가 전쟁과 경제 불안등이 적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은 앞으로 인간이 120세까지 수명이 연장 될 것이라 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의료기술과 영양상태, 그리고 예방의학과 마음의 치료등 수명에 관련되는 요건들이 좋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일부 학자들은 모든 동물들은 태어나서 완전히 자라는 시점까지 걸리는 날자의 7배까지 모든 동물은 수명을 누리고 있다고 하면서 사람도 만 17세까지 키가 커진다고 하면 119세까지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교조님께서 인간은 115세까지 살 수 있다는 말씀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4) 1898.3.26 지도말씀은 부인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자녀를 구제하기 위해서라는 내용입니다.

부인회는 구제한줄기의 길. 걸어온 길. 만사 분간하면 만사 분간하면 느낌은 모두들의 마음에 생길 것이다. (1898.3.26)

위 지도말씀의 뜻은 부인회란 어디까지나 구제한줄기의 길을 위해 시작하는 것이다. 각자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잘 분간해서 서로 깨우쳐가며 걷는다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생각이 모두들의 마음에 저절로 생긴다는 뜻입니다. (지도말씀연구 해설 인용)

다음은 지도말씀 (1898.3.25)(1898.3.26) 에 있는 부인회 결성과 부인회 운영 요령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첫째로 여성이 이 길을 잘 걸어가기 위한 방편으로서 우선 부인회를 만들도록 하라 .

둘째로 부인회를 만든다 해도 결코 인간 생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신이 시켜서 만든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지 않으면 안 된다.

셋째로 부인회를 통해서 선배가 걸어온 길이라든가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등을 서로 연구한다면 참으로 고마운 가르침을 각자의 마음에 새길 수 있다.

넷째로 부인회를 시작함에 있어서 먼저 이에 대한 신의 의도가 얼마나 깊은지를 마음에 잘 새긴 다음, 일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

다섯째로 부인회에서는 이 길이 시작되고부터 지금까지의 일을 서로 깨우쳐 마음을 다스려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

여섯째로 부인회는 움츠려있는 부인들을 서로 깨우치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 주기 바란다.

일곱째로 부인회는 부인들이 모여 의논하도록 했지만 신의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각자의 의견을 말하거나 간에 열이면 열 모두 자기 의견을 말한다고는 할 수 없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겠지만 그 많은 의견들을 참작해서 보완해 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898.3.25 지도말씀 연구해설 인용)

여덟째로 부인회를 의논하는 모임체로 하여 충분히 숙의 한 다음, 신의 의도에 맞게 일을 처리해야 한다.

아홉째로 지금까지 깨우친 세 가지 요점을 마음에 단단히 새겨 부인회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세가지 요점이라는 것은 섬세한 일을 잘 하는 사람, 중간쯤의 일을 잘 하는 사람, 거친 일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각자 각자 능력에 따라 일을 맡겨야 한다.)(1898.3.26 지도말씀 연구해설 인용)

전 진주님께서 부인회 총회에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여자는 이 길의 토대라는 부인회 표어와 여자는 토대야라고 하신 신님 말씀을 상세히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여자는 집안 살림을 좌우하게 되고 주부의 태도나 행동 하나에 따라 가정의 흥망성쇄가 결정되고 교회운영, 교회내용 충실에도 결정적 역할을 할뿐더러 이 길의 발전에도 어머니 역할을 하는 토대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5) 1898.12.30 지도말씀은 앞으로 이 길의 용재들에게 남을 구제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구제 한줄기를 위해 효능의 리를 내린다. (1898.12.30.)

위 지도말씀의 뜻은 앞으로 세상의 모든 자녀들을 구제하기 위해 이 길의 모든 용재들에게 수훈의 리를 내려 남을 구제할 수 있는 능력을 내려주신다는 뜻입니다. 효능이라는 것은 효험을 나타내는 성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길에서 효능의 리는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어버이신님께서 내려주시는 효험으로 신기한 수호를 받는 토대입니다. 구제한줄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남을 돕는 효능 또 어버이신님의 신기한 수호를 받는 토대가 되는 효능. 그리고 남을 구제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덕 등은 어버이신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수훈의 리를 받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수훈을 전하면 신상자가 수호 받는 경우입니다. 또 신상자가 몇 번의 참배와 기원으로 신상수호를 받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어버이신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하여 증거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각자가 쌓은 노력 또는 공덕으로 자신이 수호를 받든가 다른 신상자가 수호받는 경우입니다. 열심히 히노끼싱과 이바지 그리고 수훈을 열심히 전하면서 덕을 쌓아가면 신상자를 자유자재로 구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길의 용어 참조)

제 경험으로는 수훈을 일 만번 정도 전하면 효능의 리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설선집> ‘효능이라는것에는 효능의 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훈을 건네주시는 것이 지극히 엄중하였으므로 자연 옛날의 수훈은 효능이 많았던 것이다. 그런데 마음이 맑지 않더라도 마음에서 부족을 쌓게 되었는데 신님께서는 사람에게 부족을 쌓게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 여겨서 그 뒤로는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별석을 나르는 자에게는 수훈을 건네주는 대신 마음쓰는 그대로 활동할 수 밖에 없도록 함으로서 효능의 리가 달라진 것이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른 것은 부득이 한 일이다. 그래서 이 수훈에 대해서 수정처럼 깨끗한 마음에 하늘에서 수정과 같은 리를 건넨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아홉 번의 자리를 나르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청소하는 것으로서 청소가 되어진 거기에 신님의 자리를 받는 것이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글의 내용은 처음 수훈의 리를 내릴 때는 마음이 수정같이 맑지 않으면 안 되는 등 그 기준이 엄했지만 일단 받은 사람은 대부분 효능의 리가 있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원한다면 수훈의 리를 내려주지만 사람마다 각자 각자 마음씀과 노력의 덕에 따라 효능의 리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6) 1899.2.2 지도 말씀은 교조님께서 천계를 받기 이전에 따님 두분을 희생 시키면서 이웃집 병든 아이를 구제한 사실을 그 아이의 부모에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

