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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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19:53
1898년 12월 31일 (음력 11월 19일) 오전 1시
원래는 말이야, 어디의 중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문간에 와서 행패를 부릴 때는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던 일도 있었지. 그것은 6월경이었다. 그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은 꿈같은 일이야. 참으로 좋아졌구나. 그렇게 되기까지 모두들 모여와서 뜻을 모아 세운 일도 있었지. 모두들 참으로 괴로운 일도 있었지. 그때 일을 생각하면 지금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 겁낼 필요도 없다. 다 지난 이야기야. 겪은 사람은 모두 잘 알겠지. 겪지 않은 사람은 믿기 어렵겠지. 그러나 이 길이 번성하면 세상도 번성한다. 세상이 번성하는 것은 근본이 있기 때문이야. 근본을 생각하면 염려할 것 없다, 염려할 것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