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50호
입교187년(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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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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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무리 31

 

용재의 마음가짐

 

김기범(남영교회 전회장)

 

 

1. 머리말

용재는 교조님의 도구이다. 그러므로 교조님의 의도와 같이 오직 남을 돕는 마음이 일관되어 있어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자신의 인연으로 받아들여 항상 즐거움이 충만한 자세로 구제의 길에 생활하여야 한다.

사회 사람은 자신의 행운을 위하고 가족들의 안락을 위하여 오직 자신의 건강과 자신의 출세 명예 기타 명성을 얻기 위하여 일하고 있으나, 용재는 폭넓게 세계인류 구제를 위하여 어버이신님이 경영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에서 근무한다는 긍지를 갖고 포교생활을 해야 한다.

 

2. 용재는 남을 위한 희생

세상 사람들은 욕심과 이기주의로 자신과 자기 가족을 위하여 일하지만 용재는 천법에 따라 남을 돕는데서 제 몸 도움 받는다는 천법대로 보수나 임금을 바라지 않고 오직 남을 위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히노끼싱 정신으로 노력한다.

3. 용재의 마음작정

용재는 신님의 뜻에 어긋난 마음은 쓰지 않겠다는 마음작정과 남을 도우는 데 실천하겠다는 작정을 한다. 그것은 누구의 지시도 명령도 아니다. 오직 자신이 보다 성인하겠다는 굳은 의도가 담겼을 뿐이다. 방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자신이 하는 행위가 옳고 남들이 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불평이나 불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

 

4. 남을 위한 눈물

사회 사람의 경우는 자기일이나 가족이 억울한 일이나 슬픈 일에 눈물을 흘리지만 이길의 용재는 남의 억울한 일이나 남이 슬픈 일을 당했을 때 자신의 일처럼 남을 위한 눈물을 흘려야 한다.

그리고 상급에 도움이 되는 용재가 되어야 한다. 상급의 기쁜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감동의 눈물이 있는 용재가 되어야 한다. 또한 전도를 잘하여 많은 신자를 인솔해서 상급 월차제에 참배하는 것도, 상급에 와서 히노끼싱을 하는 것도, 이금을 많이 올리는 것도 기타 다양한 헌신을 해야 한다.

 

5. 남을 위한 진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진실은 강하나 남을 위한 진실은 희박하다. 예컨대, 자신이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기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 해서라도 하려는 것이 자신을 위한 진실이다. 이와는 반대로 용재는 자기를 잊고 오직 남을 위하여 노력과 정성을 다하는 것이 진실이다. 그러나 말은 쉬워도 실천은 어렵다. 그 어려운 일을 다 하는 것이 진실이다.

 

6. 용재 자신의 반성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 대하여서는 넓은 아량과 따뜻이 덮어주는 경우가 많으나 남에게는 엄하고 냉정하다. 그러므로 항시 자신은 잘한다고 생각하고 남의 결점은 잘 눈에 띈다. 용재는 자신이 모든 것에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겸손해야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훗날에 훌륭한 용재로 존경받게 된다.

 

7. 고생의 리를 쌓아야 한다.

자신이 높은 자리에 앉고 싶고, 화려하게 살고 싶은 생각은 모두 욕심의 티끌이다. 이길을 걷는 용재는 신상이나 사정의 어려운 마디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이길에 인도하여 구제하기 위한 실천을 함으로써 고생의 리가 쌓아야 한다. 고생의 리가 쌓여야 그러한 신상 사정자가 구제되는 것이다. 남을 위한 고생의 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덕이 붙어 어려운 사람들을 실제로 구제해 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8. 수호가 날 때 교만하지 말자.

용재가 남 돕는 고생이 쌓여 순이 오면 구제받는 신자가 나타나고 주위의 신자들이 모여오게 된다. 이를 경우 용재는 무의식 중에 나도 남 부럽지 않는 산하도 있고 신자도 있다는 생각에 으스대거나 교만한 모습이 남의 눈에 띄이게 된다. 그러면 신자는 어느새 가버리게 된다. 용재는 절대 교만하거나 으스대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9. 교회는 용재의 소유물이 아니다.

교회는 어느 특정인의 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여러 사람의 정성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며 어버이신님께서 그 지역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허락하는 출장소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영원한 구제장소이며 공용물이다. 용재 개인 소유물이 아니다.

 

10. 돕는 리가 도와진다.

한사람의 신자를 돕는데 덕이 적은 용재는 수십번, 수백번, 아니 510년의 리가 쌓여야 한다. 그 동안 장거리 도보도 냉수욕도 하고, 밤이면 12장 기원근행도, 그리고 기타 여러 가지 다양한 노력도 하게 된다. 그러한 실천을 통해서 한 사람이 인도되고, 교리를 깨우쳐 구제가 되고, 강습 별석도 거치면서 점차 성인되어간다. 그리하여 그가 다른 사람을 인도하는 용재가 되어올 때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용솟음치는 마음이 우러난다. 이것이 바로 돕는 리가 도와지는 길인 것이다.

 

11. 신도도 내 것이 아니다.

흔히 신상자나 사정자를 인도하여 구제되었을 때 내가 도왔다는 자만이 생긴다. 그리고, 상대에게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안 돼하고 꾸짖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인간인 용재의 힘으로 도울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어버이신님의 수호와 교조님의 존명의 활동에 의해 도와지는 것이다. 용재는 그 사람을 돕겠다고 노력과 정성으로 진실을 다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내 것이 아니라 어버이신님의 자녀이며 형제일 뿐이다. 언제나 어버이신님의 뜻에 따라 즐겁게 살아가도록 인도할 뿐이다.

 

12. ()받이

백화점에 물건을 사는 데도 돈을 낸다. 카바레나 극장에 들어가는 데도 돈을 낸다. 마시는 것, 음식값도 기타 세금도 안내는 것이 없다. 업체가 클수록 내는 세금이 많다. 마찬가지로 운명을 사는 데도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신님은 쓰지 않는다. 용재가 세계구제를 위하여 적재적소에 써 주게 되는 것이다.

 

13. 맺는말

용재는 어버이신님의 심부름꾼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인연납소를 위하여 여러 가지 실천을 해서 여러 사람에게 본보기로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남을 위해 모든 정성을 쏟고 자신을 희생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구제되어 교세가 늘어나고 자신의 인연을 끊어지고, 즐거운 삶이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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