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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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받기 39

한줄기 마음 1

 

김 위 태 (칠암교회장)

 

1.한줄기 마음

우리 국어사전에는 한줄기 마음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이 길의 용재나 신자들은 교조님께서 50년 동안 걸어오신 모본의 길을 순직하게 그대로 따라가는 오직 한 가지 마음가짐을 한줄기 마음이라고 합니다.

한줄기 마음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신한줄기 마음, 구제한줄기 마음, 근행한줄기 마음, 수훈한줄기 마음, 감로대한줄기 마음, 신앙한줄기 마음, 단노한줄기 마음, 도움한줄기 마음, 차물한줄기 마음, 정성한줄기 마음, 혼담한줄기 마음, 인연한줄기 마음, 가슴청소 한줄기 마음, 거름한줄기 마음, 인간한줄기 마음, 물질한줄기 마음 이상 16가지 한줄기 마음은 지도말씀등 신님 말씀과 선배님들 말씀 중에 있는 내용을 종합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길의 용어에는 한줄기 마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 되어 있습니다.

이 길은 인간세계를 창조하신 으뜸의 어버이 진실한 어버이인 어버이신님께서 가르치신 길이며 태초 어머니의 역할을 하셨던 세계 인류의 어버이인 교조님께서 걸으신 모본의 길인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의 리를 과연 그렇구나하고 단단히 마음에 납득하여 진실로 도와지는 한줄기의 길을 똑바로 오직 외곬으로 신님의 뜻에 따라 걸어 나가기를 어버이 신님께서는 바라고 계시는 것이다.

지도말씀에서도 이 길은 달리 또 없는 절대의 길이다, 장래 영원히 마음에 흔들림이 없이 걸어가겠다는 정신을 세워라. 어딘가에 달리 또 길이 있다든지 갈림길이 있다든지 하는 그런 옆 가지는 일체 필요없다. 이쪽에 마음이 빼앗기고 저쪽에 맞장구를 치는 따위로서는 충분히 마음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틀린다. 이 길에는 꼬부라진 길은 없다. 교조 모본대로 한줄기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 길의 한줄기 마음은 태초 인간을 창조하실 때 어머니 역할을 한 혼의 인연이 있는 교조님의 모본을 따라 가는 길 외는 어떠한 길도 없다는 것입니다. 교조님의 모본은 절대적인 길이고 장래 영원히 변함없는 길이라는 것이며, 동시에 교조님 모본을 무시한 꼬부라진 길이나, 옆길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름길은 더 더욱 없다는 뜻입니다.

2. 신악가에 기록 되어 있는 한줄기 마음입니다.

1). 신악가 3장 여섯에 무리한 소원을 하지 말고 한줄기 마음이 되라는 내용입니다.

무리한 소원이랑 하지 말고서

한줄기 마음으로 되어 오너라 ( 3-6 )

위 신악가에 대한 해설로 신악가에 담긴 마음」「신악가 서설」「신악가에 얽힌 이야기들에 기재 되어 있는 내용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현재 각 교회 신전에는 팔수의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만, 이전에는 신전 참배 수칙이라는 것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 수칙에는 제 한 몸, 제 가정의 행복을 기원 할 때도 무리한 소원을 하지 않도록이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신악가에 담긴 마음)

무리한 소원이란 씨앗을 뿌리지 않고, 수확을 바란다든가, 나쁜 씨앗을 뿌리고 좋은 열매를 거두려고 한다 든가, 혹은 오늘 씨앗을 뿌리고 내일 당장 추수 하려고 하는 게 제 멋대로 소원이다.(신악가 서설)

이 길은 형식적인 신앙, 기도하는 신앙으로는 도와지지 않는 것이다. 도움 받을 수 있는 씨앗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다. 어버이 신님께서 받아 주실 수 있는 의도 대로의 마음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천리의 세계인 이상 천리의 수호를 받을 수 있도록 신한줄기에 매달리는 길 밖에 없는 것이다. , 신의 길은 한줄기, 인간의 길은 천 갈래라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신한줄기가 되어야 비로소 도움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신악가에 얽힌 이야기)

