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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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19:47
1898년 7월 14일 밤
근행을 올리지 못한 채, 감로대도 세상의 무지로 철거당했다. 그것으로 이젠 끝장이란 말을 들은 날도 있었다. 세상에 무슨 일 있더라도 내기 시작한 길은 그냥 두지 않겠다. 감로대는 언제 이어질 것인가 하고 생각한다. 근행의 토대로 삼고 있겠지. 모두들 이야기하고 있겠지. 그러나 뭐가 뭔지 모른다. 어떻든 감로대는 세운다, 세운다. ……(중략)…… 효능의 리는 언제까지나 효능이 있는 것이니. 효능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행세해도 바람에 날리는 것과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