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교 고성교회

"고성" 통권 347호
입교187년(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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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교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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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330일 아침

각한

자아 자아, 천천히 받아 써라. 한 자도 빠뜨리지 않도록 천천히 깨우치마. 받아 쓰는 사람을 갖추도록, 갖추도록. 자아 자아, 각한 각한이라 한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각한이라 했지만, 이야기한 것이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조금의 요점 요점. 요점만으로도 좋아, 요점은 그대로. 좋은 일 나쁜 일, 리를 고쳐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전해 두었다. 잘 분간해 들어라. 인간마음으로 잘못 받아들였기 때문에 1, 2년 동안은 제멋대로의 길이었지. 자아, 잘 분간해 들어라, 잘 분간해 들어라. 요즈음 1, 2년 사이는 쓸모가 있는 사람이나 쓸모가 없는 사람이나 모두 어쩔 수 없었다. 이 길의 리에 맞는 활동은 조금도 없다. 잘도 잘도 석을 나르고,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다. 수훈 수훈 하나의 리. 이것은 충분한 활동, 앞날의 거름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충분한 리로 받아들여 두마. 그것 말고는 참으로 말하려야 말할 수 없는 길을 지나왔다. 지금에 와서 뒤를 돌아봐도 다리는 없다. 다리가 없으면 건널 수 없겠지. 지금까지는 어떠한 사람도 모두 데리고 왔다. 어쩔 수 없는 길을 걸어왔기에 소중한 리를 들려줄 수가 없었다. 자아, 앞으로 남은 것은 진실밖에 없다고 깨우쳤다. 이 집터에는 많은 부인들이 모여들고 있지. 모두 이바지하고 있다. 모두 쓸모가 있다, 쓸모가 있다. 잘 분간하라. 오늘의 일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분간하는 것. 이제다 하면 구제라 한다. 구제한줄기에서 생긴 길이라면, 이 길의 리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수훈을 내려 주었다. 그러나 받고서도 수훈의 근본을 모른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나날이 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 수훈이라는 이야기의 리를 충분히 새긴다면 당장 하나의 리가 나타날 거야. 수훈의 리만 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각지각처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구제받았으면 하고 활동하고 있다. 집터라 한다. 근본이라 한다. 세상에서 보고 그 정도 밖에 안 되는가라고 해서는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부인회의 일을 시작하게 했다. 묻혀 있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나르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의 노자를 많이 모아야 한다. 그래야 부인회의 토대가 생기게 된다. 세상에서 나올 것이다. 오늘은 여자 분을 통해 석을 받았다. 참으로 알기 쉬웠다. 저런 사람도 터전에 있었구나 하면서 하나의 리가 새겨지게 된다. 오늘의 각한, 자주 내리는 각한이 아니다. 모두 마음이 해이해졌기 때문에, 다잡기 위해 잠깐 나섰다.

번호 제목 날짜
85 1898년 1월 19일 (음력 12월 27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2012.06.30
84 1898년 3월 8일 근본의 사정으로 고쳐라 2012.06.30
83 1898년 3월 25일 부인회를 시작하라 2012.06.30
82 1898년 3월 26일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구제의 토대가 되고 있다 2012.06.30
81 1898년 3월 27일 나날이 신의를 전하고 있으면 2012.06.30
80 1898년 3월 28일 오늘 씨앗을 뿌린다 해서 오늘 싹트지는 않는다 2012.06.30
» 1898년 3월 30일 아침 앞날의 거름이라고도 한다 2012.06.30
78 1898년 3월 30일 부모가 있어서 자식이라 한다 2012.06.30
77 1898년 4월 1일 그날이라 한다, 그때라 한다 2012.06.30
76 1898년 5월 9일 밤 진실만 있으면 신이 맡겠다 2012.06.30
75 1898년 5월 12일 밤 으뜸 되는 리를 깨우치지 않으면 안 된다 2012.06.30
74 1898년 7월 14일 밤 어떻든 감로대는 세운다 2012.06.30
73 1898년 7월 21일 각자 마음이 모인다고 한다 2012.06.30
72 1898년 7월 30일 이 길은 하늘에서 밧줄을 내리고 있다 2012.06.30
71 1898년 10월 1일 오늘 뿌려서 오늘 용재가 되겠는가 2012.06.30
70 1898년 10월 1일 앞으로 3푼의 마음, 7푼의 토대 2012.06.30
69 1898년 10월 2일 마음만 굳게 가지면 2012.06.30
68 1898년 10월 26일 이 길의 리는 하나 2012.06.30
67 1898년 10월 26일 다스리면 신상도 다스려진다 2012.06.30
66 1898년 11월 4일 사치스러워서는 길을 낼 수 없다 2012.06.30