이상 위 신악가의 무리한 소원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 하고 있는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불교를 신앙하는 친척 한 분이, 불교 신자 중에는 천원짜리 한 장을 부처님께 시주 하고 나서 부처님께 절을 수 십 번 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조그만한 공덕으로 큰 은혜를 바라는 마음은 무리한 소원이라고 비꼬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이 이야기를 생각하면 내 판단이 헷갈리고 있습니다. 적은 금액으로 큰 것을 바라는 무리한 소원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천원으로 밀가루를 사면 한 가족이 하루는 연명 할 수 있는 큰 돈입니다. 지금도 인도, 아프리카 등에 거주하고 있는 최극빈자들은 온 가족이 하루 하루 일년 내내 우리나라 돈으로 천원어치의 음식으로 연명하고 있는 인구가 수 천만 명이나 된다고 학자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웃동네 있는 천주교 성당에는 음덕함에 천원짜리 한 두장을 넣는 신자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워낙 신자가 많으니까 한달 성금액의 총액은 일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천원짜리 한 장도 귀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 길의 사람들이나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무리한 소원을 이루어 보려고 노력하다가 크고 작은 마디를 만나 고생 하는 것입니다. 분수에 넘치게 벌리면 실패하게 되고 너무 많은 이익을 바라다가 실패하는 것입니다.

고설선집 한줄기 마음이 되어지면에는 한줄기 마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하나로 모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며, 하나가 됨으로써 비로소 완전히 신님의 수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한줄기 마음으로 되어 오너라고 하신 것은 하나의 마음을 작정하여 신님께 기원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며, 그렇게만 되어지면 신님께서 어떤 가운데서도 힘을 내시어 활동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하나로 작정되면, 걷기 어려운 길도 데려가 주시며 쓰러지려는 때에도 받쳐 주신다. 여기에서 비로소 인간은 신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 글의 뜻은, 한줄기 마음이 되면 아무리 걷기 어려운 길도 신님께서 손을 잡고 데려가 주시기 때문에 쓰러지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수호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신악가 3장 일곱에는 신님을 의지하는 한줄기 마음이 되어야 수호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어떻든 이제부터 한줄기로서

신님을 의지 하여 따라 가리라 ( 3-7 )

신악가 서설에 기록되어 있는 해설입니다.

이제 부터는 어떤 어려움도 한줄기로 어버이신님의 의도에 따라 걸어 가겠습니다. 하는 마음 작정이 중요한 것이다. 이브리 이조오가 근행장소 역사에 정성과 혼을 다하여 노력한 사실, 그리고 역사 후에도 그 뒤치다꺼리를 다 맡아 했던 실천이야 말로 한줄기의 신앙이다. 이 역사 동안 이조오 부부는 자녀가 없었을 때였으니 만큼 함게 집터에 들어와서 있었던 것이다. 이조오의 한줄기 신앙과 정성은 어버이신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교조님께서 은신 하신 후 이조오 선생님을 신님의 말씀을 전하는 본석으로 정하신 것은 최초 신전역사 당시의 한줄기 정성의 노고 때문이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전 제 3, 으뜸인 리에는 한줄기 마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태초에 이 세상은 진흙바다였다. 월일 어버이 신님이 혼돈한 모양을 무의미하게 여기시여 인간을 만들어서 그들이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것을 보고 함께 즐기려고 생각하셨다. 그래서 진흙바다 속을 살펴보니 많은 미꾸라지 가운데 인어와 흰뱀이 섞여 있었다. 부부의 본으로 삼으려고 우선 이것들을 이끌어 들여 그들이 한줄기 마음인 것을 살피신 다음 처음에 낳을 자녀수와 같은 연수가 지나면 잉태한 인연이 있는 으뜸인 집터에 데리고 와서 신으로 예배 받게 하겠다고 약속하여 납득을 시킨 후 받아 들이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기록의 내용은 어버이신님께서 인간을 창조 하실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이 한줄기 마음인 것입니다. 의심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받아들이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순산 수호를 받은 유끼씨가 처음에는 교조님의 순산 수호를 의심하고 종래의 습관에 따르자 산후열로 30일간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는 의심하는 마음이 없이 교조님의 순산 수호를 믿었기 때문에 순산을 했을 뿐만 아니라 산후 후유증도 없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순산 수호의 소문이 이웃으로 번지면서 이 길에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교조님이 살아있는 신으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이웃으로부터 존경을 받기 시작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의 신사에 모셔 놓고 있는 신들은 모두 출직한 사람들을 신격화해서 모셔 놓고 소원을 기원하고 있었는데 살아 있는 사람이 대부분의 산모들이 산후 고통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더러는 출직도 하던 그 시절에 교조님의 순산 영험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살아 있는 신, 즉 산신님으로 소문이 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신악가 5장 일곱에는 도움 한줄기의 터전의 리가 중요한 것임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고생은 안시킬 테다