자아자아. 그렇다면 구제 한줄기의 도리는 이러한 도리 실제의 일 깨우치지 않으면 안된다. 이제까지 일러준 바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았자 그자는 이바지 한 것도 없어. 뭐 이래 하게 된다면 진실이 진실로 서지 못한다. 진실이 진실로 서지 못하면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좋을 것이다. (1899.2.2)

위 지도말씀의 뜻은 그런 이야기 대신 구제한줄기란 이런 것이라고 실제 있었던 일에 입각해서 깨우쳐 주기 바란다. 지금처럼 이야기하면 도움받는 사람 만나 보았으면하는 호기심을 갖게 되거나 또 정작 본인을 만나더라도 이 길을 위해 아무것도 이바지 한 것이 없기 때문에 뭐 이래라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인데 그렇게 되면 교조의 진실은 없었던 것으로 돌아가 버리고 만다. 진실이 진실로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아예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지도말씀 연구해설 인용)

나의 부모님들의 노력으로 운명을 바꾼 분들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준 분들이 계셨는데 훗날 어머님께서 그들에게 베푼 것을 이야기하면 기분 좋지 않게 생각하셨고 나아가 사이가 나빠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도와준 일을 하면 그때는 참 고마웠다고 하기 보다는 다 지난 일을 새삼스럽게 이야기 하느냐고 하면서 기분 나쁜 소리만 듣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일반적인 인심입니다. 그러나 신악가 6장에는 마음자리 틀리며는 다시 나리라고 하였습니다. 신님으로부터 신상과 사정을 도움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감사함을 잊어버리면 다시 그 신상과 사정이 다시 되돌아온다는 뜻입니다. 이 길에서 도움 받은 것이나 인간 마음으로 도움받은 것을 모두 잊어버리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은혜를 베풀었다고 강조하는 것도 신님의 뜻이 아니고 은혜를 잊어버리고 못 본 체 하는 것도 신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도와준 것은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되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말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은 몰라야 한다는 말과 같이 좋은 일을 한 것은 깊이깊이 묻어 두어야 굵고 튼튼한 싹이 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미국에서는 한국을 감사할 줄 아는 나라라고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6.25 전쟁 때 참전한 미국 군인들을 매년 한국으로 초청하고 있으며 금년은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1,000여명의 참전 용사를 초청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참전 용사들에게 핸드폰 1000대를 기증하였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 교민들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인근에 있는 참전 용사와 한국에서 활동했던 평화봉사 단원들을 초청하여 대접을 계속 하고 있으니까 한국 사람들은 은혜를 잊지 않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민족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때 노르만디 상륙 작전을 하여 프랑스를 나치 독일로부터 해방시켜 주었으나 프랑스인들로부터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은 적이 없다고 하였으며 평화봉사단을 100여개 나라에 파견했지만 고맙다고 인사하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 것입니다. 도움받은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하면 언젠가 다시 어려울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것이며 현재 미국사회에서 한국이 감사함을 아는 나라라고 소문이 나고 또 세계적으로도 소문이 나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는 계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미국에서 한국 상품은 없어서 못 파는 시대가 올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그리고 참전용사나 평화봉사 단원들은 한국이 원조받던 나라에서 가난한 나라에 원조하는 나라로 발전하여 잘 살고 있으니까 항상 도와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또 한국이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4. 결론입니다.

구제한줄기로 걸어간다고 하면 교조님의 50년간 모본을 그대로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교조님의 모본을 따라가지 않고 인간 생각 즉 자기 생각대로 걸어가면 사람을 구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신상과 사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위하여 노력하지 않고 다른 일에만 열심히 하면 사람들이 보기에는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신님이 보시기에는 다른 것입니다. 신상자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 할 때 신님께서 받아 주시지만 많은 신상자들이 도움받으면 큰 교회를 운영 할 수 있다는 욕심이 생기면 언젠가는 사정이 생겨 고통을 받게 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모으면 사람들이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신님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 힘들어도 차근차근 교조님 모본대로 걸어가야 됩니다.

신님말씀에 늦은 것이 늦은 것이 아니고 빠른 것이 빠른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한줄기 마음으로 구제하는 것이 최고로 빠르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혼의 덕으로 산다>구제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구제는 결과에 사로 잡혀서는 안된다. 구제의 일선에서 수호가 나지 않았다고 하여 낙담하는 사람이 있는데 비록 일시적으로 형태상의 수호는 받지 않더라도 다른 리가 활동하여 훗날 구제 받는 씨앗이 된다. 눈앞의 일에만 사로잡히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더라도 끊임없이 어버이 마음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진정한 구제라고는 할 수 없다.

어떤 일이든 결과는 신이 정하는 것이므로 인간이 이러쿵 저러쿵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좋다고 생각한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나쁘다고 하는 것이 과연 나쁜 것인가. 그것조차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이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는 것이다. 구제에 나른 진실이야말로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자신의 고귀한 길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글의 뜻은 진정한 구제는 어버이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진실을 다해서 다른 노력은 말대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