도움 한줄기의 여기 이곳은 ( 5-7 )

위 신악가 (5-7 )에 대한 해설로 신악가에 얽힌 이야기들」「신악가에 담긴 마음에 기재 되어 있는 해설입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어떤 경우이더라도 괴롭힌다든지, 고생을 시키려는 의도는 없는 것이다. 원래 인간을 만드신 어버이 신님의 의도는 인간이 즐겁게 사는 것을 보시고, 어버이 신님도 함께 즐겁게 살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어버이 신님의 의도로서 태내에 잉태하게 하는 것도 월일이니라고 하신 것처럼 이 세상에 몸을 빌려 태어나게 하시고, 도와주시려는 어버이 마음으로 우리들을 어버이 신님의 품속에서 살게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어버이 신님이 계신 곳이 집터입니다.(신악가에 얽힌 이야기들)

도움 한줄기의 여기 이곳은 어버이 신님께서 구제를 베풀어 주시는 이 으뜸인 터전이며, 본 고장을 흠모해서 진실을 다하고 나르는 사람에게는 고마운 수호를 보여 주시는 곳입니다. 또 이 수호는 터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신악가에 담긴 마음)

위 해설들은 집터에서 인간들이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인간을 창조하여 주신 어버이 신님의 뜻과 집터가 인간의 고통을 해결해 주는 장소임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교조전 어버이 마음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구 한 사람도 아는 자 없다. 인간 세계 창조의 으뜸인 터전을 확실히 가르치고 싶기 때문에 감로대를 세운다. 이는 오로지 어떻게 해서라도 온 세상을 구제 하려는 한줄기 어버이 마음에서이다 고 깨우치셨다. 다시 깊으신 어버이 마음에서 월일의 현신에게 내릴 천리왕님이란 신명을 영원히 변함없이 으뜸인 터전에 내리시어 언제까지나 동요되지 않는 신앙의 목표임을 명백히 가르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의 기록을 자세히 읽어보면 인간을 창조한 장소」「으뜸인 터전」「감로대」「인간을 구제 하려는 한줄기 어버이 마음」「천리왕님」「이 길에 있어서 신앙의 목표는 모두 각각이 아니고 하나라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길을 신앙하는 사람 중에는 자기 멋에 빠져 인간을 창조 한 터전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터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축구를 예로 들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축구를 그냥 즐기는 마음으로 자기 동네에서만 공을 차면 아무런 발전도 없이 축구를 즐기는 것으로만 끝이 납니다. 반대로 학교축구팀에 들어가서 감독과 코치로부터 많은 전술과 기술을 배우고 또 많은 시합을 경험하게 되어야만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면서 부자도 되고, 인기 있는 축구선수가 되어 한 평생 존경받으면서 남부럽지 않게 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터전을 무시하는 것은 동네축구선수와 같이 평범한 모습으로 즉, 자기인연 그대로 인생을 끝내게 되는 것입니다. 터전이라는 곳을 축구에 비교하면 훌륭한 감독이나 코치 역할을 하여 주는 곳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감독의 눈에 벗어나 큰 시합에 참여 못하면서 중요한 경험을 얻지 못하게 되면 쓸모없는 선수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시합은 이 길에서 마디에 비교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지도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한줄기 마음입니다.

1.) 1888.6 지도말씀은 구제하고자 하는 한줄기 마음은 사람에 따라 차별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몇 명 몇 사람이 있더라도 구제하고자 하는 한줄기 마음뿐이다. 여기에는 차별이 없다.... 좋은 씨앗을 뿌리면 좋은 씨앗이 튼다. ( 1888.6 )

위 지도말씀의 뜻은 이 세상에 많은 자녀가 살고 있지만 모두 구제하고 싶은 것이 신님의 마음이다. 빈부귀천을 따져서 구제 한다든가 남녀를 구별해서 구제하지 않고 모두 똑같이 구제한다. 다만 좋은 씨앗을 뿌려 놓은 전생의 공덕으로 금생에 잘살고 있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친필에는 차별이 없다는 말씀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만 추려서 기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단히 들어라 만 가지 일을 다 가르쳐

어디나 차별은 전혀 없는 거야 (4-53)

이것을 보라 세상이나 안이나 차별 없다

가슴속부터 청소할 거야 (4-108)

이 나무도 여송 남송 말하지 않아

어떤 나무든지 월일의 의도 (7-21)

높은 산에서 살고 있거나 골짜기에서

살고 있거나 같은 혼인거야 (12-45)

그것을 모르고서 모두 인간 마음으로는

어딘가 존비귀천이 있다고 생각해서 (13-47)

 

이상의 친필 말씀에서 누구나 차별이 없음을 상세히 설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 길을 전하는데 차별이 없고 집터에 근무하는 자녀나, 집터밖에 있는 세상 사람들이나 마음의 청소를 하는 데는 차별이 없고, 남자나 여자나 이 길에 있어서는 차별이 없다. 높은 사람이 생기고. 낮은 사람이 생기는 것은 혼의 인연에 따라 생기는 것이지 모두 차별이 없는 것이다. 사람이 귀한 사람이 있고, 천한 사람이 있다고 구별하는 것은 인간 생각 일 뿐이며 신님은 절대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 다는 뜻입니다.

교조전 터전 결정 편에는 인류 평등에 대한 내용이 다음과 같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온 세상 사람은 모두 어버이신의 자녀요 서로 참다운 형제 자매로서 남이라곤 한사람도 없다. 모두가 높고 낮은 차별이 없는 같은 혼을 부여 받고 있다. 그리고 인간의 몸은 어버이신의 대물이다. 라고 깨우치시고 . 인류 평등의 진실을 모르고 차물의 리를 깨닫지 못한채 골육상쟁하는 어리석음을 개탄하시면서 어버이신님이 바라시는 것은 형제자매가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며, 감로대 근행을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근행이라고 가르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즈음 매일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으로 인간 폭탄 테러로 인하여 몇 명이 출직했다는 보도 들입니다. 어버이신님께서는 친필에서 모든 자녀들은 귀엽기만 하다고 (15-69)했습니다. 그런 귀여운 자녀가 총격이나 폭격 그리고 인간 폭탄 테러로 인하여 사람이 출직하는 모습을 보시는 어버이 신님께서는 가슴이 얼마나 아프실까 생각해 봅시다.

귀여운 손자를 보면서 생각나는 것이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 개, 돼지죽이듯이 죽일 수 있을까 하고 생각 하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생각이 틀리고, 제도가 틀리고 또 종교나 종파가 틀린다고 차별해서 사람을 무차별하게 출직시키는 것은 너무너무 가슴 아픈 일입니다. 자기 가족이 당했다고 반대로 생각하면서 반성해야 될 일입니다. 어떤 명분으로도 사람을 차별하면서 죽이는 일은 없어져야 할 일입니다.

 

2) 1889.11.7 지도말씀은 어버이 신님의 한줄기 길에는 앞일을 모르는 것은 없으나, 세상의 길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세상의 길에는 어떤 길이 있을지 모른다. 세상의 길은 천갈래, 신의 길에는 앞 일을 모르는 그러한 일을, 하라고는 안한다. 모본의 길을 걷지 못한다고 해서는 아무것도 안된다...... 모본의 길을 걷지 않으면 모본은 필요없다. 모본을 고치면 아무것도 안된다. (1889.11.7)

위 지도말씀의 뜻은 세상의 길에는 앞으로 어떤 길이 보일지 모른다. 세상의 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어느 길로 가야 좋을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신의 길은 즐거운 삶을 향하는 한줄기 길이다. 세상의 길은 천 갈래다. 혼미하며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그러나 신의 길에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을 하라고는 가르치지 않는다. 반드시 앞으로 좋으리라 생각되는 길을 보이는 것이 신의 길 즉 모본의 길인 것이다. 그런 모본의 길을 걷지 못한다면 어쩔수 없다...... 구제 한줄기를 위해 가르친 모본의 길을 걷지 못한다면 그 모본은 필요없게 된다. 모본을 제쳐두고 모본의 길을 걸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다면 신의 의도는 무의미 한 것이 되고 만다는 뜻입니다. 교조님 모본의 길을 따라가는 이 길의 모든 사람들의 목표는 즐거운 삶을 누리기 위한 한 가지 목적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일은 모두가 예상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정성스런 노력과 혼의 인연에 따라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능력이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일은 앞일을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세상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가. 예측이 불가능할 경우가 제일 어려운 것이며 사람을 대할 때 저 사람과 이야기하면 어떤 방향으로 튀어가 어떻게 망신을 당할지 예측이 불가능하면 그 사람과 대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만나는 자체를 조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농구공, 탁구공, 축구공, 야구공 등은 정확하게 둥글기 때문에 차거나 치면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인지 예측 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공의 생긴 모습이 삼각이나 사각형 등 이상하게 생겼다면 어디로 튈지 몰라 경기 자체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미식 축구공은 타원형으로 생겼으나 공을 던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기 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이며, 공 자체 때문에 흥미가 많은 것입니다.

세상의 앞날이 예측 불가능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합니다. 예를 들면 전쟁이 일어날 징후가 있다든가, 세계 경제가 불황으로 예측이 불가능 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금을 많이 구입하게 되어 금값이 폭등하게 됩니다. 지금은 금값이 세계적으로 많이 올라있습니다. 가정에서 자식이 열심히 일하고 저축을 하면서 살면 그 자식은 앞으로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이 부모나 친지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서 멋대로 행동하면 그 자식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예측이 불가능해 집니다. 심하면 끝내는 그 자식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세상이나 사람의 앞날이 예측 불가능 할 때는 모두가 괴로운 것입니다.

 

3) 1898.12.22 지도말씀은 교조님의 가르침은 부드러운 것이지만 모든 가르침이 마음속에 있는 나쁜 티끌을 한줄기 마음으로 청소 하시겠다는 내용입니다.

() 부드러운 것이야, 부드러운 것이야, 부드러운 것이라도 단단하게 된다. 이렇게 말하고 오든, 저렇게 말하고 오던 소제, 소제 하나의 길이야. 어떤 말 듣더라도 가슴 소제 한줄기뿐이야. (1898.12.22)

위 지도 말씀의 뜻은 교조님의 가르침 모두가 자녀들이 알기 쉽고 실천 할 수 있는 부드러운 것이지만 그대로 실천 하면 틀림없이 운명을 바꾸는 수호를 받을 수 있다. 교조님의 가르침은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설명을 하든 간에 모두가 오로지 마음속에 쌓여있는 나쁜 악인연의 티끌을 청소하여 없애려는 한줄기 마음뿐이라는 뜻입니다.

교조님의 가르침을 가나의 가르침이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한문으로 나 어려운 문자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는 글 (가나)로 되어 있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교조님의 모본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따라 할 수 없는 모본은 없습니다.

모범을 보다 가까이에서원전의 세계에는 교조님의 가르침이 누구나 알 수 있는 가르침이라고 하여 수준이 낮은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계 인류 가운데서 지식이 있는 사람이나 특수한 전문가라야만 알 수 있는 것 이라면 그것은 만인 구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훌륭한 것이다. 누구라도 알 수 있는 것은 비속하여 수준이 낮은 것 이라는 고정 관념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교조님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는 석두와 같은 사람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 지도말씀에서 가슴 소제 한줄기라 그랬습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혼에 나쁜 악인연의 티끌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아무리 잘 되어 있고 잘 사는 사람도 신님의 눈에는 혼에 쌓여 있는 나쁜 티끌이 모두 보이지만 인간의 눈에는 안 보이기 때문에 훌륭해 보이는 것입니다.

인간은 99만년 전에 창조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어떤 형태든 나쁜 티끌이 쌓여 온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가 낳을 수 있는 자식들의 형태는 가히 무한대입니다. 위로는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 재벌의 총수, 또는 유명한 예술가나 체육가 등을 생산 할 수도 있으며, 반면에 아래로는 노숙자, 걸인, 사기꾼, 또는 도둑이나 아편 중독자 등을 생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대통령이 된 자식을 생산 한 부모가 사기꾼이 되는 자식을 생산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버이신님, 교조님께서는 자녀들의 나쁜 티끌을 청소하여 주기 위한 한줄기 마음으로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이 근행과 남을 구제하라는 가르침입니다.

나쁜 인연을 청소하는 것은 근행과 구제 외 다른 방법이나 길은 없는 것입니다.

(다음 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